휴대전화 개통 '안면인증' 시대…현장은 여전히 '혼란'[르포] 작성일 07-07 40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다중 본인확인 체계로 변경…안면인증 등 본인 확인 필수<br>미흡한 설명에 혼선 빚어…일부 대리점, 다른 대안 모르기도<br>고객, 인증 실패 우려도…"대부분 20년전 모습도 인증 가능해"</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QVNYsC71aj"> <p contents-hash="6783c2cebb19d771fe4292060e4527b93ec6fc2a3c7ab4ca6854def16adc3815" dmcf-pid="xZfcdnvmjN" dmcf-ptype="general"><strong>"오늘부터 안면인증 필수입니다!"</strong> </p> <p contents-hash="909e0ee2cb868d57b88fdb7e732718d03d221bfe557a05df091b1a5ceb5aab8a" dmcf-pid="yiCuH5PKNa" dmcf-ptype="general">논란 속에 안면인증이 도입된 첫날, 통신사 대리점을 찾아 개통 관련 문의를 하자 곧바로 이러한 답변이 돌아왔다. 하지만 시범운영 이후 본격 운영이 시작되자 대리점마다 엇갈린 설명을 내놨고, 소비자의 혼란은 더욱 가중되는 양상을 띠었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ca685afb4d3730b1defc0a40b80b4dd0ef08855ff081a3974063e49f0d0d19e" dmcf-pid="Wnh7X1Q9jg"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6일부터 신분증만으로도 휴대전화 개통이 가능했던 이전과 달리 안면인증 등을 거치는 다중 본인확인 체계로 변경됐다. 해당 사진은 기사와 무관. 사진=김세현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7/07/552788-vZw4wcp/20260707070904158pqhw.jpg" data-org-width="700" dmcf-mid="6cnSEr3Ga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7/07/552788-vZw4wcp/20260707070904158pqhw.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6일부터 신분증만으로도 휴대전화 개통이 가능했던 이전과 달리 안면인증 등을 거치는 다중 본인확인 체계로 변경됐다. 해당 사진은 기사와 무관. 사진=김세현 기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6e373d71952a58d9d1b356dadcf2b65b78e5f48bdccfc70b667d8d1b1451f3b2" dmcf-pid="YLlzZtx2Ao" dmcf-ptype="general">6일 휴대전화 신규 가입을 하거나 번호이동을 할 때 신분증만으로도 개통이 가능했던 이전과 달리 안면인증 등을 거치는 다중 본인확인 체계로 변경됐다. 앞으로 가입자는 안면인증이나 모바일 신분증, 당일 발급 주민등록초본 가운데 하나로 추가 본인확인을 거쳐야 한다. </p> <p contents-hash="864a4d86c1a8d3b21c2bbca903c1f961634a965be491a64f44f35edad756d5c7" dmcf-pid="GoSq5FMVjL" dmcf-ptype="general">앞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해 12월부터 대포폰 근절을 목표로 해당 정책을 시범 운영했다. 당초 지난 3월까지 시범 운영을 마치고 정식 도입할 계획이었지만, 지난달까지 시범 기간을 한 차례 연장한 바 있다. </p> <p contents-hash="c183f0d1b250acf0517654d18bcf02ca37f6b6cdf965d15ea3b30ef56fb9af0b" dmcf-pid="HgvB13Rfjn" dmcf-ptype="general">이는 명의도용을 통한 불법 개통과 대포폰 유통, 보이스피싱 범죄를 막기 위한 조치다. 휴대전화가 단순 통신수단을 넘어 금융거래와 본인인증의 핵심 수단으로 꼽히는 만큼, 휴대전화 개통 절차를 복잡하게 해 범죄를 사전에 차단하겠다는 것이다. 정부에 따르면 지난해 대포폰 적발 건수는 2만건, 보이스피싱 피해액은 1조3000억원에 달했다. </p> <p contents-hash="94138cae165f2f939cc17e3918419eed62d1f8e7173a14b7438cc57023b8c633" dmcf-pid="XaTbt0e4ji" dmcf-ptype="general">실제 일부 대리점에서는 안면인증 외에 모바일 신분증이나 주민등록초본으로도 본인확인이 가능한지를 묻는 질문에 "안면인증만 가능하다"는 답변만 돌아왔다. 또 다른 대리점에서는 필요한 서류를 묻는 고객에게 "일단 신분증만 가지고 방문하면 상황에 맞춰 안내해드리겠다"고 하는 등 부족한 대응이 이어졌다. </p> <p contents-hash="69167bd01be66c06fff69f5c25967c06d22447f4ea0f46c079f51719ad80a6c5" dmcf-pid="ZNyKFpd8jJ" dmcf-ptype="general">또 현장에서는 개통 절차를 확인하려는 문의가 평소보다 크게 늘어난 모습이었다. 몰려드는 고객 문의와 개통 업무가 겹치면서 고객 응대가 원활하지 않는 등의 문제도 발생했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d6cd0cc05abebadaa0300b4bd905db8621430a82a387ff35636c1a737b2c3e2" dmcf-pid="5jW93UJ6Ad"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KT 휴대폰 개통에 추가된 안면인증 절차. 사진=KT 휴대전화 개통 화면 갈무리"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7/07/552788-vZw4wcp/20260707070905429njfq.jpg" data-org-width="700" dmcf-mid="PAxmgjHlj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7/07/552788-vZw4wcp/20260707070905429njfq.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KT 휴대폰 개통에 추가된 안면인증 절차. 사진=KT 휴대전화 개통 화면 갈무리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6d89df831dd7429d30dd1b033efdc638847eb91d4ad16eba7268dd4443c28144" dmcf-pid="1AY20uiPAe" dmcf-ptype="general">고객들 사이에서는 얼굴 정보를 추가로 제공해야 한다는 점에 부담을 느끼는 이들도 많았다. 한 고객은 "개인정보 유출 사고도 많은데 이제는 얼굴 정보까지 제공해야 한다니 불안하다"며 "취지는 알겠으나 절차가 복잡하고, 번거로워졌다"고 말했다. </p> <p contents-hash="29cafed4150999bb6e9833cae69870ee26a5f744a48e52c1e48817623b4e586a" dmcf-pid="tXVAeiSrAR" dmcf-ptype="general">개통을 원하는 고객들 사이에서는 외모 변화 등의 이유로 안면인증이 원활하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 역시 이어졌다. 대리점을 방문한 한 고객은 "신분증의 사진과 현재의 모습이 많이 달라졌는데, 인증을 실패할 것 같고, 인증한 얼굴 사진도 도용될까"며 걱정을 드러냈다. </p> <p contents-hash="313af3afae86dfc5789cc1b37a01cbf8389c2045a2509993993b5d2bf80fcb5b" dmcf-pid="FZfcdnvmcM" dmcf-ptype="general">이에 대해 서울의 한 휴대전화 판매 대리점 직원 A씨는 "대부분 20년 전까지 모습도 인식하고, 인증에 큰 무리가 없다"며 "시범 운영 때도 안면인증에 동의하는 고객이 예상보다 꽤 있었다"고 말했다. 또 다른 대리점 직원 B씨도 "오늘 오전에도 고객 몇 분이 안면인증 성공 후 개통했다"며 "인증 실패 및 얼굴 사진 도용, 유출 문제에 대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일축했다. </p> <p contents-hash="73b915912cd01bba640af10283d8179f8821ccb5681e819fc06f51ff6b0783a1" dmcf-pid="354kJLTsax" dmcf-ptype="general">한편, 내달까지 대체수단 편의성을 높이는 다중인증체계 고도화 방안을 검토하고, 오는 9월에는 주민등록초본 진위 확인을 본인확인 절차에 자동 연계한다. 이후 10월에는 전기통신사업법 시행령을 개정해 안면인증의 법적 근거를 마련할 계획이다. </p> <p contents-hash="6baa3a24eabc5db65b9f2acaef71229c1d105a544f8ffaea42ce28edf778c92a" dmcf-pid="018EioyOkQ" dmcf-ptype="general">김세현 기자 xxian@newsway.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뉴스웨이.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이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1836] 바둑에서 왜 '맥(脈)'이라는 말을 사용할까 07-07 다음 네이버·카카오, 2분기도 나란히 성장…하반기 승부처는 AI 07-0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