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테크+] "외계에서 온 혜성 3I/ATLAS, 태양보다 2배 이상 오래됐나" 작성일 07-07 39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국제 연구팀 "동위원소 비율 첫 측정…금속함량 낮은 별 주변서 형성된 듯"</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3LlzfLTsHV"> <p contents-hash="1b752c8cc00e2366306bd5602bd52bf92a021cbc5294094818a52ca4685a2540" dmcf-pid="0oSq4oyOH2" dmcf-ptype="general">(서울=연합뉴스) 이주영 기자 = 태양계 밖에서 날아온 세 번째 성간(星間) 천체인 '3I/ATLAS' 혜성의 탄소와 질소 동위원소 분석 결과 이 혜성이 태양보다 2배 이상 오래된 별 주변에서 형성됐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2cef209554aa90715d1581a35b405c3d63333ff613dd2aa4952644986fc9043" dmcf-pid="pgvB8gWIY9"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외계에서 온 성간 혜성 '3I/ATLAS' 2026년 1월 18일, 유럽남방천문대(ESO)의 초대형 망원경(VLT)에 포착된 성간 혜성 3I/ATLAS. 14분간 촬영된 사진 여러 장을 합성한 것으로, 사선 궤적들은 배경의 별들이다. [ESO/O. Hainaut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7/07/yonhap/20260707050159022drgs.jpg" data-org-width="700" dmcf-mid="Fes0beCEGf"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7/07/yonhap/20260707050159022drgs.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외계에서 온 성간 혜성 '3I/ATLAS' 2026년 1월 18일, 유럽남방천문대(ESO)의 초대형 망원경(VLT)에 포착된 성간 혜성 3I/ATLAS. 14분간 촬영된 사진 여러 장을 합성한 것으로, 사선 궤적들은 배경의 별들이다. [ESO/O. Hainaut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a34541f245635b9567ed8c3a3a34e5e42e6a1b2fd08142dcdee9b9e838b6299f" dmcf-pid="UaTb6aYCtK" dmcf-ptype="general">영국 에든버러대 시리엘 오피톰 교수가 이끄는 국제 연구팀은 7일 과학 저널 네이처 천문학(Nature Astronomy)에서 성간 혜성 3I/ATLAS의 탄소와 질소 동위원소 비율을 측정, 이 혜성이 금속함량(metallicity)이 낮은 오래된 별 주위에서 형성됐을 가능성이 크다는 결론을 얻었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a34109e9974a2cd56063ff1d546dc40dd167339719cc777af337f263b55fd9bd" dmcf-pid="uNyKPNGhHb" dmcf-ptype="general">오피톰 교수는 "성간 혜성은 태양계 밖의 별 주위에서 형성돼 떠돌다 태양계로 들어오는 얼음 천체로, 아주 먼 곳에서 일어난 행성 형성 과정의 화석과 같은 존재지만 이를 통해 행성 형성과 진화에 대해 연구할 기회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50f8b73cdbcd78c12123c4fa7a08c00b9fc02a85402157ca5314cfb65e9c3ccf" dmcf-pid="7jW9QjHlXB" dmcf-ptype="general">지금까지 확인된 성간 천체는 2017년의 오우무아무아(1I/Oumuamua) 2019년의 보리소프 혜성(2I/Borisov), 지난해 발견된 3I/ATLAS 등 3개뿐이다.</p> <p contents-hash="b0eff32bef930bfcf4255ca333148c45b954e1da19640e387b1b907f2c4ee101" dmcf-pid="zAY2xAXStq" dmcf-ptype="general">연구팀은 성간 천체는 다른 항성계에서 형성된 물질을 가까운 거리에서 직접 분석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기회를 준다며 오우무아무아는 기체가 검출되지 않았고 보리소프 혜성은 너무 어두워 동위원소 측정이 불가능했었다고 지적했다.</p> <p contents-hash="2761a7fc458fe25a49312d4935c062bd81fda1eee8d6bdb78242aec00448b0bf" dmcf-pid="qcGVMcZvXz" dmcf-ptype="general">이들은 이 연구에서 유럽남방천문대(ESO) 초거대망원경(VLT)에 장착된 자외선·가시광선 에셸 분광기(UVES)로 3I/ATLAS 혜성 주변 기체에 있는 시안화물(CN) 분자의 스펙트럼을 관측해 탄소(12C/13C)와 질소(14N/15N) 동위원소 비율을 측정했다.</p> <p contents-hash="68f7e950153697f3799c586ba00afe88ca5ce9463b62382dd96d21655642a793" dmcf-pid="BkHfRk5TH7" dmcf-ptype="general">3I/ATLAS는 기체가 검출하지 않은 오우무아무아나 너무 희미했던 보리소프 혜성과 달리 태양에 접근하는 과정에서 발견돼 전례 없이 밝은 상태로 태양계에 오래 머물렀기 때문에 상세한 관측이 가능했다. </p> <p contents-hash="7265321694a2d885d166689f54e8941f6bcd7d71c3de998b18950e5ba9486069" dmcf-pid="bnh7VnvmGu" dmcf-ptype="general">동위원소 비율은 천체가 형성된 환경의 온도와 복사 환경에 매우 민감하지만, 형성 이후에는 크게 변하지 않아 천체의 기원을 추적하는 중요한 지표로 사용된다.</p> <p contents-hash="1d67cb834d5685b7182e16b86e963483c56f3751c0390318751bc124a841b742" dmcf-pid="KLlzfLTsGU" dmcf-ptype="general">측정 결과 탄소 동위원소 비율(12C/13C)은 151, 질소 동위원소 비율(14N/15N)은 363으로 태양계 혜성에서 일반적으로 측정되는 탄소 동위원소 비율(약 90)과 질소 동위원소 비율(약 150)보다 훨씬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p> <p contents-hash="bfbdc422824b6d9dcf0dea0a8604d22c3d646cacef91f42ac106a6313fb68810" dmcf-pid="9oSq4oyOGp" dmcf-ptype="general">연구팀은 이런 높은 동위원소 비율은 3I/ATLAS가 태양계와는 다른 환경에서 형성됐음을 보여준다며 특히 질소 동위원소 비율은 성간물질이나 원시별, 원시행성 원반 바깥 영역에서 관측되는 값과 비슷해 이 혜성이 별에서 비교적 먼 거리에서 형성됐음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056ccd1440128477d61bc4a6c5d408fb12a66f2a98e6b2ffde7cfc7ee6dd18bb" dmcf-pid="2gvB8gWIH0" dmcf-ptype="general">또 탄소 동위원소 비율은 은하 화학 진화 모형에서 예측하는 저금속함량(low metallicity)의 오래된 별 주변 환경과 잘 일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p> <p contents-hash="e5ccaefbfdd06484ae498fc0b19a0c0f1ea87f743117a787db3d8c30ee2ba8ea" dmcf-pid="VaTb6aYCY3" dmcf-ptype="general">금속함량이 낮다는 것은 별 구성 물질에서 헬륨보다 무거운 원소의 함량이 적다는 의미로, 이런 별은 우주가 지금보다 훨씬 젊고 화학적으로 덜 풍부했던 시기에 형성된 것으로 여겨진다.</p> <p contents-hash="f3ee82ab6c88b48f082ecd1a326f112fbae20a0db344f551823fe29f29f90abb" dmcf-pid="fNyKPNGh1F" dmcf-ptype="general">연구팀은 앞서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JWST)으로 수행된 다른 연구에서도 3I/ATLAS의 이산화탄소(CO₂)와 일산화탄소(CO)에서 높은 탄소 동위원소 비율이 확인됐다며 이 연구 결과는 이 혜성이 태양보다 훨씬 오래된 금속 함량이 낮은별 주변에서 형성됐음을 시사한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8f2a9bb43ba67d4b9804b8dfdf237d1290e490697a37d5e97d0c01609c6fc953" dmcf-pid="4jW9QjHlGt" dmcf-ptype="general">논문 공동 저자인 헬싱키대 로즈메리 도시 박사는 "연구 결과를 종합하면 3I/ATLAS의 나이는 47억년 정도로 추정되는 태양의 두 배 이상일 가능성이 크다"며 "3I/ATLAS는 태양과 태양계 존재 훨씬 이전에 형성된 다른 행성계의 조성을 연구할 수 있는 매우 흥미로운 기회를 제공한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5241150019d76e0037a4dd9c86b6deb89975651eaf068cdf093f90ffeb1c383d" dmcf-pid="8AY2xAXS11" dmcf-ptype="general">◆ 출처 : Nature Astronomy, Cyrielle Opitom et al., 'High nitrogen and carbon isotopic ratios in the interstellar comet 3I/ATLAS', http://dx.doi.org/10.1038/s41550-026-02921-7</p> <p contents-hash="5709e11bac1a9f4324a447ade09747e34e8ec114d04e9af137d40ee6176bad6d" dmcf-pid="6cGVMcZvG5" dmcf-ptype="general">scitech@yna.co.kr</p> <p contents-hash="d8adbd697d87a03d92eb8f61493e42e0cab6fd1b1e1ce3c82b8ca5b767489085" dmcf-pid="QEX4eE1yXX" dmcf-ptype="general">▶제보는 카톡 okjebo</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빅테크가 숨긴 AI 데이터센터 ‘물 청구서’..속도전 외치는 한국에도 경고 07-07 다음 미국은 AI, 중국은 로봇…네이버랩스는 '현실로 나오는 AI' 만든다 07-0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