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무 오디세이] 쓰러져도 끝까지 공을 쫓았다…이알라가 보여준 '포기하지 않는 정신' 작성일 07-06 19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2026 윔블던 3라운드 랠리 중 집념의 스트레치 <br>-WTA 공식 사진작가가 포착한 명장면으로 회자<br>-세계 3위 시비옹테크 7-6(11-9), 6-2로 제압 돌풍</strong><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6/07/06/0000013676_001_20260706185512529.jpg" alt="" /><em class="img_desc">알렉산드라 이알라가 지난 5일 이가 시비옹테크와의 2026 윔블던 여자단식 3라운드에서 보여준 투혼의 플레이. WTA 투어</em></span></div><br><br>2026 윔블던에서 보기 드문 명장면(a hot shot)이 전문 사진작가에 의해 포착돼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br><br>명장면을 연출한 주인공은 필리핀이 낳은 여자테니스 스타 알렉산드라 이알라(21)인데요. <br><br>올해 세계랭킹 32위로까지 뛰어올라 주목을 받고 있는 그가 3위 이가 시비옹테크(25·폴란드)와의 여자단식 3라운드(32강전)에서 7-6(11-9), 6-2로 승리하는 과정에서 보여준 투혼의 플레이입니다.<br><br>2세트 게임스코어 3-0, 40-30으로 앞선 상황에서 왼손잡이인 이알라가 시비옹테크로부터 넘어온 공을 몸을 던져 받아내는 순간인데, WTA 공식 사진작가 로버트 프랑게가 이를 잡아낸 것입니다. 프랑게는 그런 사실을 몰랐다가 몇시간 뒤에 엄청난 사진이라는 것을 알고 뒤늦게 공개했습니다.<br><br>프랑게는  "15년 동안 이 일을 했지만 저런 동작을 하는 선수를 촬영한 적은 한번도 없었다. 테니스 코트에서 사람이 움직일 수 있는 방식은 한정돼 있는데, 사람들이 한번도 보지 못한 장면을 찍게 됐다. 그건 모두 이알라 덕분이다"고 말했습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6/07/06/0000013676_002_20260706185512589.jpg" alt="" /></span></div><br><br>WTA 투어도 "이알라의 센터코트 '혼신의 스트레치'를 담아낸 것"이라며 "이알라의 플레이 스타일을 그대로 보여주는 상징적인 순간"이라고 했습니다.<br><br>프랑게는  "이알라의 플레이는 끈기(grit)와 투지(fighting), 그리고 절대 포기하지 않는 정신(never giving up)으로 요약된다"면서  "그 한번의 동작이 바로 그것의 많은 부분을 담아냈다. 불가능해 보이는 공을 끝까지 쫓아가는 모습이었다. 그리고 사람들이 잘 모르는 사실이 하나 있다. 그 노력은 헛되지 않았다. 실제로 공을 네트 너머로 넘겼다"고 했습니다.<br><br>비록 시비옹테크가 이 포인트에서 백핸드 위너를 성공시키며 점수를 가져갔으나, 이알라는 결국 자신의 서브게임을 지켜내며 4-0으로 앞서 나갔고 결국 6-2로 승부를 마무리했습니다.<br><br>이알라는 4라운드에서 세계 17위 자스민 파올리니(30·이탈리아)와 격돌합니다. 그가 어떤 명승부를 또다시 보여줄지 세계 테니스계가 주목하고 있습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6/07/06/0000013676_003_20260706185512652.jpg" alt="" /><em class="img_desc">알렉산드라 이알라 3라운드 경기 모습. 출처 윔블던</em></span></div><br><br>[기사제보 tennis@tennis.co.kr]<br><br> 관련자료 이전 "더 올리면 공멸"… D램 가격 속도조절할 듯 07-06 다음 프로탁구, 문경서 시즌2 개막… ‘단체전’으로 판 키운다 07-0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