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어 학습이 노화 방지? 다언어 구사자일수록 '젊은 뇌' 작성일 07-06 15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1언어 대비 노화 지연 효과 2언어 6년, 3언어 7년, 4언어 13년<br>더 어릴 때 다른 언어 배우고 높은 수준으로 익힐수록 노화 지연 뚜렷</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fYY1FcZvGa">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389c9ed05e693ae739e73aa961b3e53f0e8e202a6cb13602c87e49e6794311b" dmcf-pid="4GGt3k5T5g"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외국어 배우기 [게티이미지 뱅크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7/06/yonhap/20260706160305575bfvx.jpg" data-org-width="1024" dmcf-mid="Vt79Vvb0tN"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7/06/yonhap/20260706160305575bfvx.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외국어 배우기 [게티이미지 뱅크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dbdc511404278baf5fbff34694f1e0cf940af037c30555e5218831419f25f874" dmcf-pid="8FF7qOUZto" dmcf-ptype="general">(서울=연합뉴스) 임화섭 기자 = 여러 언어를 구사하는 사람일수록 뇌 활동 지표로 추정한 '뇌 나이'가 더 젊게 나타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p> <p contents-hash="77df0328f29151c6980eafcddb4bc3850848c65bdc9666a9bc862f0e0abed43d" dmcf-pid="633zBIu51L" dmcf-ptype="general">또 제2 언어를 더 이른 나이에 배우고 높은 수준으로 익힐수록 뇌 노화가 늦춰지는 경향도 발견됐다.</p> <p contents-hash="696ca6f07b5ec8e6a226dfad9dddea6f57e469779c41c639af220a696b13b443" dmcf-pid="P00qbC71tn" dmcf-ptype="general">스페인 산세바스티안 소재 바스크 인지·뇌·언어 센터의 루시아 아모루소 박사 연구팀은 6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유럽신경과학회연맹(FENS) 포럼 2026'에서 이 같은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 </p> <p contents-hash="cc04dad471bafa9b5d0abaef24f3467453fb3f34da2e40e982b52b010482577c" dmcf-pid="QppBKhztYi" dmcf-ptype="general">연구에는 칠레 아돌포 이바녜스대 라틴아메리카 뇌건강연구소, 아르헨티나 산안드레스대 인지신경과학센터, 아일랜드 트리니티칼리지 더블린 글로벌뇌건강연구소 등이 참여했다.</p> <p contents-hash="eb46cadc18c671e86e3859db457b045f1717cb5737688b18a7dfdbb9f9b77e26" dmcf-pid="xUUb9lqFXJ" dmcf-ptype="general">인간의 뇌에는 평균 860억개의 뉴런(신경세포)이 있으며, 이들이 다른 뉴런이나 다른 세포들과 신호를 주고받는 통로인 시냅스 연결은 100조∼1천조개가 형성된다.</p> <p contents-hash="d48c374aa1537d936d5a1c30b7470b72d02d9742c26de9ff3fa613792d05447d" dmcf-pid="yAArs8DgYd" dmcf-ptype="general">나이가 들면 이런 연결성이 약해지고, 기억력과 사고 속도도 함께 떨어지는 경향이 있다.</p> <p contents-hash="38e755e08e9ce9c4273335c8dfd986959379c4490294cb0efda7bbb39d5e620d" dmcf-pid="WccmO6wate" dmcf-ptype="general">연구팀은 스페인 바스크 지역에 사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다언어 경험과 뇌 연결성의 관계를 분석했다.</p> <p contents-hash="d328382cc5ddfaa5022b77597855a6092990d32fab6b4db434bb8bf6473d49fb" dmcf-pid="YkksIPrNGR" dmcf-ptype="general">이 지역은 스페인어, 바스크어, 프랑스어, 영어 등 서로 다른 언어 중 2개 이상을 함께 쓰는 사람이 많다.</p> <p contents-hash="c8a4d093121451e781bd6726219bdc80d5fc658b4d91ae6c3fc41d2d4e79444f" dmcf-pid="GEEOCQmj1M" dmcf-ptype="general">연구진은 먼저 연령과 언어 능력이 다양한 728명의 뇌 활동을 뇌자도검사(MEG)로 측정해 '뇌 노화 시계'를 만들었다.</p> <p contents-hash="92d10f99726bc1025d23a5178283a503185795d80b2cec31a74d913c0f348b24" dmcf-pid="HDDIhxsAtx" dmcf-ptype="general">MEG는 뇌세포가 활동할 때 생기는 미세한 자기장을 측정한다.</p> <p contents-hash="95f58f050789d854a3d24857dcfe4dddbeb0c0d02034421ff1f3b0a78bc9445b" dmcf-pid="XRRLguiPYQ" dmcf-ptype="general">연구진은 이어 인공지능(AI)을 이용해 나이별 정상적인 뇌 연결성 수준을 계산하고, 별도의 144명 집단을 대상으로 실제 나이와 추정된 '뇌 나이'를 비교했다.</p> <p contents-hash="fec22c0a594974568de067b86d709bc35cef83fa02cb765b166e756d3443a258" dmcf-pid="Zeeoa7nQ5P" dmcf-ptype="general">이 두 번째 집단은 구사하는 언어가 1개·2개·3개·4개인 사람들이 각각 동수로 구성됐다.</p> <p contents-hash="1992c14f0909d9bbcbfa467ae8d212c5d4e06c8e17f65121075058d969bfddb3" dmcf-pid="5ddgNzLxt6" dmcf-ptype="general">구사하는 언어가 2개·3개·4개 언어인 사람들의 뇌는 한 가지 언어만 구사하는 사람들보다 '뇌 나이'가 각각 6년, 7년, 13년 젊은 것으로 나타났다.</p> <p contents-hash="5a4c00056f07cb083b20b1a66bea8b3848cd5235d414ab62e1eac4dd5510b2e4" dmcf-pid="1JJajqoMY8" dmcf-ptype="general">아모루소 박사는 "간단히 말하면, 더 많은 언어를 구사하는 사람들은 실제 나이에서 예상되는 것보다 더 젊어 보이는 뇌를 가진 경향이 있었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14cdc20e2627fd99fdb0eb69bd531547c294ba105145f3c284b17b88d952a5fe" dmcf-pid="tiiNABgRX4" dmcf-ptype="general">이어 "그 효과는 구사하는 언어의 수에만 관련된 것이 아니었다. 더 높은 언어 숙련도와 더 이른 제2언어 습득도 뇌 노화가 더 지연되는 것과 관련이 있었다. 이는 다언어 경험이 하나의 기울기로 작용한다는 점을 시사한다. 단순히 이중언어 사용자냐 아니냐의 문제가 아니라, 언어 경험의 깊이와 기간의 문제라는 뜻"이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ca04393e5a8b2cfd48c5014eb72565762d15be4105f9223e935a3d3158f70d7a" dmcf-pid="FnnjcbaeYf" dmcf-ptype="general">연구진은 참가자들의 나이, 성별, 교육 수준 같은 요인은 감안했다고 밝히면서, 다만 생활방식이나 사회적 참여처럼 뇌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다른 요인들의 잠재적 영향은 배제할 수 없다고 주의를 당부했다.</p> <p contents-hash="d7f710015d624b155264114207c48db9a310809761562b6c6ecf143022534a2d" dmcf-pid="3LLAkKNdtV" dmcf-ptype="general">연구팀은 앞으로 알츠하이머병처럼 뇌 노화와 회복탄력성이 중요한 신경퇴행성 질환 환자에게도 비슷한 분석을 적용할 계획이다.</p> <p contents-hash="b774fd21f2959786f29b46bf727e9b01d617ebb3e37128cb94ad1387c5767c73" dmcf-pid="0oocE9jJH2" dmcf-ptype="general">또 서로 매우 비슷한 언어를 함께 구사하는 경우 뇌에 더 큰 영향을 주는지도 살펴볼 예정이다.</p> <p contents-hash="62bb9ca97299db69e1a05d83f3bf27b6a62ded7c5e15508def2812af612ac357" dmcf-pid="pggkD2Ai19" dmcf-ptype="general">이 연구 결과에 대해 아테네 국립 카포디스트리아스대의 크리스티나 달라 교수는 "이 연구는 두 번째, 세 번째, 네 번째 언어를 배우는 것이 우리의 뇌가 더 오랫동안 젊음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으며, 더 일찍 시작할수록 더 좋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e1e992d453683212604d77a5ce5d9e45df47c6686e02a6f1d0a7f03ab93ef98d" dmcf-pid="UaaEwVcn1K" dmcf-ptype="general">그는 "어느 나이에든 다른 언어를 배워야 할 좋은 이유는 많다. 사회적 이유, 문화적 이유, 그리고 뇌 건강을 위한 이유가 있다"면서 "그러므로 어렵더라도 학교에서, 그리고 평생에 걸쳐 언어 학습을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e55e117802598edc17d58649fb44f5cf33d21a37a80af2eaca29185217acdbec" dmcf-pid="uNNDrfkLGb" dmcf-ptype="general">신경과학자인 달라 교수는 FENS 포럼 커뮤니케이션위원회 위원장이며 이번 연구에는 관여하지 않았다.</p> <p contents-hash="02010b6e8c79c399fca39ecf8eb944bcb982476576bc7ea9bdda5263e931c9a5" dmcf-pid="7eeoa7nQGB" dmcf-ptype="general">연구 결과 해석에 신중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도 있었다.</p> <p contents-hash="0b8809d3d18e780630e67e23c26c0dae40a3f2e3364451bee02f14f5b1db1268" dmcf-pid="zddgNzLx1q" dmcf-ptype="general">러프버러대 이프 호거보스트 교수는 다언어 사용이 더 나은 뇌 회복탄력성과 관련이 있음을 시사하는 점은 맞다면서도 "여러 언어를 구사하는 사람들이 더 건강한 생활방식을 실천하거나, 독서, 평생학습, 악기 연주 같은 다른 보호적 환경과 활동에 더 잘 접근할 수 있는 경우일 수도 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2d110fb419725d9a074cc014e4b4b3ed7676dc510ab8ef56a2383751317129d8" dmcf-pid="qJJajqoMYz" dmcf-ptype="general">solatido@yna.co.kr</p> <p contents-hash="f8379bf4bdb43d1a7a69ab90cfbf7da32bf9f42caec389e20ba127d013bf9e49" dmcf-pid="bnnjcbaetu" dmcf-ptype="general">▶제보는 카톡 okjebo</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수술 없이 뇌를 제어한다"…'나노의학' 개척한 천진우 교수, 대한민국 최고과학기... 07-06 다음 [사설] KT, 이젠 과감한 도전이 필요하다 07-0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