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정몽규, 13년 만에 전격 사퇴 "오롯이 제 책임"…"국회 나와라" 압박 더 거세진다 작성일 07-06 7 목록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이 전격 사임했습니다.<br> <br> 대한축구협회는 오늘(6일) 정 회장이 충남 천안 코리아풋볼파크에서 부회장단과 이사진이 참석한 가운데 마지막 임원 회의를 주재한 뒤, 공식적으로 사임서를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br> <br> 지난 2013년 1월 제52대 회장으로 취임한 이후 4선 연임에 성공하며 장기 집권해 온 정 회장이 13년 5개월이라는 임기에 마침표를 찍게 된 겁니다.<br> <br> 정 회장은 사임서를 통해 "대한민국 축구의 발전과 영광만을 바라보며 달렸지만 때로는 깊은 실망을 안겨드리기도 했다"고 했습니다.<br> <br> 그러면서 "모든 영광과 성과는 선수들과 팬 여러분 덕분이며, 모든 부족함과 과오는 오롯이 자신의 책임"이라고 했습니다.<br> <br> 이어 "이제 한 명의 열성적인 축구 팬으로 돌아가 한국 축구를 응원하겠다.<br> <br> 한국 축구는 언제나 그랬듯 수많은 시련을 넘어 다시 한번 높이 비상할 거라 확신한다"고 덧붙였습니다.<br> <br> 당초 축구계 안팎에서는 정 회장이 현재 진행 중인 2026 북중미 월드컵 일정이 모두 종료된 이후에 거취를 표명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었습니다.<br> <br> 하지만,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 과정에서의 절차적 정당성 논란과 축구 팬들과 언론의 거센 쇄신 요구에 직면하자 사퇴 시기를 앞당긴 것으로 풀이됩니다.<br> <br> 이에 따라 협회는 현 부회장 중 1명이 대한체육회의 인준을 거쳐 회장 직무 대행을 맡아 차기 회장 선거 과정을 공정하게 준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br> <br>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정 회장을 포함해 대한축구협회에 대한 청문회를 추진하고 있어, 정 회장의 출석 여부에도 관심이 쏠립니다.<br> <br> 앞서 이재정 문체위원장은 지난 3일 기자들과 만나 "국회는 점검의 의무가 있는 만큼 어떤 절차가 됐건 청문회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br> <br> 이 위원장은 정 회장뿐 아니라 미국으로 출국한 홍명보 전 감독의 청문회 출석과 관련해서도 "국민에게 설명할 의무가 있는 두 분이 나와 그 역할을 마땅히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습니다.<br> <br> (취재 : 이현영, 영상편집 : 안준혁, 디자인 : 이정주, 제작 : 디지털뉴스부) 관련자료 이전 [자막뉴스] "벤투 지원 사실 아냐" 초스피드 입장 즉시 부인한 축협이 꺼낸 카드는 07-06 다음 조별리그 탈락·홍명보 논란…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사퇴 07-0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