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어든 공수, 누가 갖나"…AI 코딩이 흔든 금융권 IT 사업 개발비 셈법 작성일 07-06 34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맨먼스 계약 후 AI 절감분 정산…관건은 배분 기준</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7hqp4y9Uh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54bb6fd534f315593715597a286da99211e3f81758ebbe32c68fc86892a8576" dmcf-pid="z3ePa7nQW0"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7/06/552796-pzfp7fF/20260706140117827uwdd.jpg" data-org-width="640" dmcf-mid="upkaIPrNh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7/06/552796-pzfp7fF/20260706140117827uwdd.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e02838cfdaf3505db9cea393f15f8a1e749acdee71bc0a98e7560da0fcbc1908" dmcf-pid="q0dQNzLxy3" dmcf-ptype="general">[디지털데일리 박재현기자] 은행권이 차세대 시스템 구축에 AI 코딩을 도입하면서 IT 협력사 개발비를 둘러싼 셈법도 달라지고 있다. AI로 개발 공수가 줄어든 만큼 발주처가 외주비를 낮추려는 움직임이 나타나면서, 절감된 공수를 발주처와 수행사가 나눠 갖는 방식까지 논의되고 있다. AI 도입 효과를 발주처와 수행사가 어떻게 나눌지가 새로운 협상 변수로 떠올랐다.</p> <p contents-hash="57be039e65de252b165f4950d7247a6c302b8e454b90d1614f007418ca7c7174" dmcf-pid="BpJxjqoMhF" dmcf-ptype="general">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AI 코딩은 이미 은행권 개발 현장에 들어와 있다. KB국민은행은 지난 1일 'KB AI 데브 센터'를 출범해 자연어로 요구사항을 설명하면 AI가 설계와 코드 작성, 오류 검증까지 지원하는 체계를 갖췄다. 자체 개발한 검증 체계로 보안과 품질을 관리한다. 개발자가 반복적인 코딩을 AI에 맡기고 설계와 검증 같은 핵심 업무에 집중하는 방식으로, 개발 기간과 비용을 함께 줄이는 흐름이 자리 잡고 있다.</p> <p contents-hash="fbb18050e68cc25f523cedd049e5b842c5a6d1894232f8e049f88fb94bf7baa2" dmcf-pid="bUiMABgRvt" dmcf-ptype="general">이러한 차원에서 개발비 인하 협상은 개별 사업장 단위로 구체화되고 있다. IT서비스 업계에 따르면, NH농협은행 차세대 프로젝트 'NEO'를 맡은 LG CNS가 대표 사례다.</p> <p contents-hash="b670b848eb86ae4f317910858e0d2b719a634d14ecde862f8f91cf68543bfb67" dmcf-pid="KunRcbaeW1" dmcf-ptype="general">LG CNS는 자체 AI 코딩 솔루션 'AIND(AI Native Development)'를 적용해 개발 단가를 낮추는 방안을 농협은행과 협상한 것으로 알려진다. 개발자가 요구사항을 입력하면 AI가 설계안을 만들고 코드를 작성한 뒤 테스트와 품질 점검까지 자동으로 수행하는 구조다.</p> <p contents-hash="b5457241f0b570b5e0702706082daed33c59a7ea60bf29dd543a8d955e240c54" dmcf-pid="97LekKNdv5" dmcf-ptype="general">양사는 협상 끝에 전체 맨먼스(M/M) 기준으로 계약하고, 사업 종료 후 AI로 줄어든 공수를 나눠 갖는 방식에 잠정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p> <p contents-hash="1147d72cec4da1f7d6279e60ffc014863a60b47c9996e7cf050597beba2a5a1b" dmcf-pid="2zodE9jJyZ" dmcf-ptype="general">한 IT서비스 업계 관계자는 "통상 발주자들은 맨먼스가 1000이 드는 사업에서 AI를 활용해 500으로 끝내면 용역비도 500만 주겠다고 한다. 농협과 LG CNS 역시 협상 끝에 계약은 전체 맨먼스 기준으로 맺어두고, 사업이 끝난 뒤 AI로 실제 절감된 공수를 평가해 발주처와 수행사가 나눠 갖는 방식으로 정리한 것"이라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c9427d6a7af7c9548556e9de22368364b99316c8d883eb802b1d226365779b8f" dmcf-pid="VqgJD2AiSX" dmcf-ptype="general">협력사들도 절감 공수 배분 자체를 거부하지는 않는다. AI로 개발 공수가 줄면 같은 인력으로 더 많은 사업을 소화할 수 있고, 저평가된 맨먼스 단가에서 벗어나 생산성 기반으로 대가를 받을 여지도 생긴다는 이유에서다.</p> <p contents-hash="aeced98b6877b899740c1af2a0a67fb7163ef11e1644cabbd25b674887224f4f" dmcf-pid="fy2qxX8BSH" dmcf-ptype="general">한 IT서비스업체 관계자는 "절감된 공수를 발주처와 나누는 방식은 수행사 입장에서도 투입 인력을 줄이면서 수익성을 지킬 카드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e0f96fd0543973c2bb179af07c86a19d9109227306e86250cfd07aa38c841f8b" dmcf-pid="4WVBMZ6bCG" dmcf-ptype="general">관건은 배분 기준이다. AI로 줄어든 공수를 객관적으로 측정하기 어려운 탓에, 발주처가 절감 효과를 과도하게 잡으면 그 부담은 수행사로 돌아온다. 공공·금융 IT서비스 사업의 대가 산정이 오랜 기간 저평가돼 왔다는 지적이 이어져 온 터라, 절감분 배분이 또 다른 단가 인하 수단으로 변질될 수 있다는 경계도 나온다.</p> <p contents-hash="681e7fff3e53b82b713d8482d46a56330c96e589e3e6624b92863e06929ade1d" dmcf-pid="8YfbR5PKSY" dmcf-ptype="general">맨먼스 계약 후 절감분을 정산하는 방식은 이제 막 시작된 단계다. 이 구조가 다른 차세대 사업으로 번질 경우, AI 도입 효과를 발주처와 수행사가 어떤 비율로 나눌지가 IT서비스업계 수익성을 가르는 변수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디지털데일리.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용인시청, 장보고기 조정대회 ‘금빛 물살’ 07-06 다음 대국민 서비스·지역 및 사회 현안·공공 인프라…민간 AI 기술로 혁신 07-0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