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쓴 전자장비 어떻게 버리지? 벌레가 일주일 만에 먹어 없앤다 작성일 07-06 28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윤명한 GIST·심봉섭 인하대 교수<br>슈퍼웜이 먹어 없애는 전자폐기물 개발<br>전세계 연간 전자폐기물 6200만톤<br>환경적·경제적 부담 해결책으로 주목</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3yJ5veCEWI">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18ac806baa5753504d43bb74f06aa48d59e6483a491a24b29a2889792e0a20e" dmcf-pid="0Wi1TdhDlO"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개발한 전자 소자를 벌레의 먹이로 제공하자 시간이 흐르면서 분해된 모습.마지막은 벌레가 소자를 섭취한 후 배설한 배설물의 모습. [사진=GIST]"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7/06/mk/20260706133003027orch.png" data-org-width="305" dmcf-mid="FdXnPGfzy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7/06/mk/20260706133003027orch.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개발한 전자 소자를 벌레의 먹이로 제공하자 시간이 흐르면서 분해된 모습.마지막은 벌레가 소자를 섭취한 후 배설한 배설물의 모습. [사진=GIST]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2ed752bcbed59c67f477a8e55e2675eb848a18e78e9f00f8acdfd411c54c328d" dmcf-pid="pYntyJlwls" dmcf-ptype="general"> 전 세계 6000만 톤이 넘는 전자폐기물을 곤충을 이용해 친환경적으로 분해할 기술이 개발됐다. 파충류의 간식으로 사용되는 ‘슈퍼웜’이 전자 소자 전체를 섭취해 없애는 데 걸리는 시간은 일주일이었다. </div> <p contents-hash="72cf496b27e7b1f80b2091edde0fbaca2c258cdab0b968035b5e8949b10887d3" dmcf-pid="UKh6BIu5Tm" dmcf-ptype="general">윤명한 GIST 신소재공학과 교수와 심봉섭 인하대 화학공학과 교수는 벌레가 먹어 분해할 수 있는 친환경 전자소자를 개발했다고 6일 밝혔다. 곤충이 분해할 수 있는 소재는 지금까지 다수 나왔으나, 실제 사용되는 소자 단위까지 개발된 것은 세계적으로도 드문 사례다.</p> <p contents-hash="cae87f1e715f1062c3a997993ee2e93fa98a2e8fedaf540e31b85581b1819c26" dmcf-pid="u9lPbC71vr" dmcf-ptype="general">유엔 산하의 국제전기통신연합(ITU)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전 세계 연간 전자폐기물 발생량은 약 6200만 톤에 달한다. 한국의 전자폐기물은 약 90만 톤으로, 1인당 전자폐기물 발생량은 약 17.9kg이다. 세계 평균(7.8kg)을 훨씬 뛰어넘는 수치다.</p> <p contents-hash="c32ee58960e56dc6268861e79aac5df6a09d31eccab37782d208cc94fc6c2fbc" dmcf-pid="72SQKhzthw" dmcf-ptype="general">막대한 전자폐기물은 환경적·경제적 부담으로 돌아온다. 분해되지 않는 전자폐기물은 대부분 매립되는데, 납이나 수은 같은 독성 물질이 토양과 물을 오염시킨다. 또한 폐기 처리 비용이 증가해 전자제품 제조사의 비용으로 전가된다. 현재 생산자책임재활용 제도에 따라 전자폐기물의 수거‧운반‧재활용 비용은 제조사의 몫이다.</p> <p contents-hash="a8f738947aa445351d059a3626b407b7682b11f990bd940685194730f0d69afc" dmcf-pid="zVvx9lqFyD" dmcf-ptype="general">이번에 개발된 생분해 기술은 이러한 부담을 해소할 수 있는 대안이다. 연구진은 종이를 특수 코팅해 강도를 높인 다음, 전기가 통하는 고분자 재료와 ‘몬모릴로나이트’라는 점토로 종이 위에 회로를 새겼다. 몬모릴로나이트는 지구상에 흔한 점토성 광물로, 고양이 모레 등에 많이 사용된다.</p> <p contents-hash="814bad4195db5da99065ad18b764a8ecf3da5d5fbf986023421a1a852f513ba9" dmcf-pid="qfTM2SB3WE" dmcf-ptype="general">보통 점토를 전자소자에 활용하면 전기가 잘 흐르지 않지만, ‘PEDOT:PSS’라는 고분자를 결합해보니 오히려 전기가 더 잘 흐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고분자는 원래 전자 소자에 많이 쓰이지만 생분해가 되지 않았다. 점토와 섞은 결과, 분해된다는 장점과 전기가 잘 통하는 장점만 합쳐진 것이다.</p> <p contents-hash="ac46533590163b74bcc87050eb80cdd08b8c33feaf286b17a14ee8c4f7ee5392" dmcf-pid="B4yRVvb0Ck" dmcf-ptype="general">분석 결과, 가로 세로 3센티미터 크기의 소자 전체를 슈퍼웜은 약 일주일 만에 완전히 섭취했다. 잘게 부순 정도가 아니라 화학적으로 완전 분해한 것으로 나타났다. 분해를 마친 슈퍼웜은 약 95%가 생존해 독성 문제도 크지 않았다.</p> <p contents-hash="91887a1be43c4d65c0d81df4bb425d813ad43c769c062bec16c5519cc401ab86" dmcf-pid="b8WefTKpvc" dmcf-ptype="general">이를 활용하면 현재 활용되는 각종 센서들의 폐기 문제를 쉽게 처리할 수 있다. 최근 환경 모니터링 센서, 헬스케어 센서, 스마트 농업용 센서 등 센서 활용은 갈수록 많아지지만, 대부분은 분해되지 않아 폐기물로 매립되는 상황이다.</p> <p contents-hash="6639bf3bae5249f01fc7390093defac4cf39af5d0f77c5a198bc8653bcb93364" dmcf-pid="K6Yd4y9USA" dmcf-ptype="general">윤 교수는 “향후 지속가능한 전자소자 개발과 친환경 전자기기 연구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함께 연구한 심 교수는 “개별 소자 개발에 집중했던 기존 연구와 달리, 실제 작동하는 소자를 벌레가 완전히 분해한다는 점이 이변 연구의 차별점”이라고 설명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SK하닉, 삼전 밀어내고 세대 전체 순매수 1위…3040 레버리지 ‘집중’ 07-06 다음 블로세이프, 2026년 강화된 ISMS 인증 획득 07-0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