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고 즉시 구매 가능”...월 100대씩 美 전역 빠르게 침투하는 中 휴머노이드 작성일 07-06 16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강다은의 실리콘밸리 씬]</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GuZbkbae1b">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05cf879eed51f588fe597ef8353cfffdd82b471cda336841ae9ea82f62608ca" dmcf-pid="H75KEKNdtB"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지난달 25일(현지 시각) 미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의 토버라이프AI 창고에 중국산 휴머노이드가 한 대씩 들어있는 나무 상자가 쌓여있다. 이는 미 전역에 있는 연구기관, 대학 등 고객에게 배송을 앞두고 있다./강다은 특파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7/06/chosun/20260706070203972kdru.jpg" data-org-width="4032" dmcf-mid="4oOYPYV7GT"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7/06/chosun/20260706070203972kdru.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지난달 25일(현지 시각) 미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의 토버라이프AI 창고에 중국산 휴머노이드가 한 대씩 들어있는 나무 상자가 쌓여있다. 이는 미 전역에 있는 연구기관, 대학 등 고객에게 배송을 앞두고 있다./강다은 특파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641ee52016406d9ac40e502fb7916e209569ea7ed6a71873333779e65421dfa7" dmcf-pid="Xz19D9jJ5q" dmcf-ptype="general">지난달 25일(현지 시각) 미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의 한 창고. 길이 1.5m, 높이 60㎝ 정도 나무 상자 30여 개가 쌓여 있었다. 상자마다 중국 로봇 기업 ‘유니트리’의 휴머노이드(인간형) 로봇이 두꺼운 철제 박스로 이중 포장돼 있다. 북미 지역으로 배송이 확정된 로봇으로, 이날만 해도 미 실리콘밸리 내 테크 기업에 2대를 비롯해 총 4대가 고객에게 배송됐다. 한 달에 100여 대가 팔린다.</p> <p contents-hash="e288b3d58a4845e6428a9a4141923f47c0586a6854ab57fac5ddc7801d15c01b" dmcf-pid="Zqt2w2AiGz" dmcf-ptype="general">이곳은 미국 내 유니트리의 공식 협력사인 스타트업 토버라이프AI의 창고다. 데이비드 슐호프 토버라이프AI 최고경영자는 “북미 시장에서 사업을 시작한 지 불과 1년 만에 고객사가 1000곳에 육박한다”며 “미국 안에서 중국 휴머노이드는 공급보다 수요가 훨씬 많아 앞으로 몇 년간은 아무 걱정을 할 필요가 없다”고 했다.</p> <p contents-hash="d0aefcb9fc7e466cc316f4e95f7b91408dc896ca7dc1005de94c2618b556877d" dmcf-pid="59p8O8Dgt7" dmcf-ptype="general">미 전역에 중국산 휴머노이드가 빠르게 깔리고 있다. 미·중 간 휴머노이드 기술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중국 기업들이 하드웨어와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먼저 상용화에 성공했고, 최대 경쟁국인 미국 시장에까지 깊숙이 침투하고 있는 것이다. 빠른 확산세에 중국산 휴머노이드가 글로벌 시장에서 사실상 표준 플랫폼으로 자리 잡을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p> <p contents-hash="f2d11bc40b64e87aacb1cead4f8bb432b247e3ede61fdb2e2e97e89572a73b37" dmcf-pid="12U6I6waHu" dmcf-ptype="general">◇‘中 로봇 美 납품’ 스타트업 가보니</p> <p contents-hash="93bca7db02ea568303ae92600926428f0229eba2b329313c65d62efe15fedd61" dmcf-pid="tVuPCPrN1U" dmcf-ptype="general">2024년 설립된 토버라이프AI는 유니트리 로봇을 단순 유통·판매하는 중간상이 아니다. 유니트리의 이른바 ‘깡통’ 로봇을 들여온 뒤, 자체 개발한 소프트웨어를 입히거나, 고객사 요구에 맞춰 훈련을 진행하기도 한다. 중국산 ‘몸’에 미국산 ‘뇌’를 입히는 셈이다. 실제 이날 찾은 토버라이프AI 창고에는 로봇 훈련장도 마련돼 있었다. 로봇이 넘어져 파손되지 않도록 철제 펜스를 두른 공간에서 걷기, 자연스럽게 대화하기, 의자에 앉기 같은 동작을 반복 훈련하는 식이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218cc0bb8b701a5b4db623fc100e2b5eae987a463d729df576ee40628811b16" dmcf-pid="Ff7QhQmjYp"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지난달 25일(현지 시각) 미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의 토버라이프AI 사무실에서 중국 로보틱스 기업 '유니트리'의 로봇이 훈련받고 있다. 사람이 눈과 양 발복에 각각 웨어러블 기기와 센서를 착용한 채 특정 행동을 하면 로봇이 원거리에서 같은 행동을 그대로 한다./강다은 특파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7/06/chosun/20260706070207458siee.gif" data-org-width="400" dmcf-mid="ycIN1NGh52"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t1.daumcdn.net/news/202607/06/chosun/20260706070207458siee.gif" width="400"></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지난달 25일(현지 시각) 미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의 토버라이프AI 사무실에서 중국 로보틱스 기업 '유니트리'의 로봇이 훈련받고 있다. 사람이 눈과 양 발복에 각각 웨어러블 기기와 센서를 착용한 채 특정 행동을 하면 로봇이 원거리에서 같은 행동을 그대로 한다./강다은 특파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c864b8293add71d17684c0832f70c4a11dab3fa116bc7ce067b168820c2f881f" dmcf-pid="34zxlxsAH0" dmcf-ptype="general">애프터서비스(AS)도 맡는다. 토버라이프AI는 미국 현지에서 직접 수리와 기술 지원을 하기 위해 하드웨어 엔지니어와 주요 부품을 확보해두고 있다. 이에 고객사가 사용하던 로봇이 고장 나더라도 중국으로 다시 보낼 필요가 없고, 별도 로봇 유지·보수 인력을 둘 필요도 없다. 회사 관계자는 “휴머노이드 로봇을 실제 현장에 배치할 때 가장 파손되기 쉽고 문제가 자주 생기는 부위는 ‘다관절 손’”이라며 “손 부품 공급업체들과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어 필요한 부품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다”고 했다.</p> <p contents-hash="9064a40c48426b492db26501755a28516d4eb34781bbb26fb7eb286a2d78c60a" dmcf-pid="08qMSMOc53" dmcf-ptype="general">◇“구경조차 힘든 美 휴머노이드”</p> <p contents-hash="039b7f3a65400c727d71792f9de832d3526264df619c8bd9cc18bf7eb46202ee" dmcf-pid="p6BRvRIk1F" dmcf-ptype="general">미국에서 중국산 로봇을 사는 고객은 연구 목적으로 로봇을 가진 대학과 연구 기관, 스타트업이 많다. 미국 고객이 이 로봇을 찾는 이유는 대안이 없기 때문이다. 슐호프 CEO는 “미국 경쟁 휴머노이드 로봇은 BMW 같은 거대 기업이 아니면 구경조차 하기 어렵다”고 했다. 압도적 가성비도 강점이다. 이 회사 홈페이지에 따르면, 유니트리 대표 로봇 ‘G1′은 약 1만6000달러(약 2400만원) 수준으로, B2B 위주로 대량 판매를 하고, 가격이 수만~수십만 달러에 육박하는 미 휴머노이드보다 압도적으로 저렴하다.</p> <p contents-hash="a62af01663a55b760a51af1fbd307cff3c761025c98243203d5ec49e276740ca" dmcf-pid="UPbeTeCEtt" dmcf-ptype="general">최근에는 중국산 로봇 수요처가 실제 산업 현장으로도 확장되고 있다고 한다. 실제 산업 현장에 대량으로 로봇을 구매해 바로 투입하려는 일반 기업 고객이 늘어나고 있다는 것이다. 이러다 보니 토버라이프AI는 창업 약 2년여 만에 올해 하반기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와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도 사무실을 열 예정이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55f700938bcd9ce2cb82f8b70fa4ebbfdc2e42bd927bfb5d37c4cff4fdc9cd9" dmcf-pid="uQKdydhDH1"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지난달 25일(현지 시각) 미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 토버라이프AI 창고의 로봇 훈련장에서 한 엔지니어가 중국산 로봇을 소개하고 있다. 이 로봇은 공항 등에서 사람들에게 길을 안내할 목적으로 설계됐다. 이 때문에 기본형 유니트리 로봇을 변형해 얼굴 부분에 네모난 디스플레이를 달았다./강다은 특파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7/06/chosun/20260706070209430qzdr.jpg" data-org-width="977" dmcf-mid="YAKdydhDt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7/06/chosun/20260706070209430qzdr.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지난달 25일(현지 시각) 미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 토버라이프AI 창고의 로봇 훈련장에서 한 엔지니어가 중국산 로봇을 소개하고 있다. 이 로봇은 공항 등에서 사람들에게 길을 안내할 목적으로 설계됐다. 이 때문에 기본형 유니트리 로봇을 변형해 얼굴 부분에 네모난 디스플레이를 달았다./강다은 특파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e6f18ead06e29b06422e6e792f584dc30f46d6d356950fc80da78f10e182ebf0" dmcf-pid="7x9JWJlwZ5" dmcf-ptype="general">◇中 휴머노이드, 표준 되나</p> <p contents-hash="71c2f70331400f9761e58dbfc05fd587783d09680ec23e8dd797c2b39218a860" dmcf-pid="zNeEpE1y1Z" dmcf-ptype="general">중국산 휴머노이드가 향후 휴머노이드 표준 플랫폼으로 자리 잡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미국 내 연구·개발 현장에 먼저 배치되고, 미국의 로봇용 AI 연구에도 중국산 하드웨어가 쓰이면서 관련 소프트웨어와 데이터, 개발 도구 역시 중국산을 중심으로 쌓일 수 있기 때문이다.</p> <p contents-hash="cdd278349b99ede8fa6a5ac7aefcb3118170a416f5339761269c92c6faf8a250" dmcf-pid="qjdDUDtWZX" dmcf-ptype="general">드론 시장에서 중국 DJI가 사실상의 표준 플랫폼으로 자리 잡은 사례와도 비슷하다는 분석이다. 저렴한 가격과 성능을 앞세워 시장에 진입한 뒤 생태계를 구축하며 표준으로 굳어진 것처럼, 휴머노이드 시장에서도 같은 흐름이 재현될 수 있다는 것이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우리 회사 자산은 해킹에 얼마나 노출?...AI스페라, 8일 무료 웨비나 07-06 다음 삼성, '와이드 폴드' 승부수…애플 폴더블폰 선제 대응 07-0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