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죽의 3연승’ 신민준 GS칼텍스배 2년만에 왕좌 탈환 작성일 07-04 41 목록 <div style="display:box;border-left:solid 4px rgb(228, 228, 228);padding-left: 20px; padding-right: 20px;">‘국내 최대 기전’ GS칼텍스배<br>韓 2인자 박정환에 3연승 거둬<br>2024년 이후 대회 두번째 우승<br><br>개인 통산 11번째 우승컵 들어<br>올해 LG배 제패 이어 상승세</div><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9/2026/07/04/0005702710_001_20260704174216167.jpg" alt="" /><em class="img_desc"> 제 31기 GS칼텍스배 프로기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신민준 9단이 국후 인터뷰를 하고 있다. 한국기원</em></span>한국 바둑랭킹 3위이자 올해 상반기 승률 1위에 오른 신민준 9단이 제 31기 GS칼텍스배 프로기전 왕좌를 틸환했다.<br><br>신민준은 4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GS칼텍스배 프로기전 결승 5번기 3국에서 한국 랭킹 2위 박정환 9단에게 199수만에 흑 불계승을 거두며 종합전적 3대0으로 우승했다.<br><br>매경미디어와 한국기원이 공동 주최하고 GS칼텍스가 후원하는 제31기 GS칼텍스배 프로기전의 우승 상금은 7000만 원, 준우승 상금은 3000만 원이다. 제한시간은 시간누적방식(피셔 방식)으로 각자 30분에 추가시간 30초가 주어졌다.<br><br>이날 초중반 좌하귀에서 박정환의 실착을 응징하며 기선을 잡은 신민준은 백 대마를 공격하며 우세를 이어갔다. 박정환은 중앙 미생을 힘겹게 타개했지만, 공세를 퍼부으며 실속을 챙긴 신민준은 집 차이를 크게 벌리며 승기를 굳혔다.<br><br>지난달 20일 열린 결승 1국에서 280수 만에 흑 반집승을 거두며 기선을 제압한 신민준은 다음날 21일 2국에서도 134수 만에 백 불계승하며 우승까지 1승만을 남겨뒀다. 2주 만에 재개된 3국에서도 승리를 추가한 신민준은 박정환의 반격을 허용하지 않고 결승 5번기를 셧아웃으로 마무리하며, 통산 11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br><br>이날 승리는 신민준의 짜릿한 복수전이기도 하다. 신민준은 승자조 결승에서 박정환에게 209수만에 백 불계패하며 패자조로 떨어졌지만, 김정현 9단을 제압하고 다시 최종 결승전에 오르는 데 성공했다. 그리고 거침없는 3연승으로 승리의 기쁨을 맛보게 됐다. 또 제 31기 GS칼텍스배 우승으로 신진서(6회), 이창호(5회), 이세돌(3회), 박영훈·김지석(2회)에 이어 대회 역사상 6번째 다승자로 이름을 올렸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9/2026/07/04/0005702710_002_20260704174216219.jpg" alt="" /><em class="img_desc"> 신민준 9단이 4일 한국기원에서 열린 제31기 GS칼텍스배 프로기전 결승 3번기에서 승리하며 3연승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신민준이 신중하게 경기를 하고 있는 모습. 한국기원</em></span>기분 좋은 3연승으로 우승한 신민준은 “쉽지 않은 결승전이 될 거라고 생각했고 세 판 다 어려운 대국이었는데, 모두 이기게 되어 기쁘다”라며 “상반기는 1승 뒤 2연패를 당한 LG배 준우승을 제외하고는 만족스러운 대국을 해서 스스로에서 80점 이상 줄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하반기에도 세계대회가 많이 열리는데, GS칼텍스배 우승을 통해 기세를 타서 좋은 성적 거두도록 하겠다”며 소감을 전했다.<br><br>우승의 비결은 탄탄해진 중후반전이다. 신민준은 “인공지능을 공부할 때 초반 포석을 외우는 중심으로 공부했지만, 요즘은 중후반도 두루두루 공부하려고 한다”고 설명한 뒤 “무엇보다 GS칼텍스배는 시간 관리가 중요한데, 중후반에 시간을 쓰기 위해 초반에는 최대한 시간을 아낀 것도 주요했다”고 설명했다.<br><br>신민준은 박정환과의 상대 전적도 12승 16패로 좁혔고, 지난 2019년 KBS 바둑왕전 결승전 2대0 승리에 이어 이번 대회까지 박정환에게 ‘결승 무대 5연승’을 질주했다.<br><br>무엇보다 신민준의 흐름이 좋다. 신민준은 1월 제30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6월 제31회 LG배도 준우승으로 마무리했다. 상반기 결산 기준 32승 8패, 승률 80%로 승률 부문 공동 1위에 올랐던 신민준은 GS칼텍스배까지 거머쥐며 뚜렷한 상승세를 재확인했다.<br><br>올해 세계 기선전 우승 이후 상승세를 탔던 박정환은 2011년 제16기 대회 이후 15년 만의 GS칼텍스배 두 번째 우승에 도전했지만, 신민준의 벽을 넘지 못하고 준우승에 머물렀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9/2026/07/04/0005702710_003_20260704174216265.jpg" alt="" /><em class="img_desc"> 박정환 9단(왼쪽)과 신민준 9단이 4일 한국기원에서 열린 제31기 GS칼텍스배 프로기전 3국 후 복기를 하고 있다. 한국기원</em></span><br><br><!-- r_start //--><!-- r_end //--> 관련자료 이전 박지성·이영표·박주호 합류...K-축구 혁신위, 진짜 바뀔까 [이슈톺] 07-04 다음 박예지, KLPGA 투어 롯데 오픈 3라운드 단독 선두 07-0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