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슬램 테니스대회는 얼마나 돈을 벌까? 대회별 차이 있지만 6천~8천억원 규모 작성일 07-04 36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6/07/04/0000013658_001_20260704121710821.jpg" alt="" /></span></div><br><br>세계 4대 그랜드 슬램(호주오픈, 롤랑가로스, 윔블던, US오픈)은 단순한 스포츠 대회를 넘어 매년 많은 돈이 움직이는 거대한 기업과 같은 경제 규모를 자랑한다.<br><br>대회 주최측이 직접 벌어들이는 연간 수익은 4개 대회를 합쳐 약 15억 달러에서 22억 달러에 달한다. 대회 재무 보고서를 투명하게 공개하는 윔블던의 수익 구조를 살펴보면 테니스 비즈니스의 핵심을 알 수 있다.<br><br>윔블던의 수익 비중 중에 가장 큰 수입원은 글로벌 계약 등의 중계권료가 56%, 티켓 판매와 스폰서십이 각각 16%, 온라인 굿즈 판매 및 대회장 내 식음료 및 기념품 소비가 12%를 차지한다. 윔블던은 대회 전통과 브랜드 가치를 지키기 위해 의도적으로 티켓 가격을 억제하고 스폰서 노출을 최소화하여 수익의 일부를 포기하는 방식을 취한다.<br><br>각 대회별로 주력하는 비즈니스 모델은 조금씩 다르지만, 공개된 재무 자료들을 종합해 보면 메이저 대회의 수익은 대체로 아래 표와 비슷하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6/07/04/0000013658_002_20260704121710876.jpg" alt="" /></span></div><br><br><strong>윔블던에서 먹고, 마시고, 기념품을 사는 비용은 얼마일까?</strong><br><br>윔블던의 상징적인 간식인 크림이 뿌려진 딸기는 14년 동안 2.5파운드로 가격이 동결되어 왔으나, 올해 14% 인상된 2.85파운드(약 5,800원)에 판매되고 있다. 샴페인 한 잔이 27.9파운드(약 5만7천원)에 달하는 윔블던 물가 속에서, 딸기와 크림은 여전히 가장 접근하기 쉬운 먹거리이자 '먹을 수 있는 기념품'이다.<br><br>생수는 2.7파운드, 탄산음료 2.9파운드, 커피 4.5파운드 수준이다. 지속 가능성을 위해 5파운드짜리 공식 에비앙 리필용 물병을 팔고 있으며, 곳곳에 무료 식수대가 있다. 맥주는 8.2파운드(약 1만6천원)이다.<br><br>식사는 샌드위치 4.95파운드, 피시 앤 칩스 13파운드(약 2만6천원), 햄버거 14.8파운드 등이다. 가장 비싼 메뉴 중 하나인 랍스터 요리는 28.5파운드에 달한다.<br><br>영국의 대표적인 여름 칵테일인 핌스(Pimm's)는 유리잔 기준 13.45파운드, 플라스틱 잔은 12.72파운드이다. 샴페인은 한 병에 98파운드(약 20만원)로 최고가를 자랑한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6/07/04/0000013658_003_20260704121710934.jpg" alt="" /><em class="img_desc">무료 식음료대</em></span></div><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6/07/04/0000013658_004_20260704121710983.jpg" alt="" /><em class="img_desc">사인용 대형 테니스 공</em></span></div><br><br>가장 인기 있는 기념품인 윔블던 공식 타올은 40파운드(약 8만1천원)이다. 사인용 대형 테니스공은 22파운드, 슬레진저 테니스공 한 캔은 10파운드이다. 그 외 모자(35파운드), 우산(45파운드), 머그컵(14파운드) 등이 판매 중이다.<br><br>특히 올해 가장 인기 있는 아이템은 딸기 모양의 대회 마스코트 인형 핍(Pip)으로, 가격은 24파운드이다. 세계 1위 아리나 사발렌카가 이 인형의 특대형 버전을 선물 받고 감격하기도 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6/07/04/0000013658_005_20260704121711044.jpg" alt="" /><em class="img_desc">사발렌카가 딸기 모양의 대회 마스코트를 들고 있다.</em></span></div><br><br>비싼 물가 속에서도 윔블던이 유지하고 있는 훌륭한 전통 중 하나는 '티켓 리세일'이다. 주요 코트 관람객이 일찍 귀가할 경우, 그 좌석을 스캔하여 늦은 오후에 아주 저렴한 가격(센터 코트 15파운드, 1·2번 코트 10파운드)에 재판매한다. 이 재판매 수익금은 세금을 제외하고 전액 자선 단체에 기부된다.   <br><br>[기사제보 tennis@tennis.co.kr]<br><br> 관련자료 이전 '10경기 6QS' 화이트, 선두 LG 타선 잠재웠다 07-04 다음 시한부 아버지의 꿈, 브런치로 현실이 되다 07-0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