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 연장 혈투서 카보베르데 꺾고 16강행…메시 선제골 작성일 07-04 35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메시, 대회 7호·통산 20호골…득점 선두<br>카보베르데는 두 차례 동점 만들어</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6/2026/07/04/0002665654_001_20260704104007159.jpg" alt="" /><em class="img_desc">3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가든스의 마이애미 스타디움에서 열린 북중미 월드컵 32강전에서 승리를 확정지은 리오넬 메시가 양팔을 들고 기뻐하고 있다. [AFP]</em></span><br><br>[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디펜딩 챔피언’ 아르헨티나 축구대표팀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토너먼트 첫 경기에서 ‘돌풍의 팀’ 카보베르데를 어렵게 꺾고 16강에 올랐다.<br><br>아르헨티나는 3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가든스의 마이애미 스타디움에서 열린 북중미 월드컵 32강전에서 전·후반 90분을 1-1로 비긴 뒤 연장전에서 3-2로 이겼다.<br><br>이로써 자국에서 열린 1978년 대회와 1986년 멕시코 대회, 직전 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서 정상에 오른 아르헨티나는 4번째 우승을 향한 질주를 이어갔다.<br><br>아르헨티나는 이번 대회 조별리그에서 알제리, 오스트리아, 요르단을 연파했고, 토너먼트 첫 경기에서는 고전 끝에 승리를 챙겼다.<br><br>아르헨티나는 8일 미국 애틀랜타에서 열리는 16강전에서 호주를 승부차기 끝에 따돌린 이집트와 격돌한다.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와 이집트의 상징 무함마드 살라흐의 맞대결이 성사됐다.<br><br>반면 이번 대회 최고 화제의 팀으로 떠오른 카보베르데의 돌풍은 아르헨티나의 벽을 넘지 못한 채 막을 내렸다.<br><br>처음으로 월드컵 본선에 참가한 아프리카의 섬나라 카보베르데는 조별리그에서 스페인, 우루과이, 사우디아라비아와 모두 무승부를 기록하며 H조 2위(승점 3)로 32강에 진출했다. 아르헨티나를 상대로는 두 차례 동점을 만드는 명승부를 연출했다.<br><br>아르헨티나는 메시와 티아고 알마다,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의 선발 공격진을 앞세웠고, 카보베르데에선 돌풍의 중심인 골키퍼 보지냐가 골문을 지켰다.<br><br>전반 15분 메시가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왼발로 첫 슈팅을 기록했으나 오른쪽으로 벗어났고, 3분 뒤 메시의 프리킥은 보지냐에게 잡혔다.<br><br>그러나 메시는 전반 29분엔 기회를 놓치지 않고 선제골을 뽑아냈다.<br><br>센터 서클에서 리산드로 마르티네스가 메시를 노려 길게 올린 패스가 정확히 연결됐고, 메시는 절묘한 퍼스트 터치에 이은 왼발 슛으로 골문을 열었다.<br><br>메시는 월드컵 역사상 최초로 본선 통산 ‘20골’ 고지를 밟았고, 이번 대회에선 7호 골을 폭발해 킬리안 음바페(프랑스·6골)를 제치고 득점 단독 선두로 나섰다.<br><br>카보베르데가 조금이라도 역습을 시도하려고 하면 번번이 끊어낸 아르헨티나는 전반 45분 페널티 아크에서 엔소 페르난데스가 기습적으로 날린 오른발 슛이 보지냐에게 잡히며 한 골 차 리드로 전반을 마쳤다.<br><br>후반 들어 활발한 공세에 나선 카보베르데는 후반 14분 동점 골을 터뜨리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br><br>히앙 멘드스가 오른쪽 측면에서 땅볼로 공을 투입했고, 드루아 두아르트가 각도 없는 어려운 상황에서 오른발 슛을 꽂았다.<br><br>이후 다급해진 아르헨티나의 파상공세가 이어졌으나 쉽게 앞서 나가지 못했다.<br><br>후반 28분 페널티 아크 왼쪽 좋은 위치에서 메시가 때린 오른발 프리킥을 보지냐가 선방했고, 추가 시간 메시가 페널티 아크 오른쪽에서 다시 절호의 프리킥 기회를 만났으나 왼발 슛이 다시 보지냐에게 막혔다.<br><br>연장전에서 아르헨티나는 2분 만에 리산드로 마르티네스의 득점포로 리드를 되찾았지만, 포기하지 않은 카보베르데는 연장 전반이 끝나기 전 또 한 번 균형을 이뤄 아르헨티나를 당황하게 했다.<br><br>연장 전반 13분 시드니 로페스 카브랄이 왼쪽 측면에서 동료에게 보냈던 패스를 돌려받은 뒤 기습적으로 페널티 지역 안으로 파고들어 날린 오른발 슛이 ‘원더골’이 됐다.<br><br>이번 대회 최대 이변에 휩쓸릴 뻔했던 아르헨티나는 연장 후반 6분 마침내 승기를 잡는 득점을 만들어냈다.<br><br>메시의 코너킥에 이은 크리스티안 로메로의 헤더가 카보베르데 수비수 디네이 보르지스의 몸을 맞고 자책골이 되며 아르헨티나에 다시 리드를 안겼다.<br><br>아르헨티나는 연장 후반 11분 카브랄의 왼쪽 측면 프리킥을 카타르 월드컵 최우수 골키퍼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 골키퍼가 쳐내며 승리를 예감했다.<br><br>이후에도 카보베르데는 끝까지 날카로운 공격을 퍼부으며 아르헨티나의 간담을 여러 차례 서늘하게 했으나 세 번째 기적은 끝내 일어나지 않았다.<br><br> 관련자료 이전 '5G 과장광고' LG유플러스, 28억 과징금 취소 소송 패소 07-04 다음 '탁구신동' 이승수 태국亞선수권 첫 금! 방콕亞게임 금메달리스트 김택수 촌장의 시상 '훈훈' 07-0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