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A 신데렐라' 마야 흐발린스카, '보그' 표지 장식…"테니스는 지는 게 다반사, 겸손이 중요" 작성일 07-03 24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잔디에 미끄러져 2026 윔블던 충격의 1라운드 탈락<br>-5월 세계랭킹 114위→21위로, 총상금도 2배로 껑충</strong><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6/07/03/0000013649_001_20260703150513487.jpg" alt="" /><em class="img_desc">2026 윔블던 여자단식 1라운드에서 부상으로 역전패를 당한 마야 흐발린스카. 출처 흐발린스카 인스타그램</em></span></div><br><br>[김경무 기자]  지난달 2026 롤랑가로스(프랑스오픈) 여자단식에서 사상 최초로 퀄리파이어(예선통과 선수)로 결승에 진출하는 돌풍을 일으킨 마야 흐발린스카(24·폴란드). 그의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고 WTA 투어가 밝혔다.<br><br>현재 세계랭킹이 21위로까지 치솟았고, 폴란드판 <보그>(Vogue Polska) 여름호 표지를 장식했다는 것이다.<br><br>보그는 '패션계의 바이블'로 불리는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패션·라이프 스타일 매거진으로 알려져 있다. 테니스 선수가 이 잡지의 표지에 등장했다는 것은, 단순한 스포츠 스타를 넘어 시대의 스타일 아이콘이자, 문화적 아이콘으로 인정받았음을 뜻한다고 한다.<br><br>7월2일 발매된 이번 호는 흐발린스카의 어린 시절, 정신건강 문제로 힘들었던 시기와 선수생활을 잠시 중단했던 경험, 그리고 이를 극복하고 파리 롤랑가로스에서 놀라운 성과를 이루기까지, 새롭게 다진 마음가짐과 접근법을 깊이 있게 다뤘다.<br><br>흐발린스카는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br><br>"테니스에서는 좀처럼 이기지 못한다. 그래서 겸손이 중요하다. 겸손 덕분에 우리는 결론(교훈)을 얻고, 스스로를 발전시킬 수 있다."("In tennis, you very rarely win. which is why humility is so important. It's thanks to humility that we can draw conclusions and improve ourselves.")<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6/07/03/0000013649_002_20260703150513556.jpg" alt="" /><em class="img_desc">'보그' 폴란드판 표지에 등장한 흐발린스카. 보그</em></span></div><br><br>흐발린스카에게 2026 롤랑가로스는 인생을 바꿔놓은 대회였다. <br><br>여자단식 결승에서 미라 안드레예바(19·러시아)에게 패해 준우승에 만족했지만, 불과 며칠 만에 폴란드의 국민적인 스타로 떠올랐다. 세계랭킹이 급상승하면서(5월25일 114위에서 21위로) 상위 등급대회 본선에 직행할 수 있게 됐다. WTA 투어 통산 상금도 거의 두배(249만7381달러)로 늘었다.<br><br>"나는 누구에게도 '절대 포기하지 말라'고는 말하지 않을 것이다. 나도 여러 번 포기했지만, 결국 다시 돌아왔으니까."<br><br>흐발린스카만큼 선수생활에서 예상치 못한 난관과 장애물이 피할 수 없는 과정이라는 사실을 잘 아는 선수도 드물다. 그리고 윔블던에서도 그는 또 한번 그런 시련을 겪었다.<br><br>생애 처음으로 그랜드슬램 시드를 받고 출전했으나 1라운드에서 퀄리파이어인 마난차야 사왕깨우(23·세계 164위·태국)를 상대로 매치포인트를 잡고도 승리를 놓친 것이다.<br><br>6-2, 5-2로 앞선 상황에서 베이스라인 뒤쪽 잔디에서 미끄러졌고, 그 틈을 타 사왕깨우가 발리 위너를 성공시켰다.<br><br>처음에는 부상이 심각해 보이지 않았지만, 그 게임을 내준 뒤 흐발린스카는 오른쪽 다리 치료를 위해 메디컬 타임아웃을 요청해야 했다. 이후 흐름은 완전히 바뀌었고, 사왕깨우는 2시간41분 접전 끝에 2-6, 7-5, 6-2의 역전승을 거뒀다.<br><br>이번 경기는 흐발린스카가 롤랑가로스 이후 처음 치른 경기이자, 올 시즌 첫 잔디코트 경기였다.<br><br>[기사제보 tennis@tennis.co.kr]<br><br> 관련자료 이전 우본 DaaS, KT클라우드·NHN클라우드 경쟁…공공 레퍼런스 선점전 07-03 다음 박지성이 공동위원장 맡는 축구혁신위 출범…문체장관 “위기 처한 축구 일으키기 위해” 07-0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