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보니]"헤이 메타" 한 마디로 촬영·통화까지…그냥 안경 아니었네 작성일 07-03 40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메타 AI 안경 '레이밴 메타'<br>두 손은 자유롭게, AI는 더 가까이<br>한국어 실시간 번역 기능도 업데이트<br>AI 답변 끊김은 숙제</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Wi8DIRIkAL"> <div contents-hash="b849b0b60f6dc29edb04145e1e115a5f5e1d47a735848975cc0582c75ee7a31d" dmcf-pid="Yn6wCeCEon" dmcf-ptype="general"> <p>그간 스마트안경이 넘지 못했던 벽은 기술과 디자인의 적절한 조화였다. 2013년 스마트안경의 시작을 알렸던 구글은 딱딱하고 미래지향적인 안경 디자인으로 대중화에 실패했다. 애플 비전프로 역시 뛰어난 공간컴퓨팅 기술을 구현했지만, 얼굴을 감싸는 무거운 헤드셋 형태로 일상에서 착용하기에는 부담이 컸다. 현재 글로벌 스마트안경 시장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메타의 흥행 요인은 '안경다움'에 있다. 자연스러운 디자인에 생성형 AI를 결합하는 방식으로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착용할 수 있는 기기를 만든 것이다. 지난 5월 국내에 출시된 레이밴 메타 2세대를 직접 사용해봤다.</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54c5140be3f4ea02aa3cedd2ec34470f6ed3fc8c862a1d90375a71b33602f9f" dmcf-pid="Gq1QJUJ6Ai"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레이밴 메타 2세대. 이은서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7/03/akn/20260703063145610gemv.jpg" data-org-width="745" dmcf-mid="xb6LA2Aig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7/03/akn/20260703063145610gemv.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레이밴 메타 2세대. 이은서 기자.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3f7852f207299abfa6c2fba76498e04c6a6402f1e4ecb349973dde1283fe5078" dmcf-pid="HBtxiuiPgJ" dmcf-ptype="general"> <p>안경을 코에 얹으니 묵직한 착용감과 함께 메타 AI가 켜지는 효과음이 들렸다. 검은 뿔테 안경의 외형은 거부감이 들지 않았고 카메라, 스피커, 버튼 등 필요한 기능도 안경테에 자연스럽게 내장돼 군더더기가 없었다.</p> </div> <p contents-hash="fe165e8385eff1e08e31ebda44918a10abf3d14ecbac97d542069619d6100ac4" dmcf-pid="XbFMn7nQjd" dmcf-ptype="general">안경은 화면 디스플레이가 없는 형태로, 별도 화면을 띄우지 않고 카메라와 음성만으로 AI와 상호작용한다. 안경알 양옆에는 카메라가, 안경다리 끝에는 오픈 이어 스피커가 탑재됐다. 오른쪽 안경다리의 버튼을 누르면 사진을 촬영할 수 있고, 안경다리를 쓸어내리면 내장된 터치패드가 작동해 음성 볼륨을 조절할 수 있다. </p> <p contents-hash="53a8d5c11857e85a4e257a2afef6e21dfe7ba127b8c764473753483276c032f4" dmcf-pid="ZK3RLzLxoe" dmcf-ptype="general">가장 큰 장점은 '핸즈프리'였다. 안경을 쓴 상태라면 두 손을 사용하지 않고 "헤이 메타"라고 부르기만 해도 메타 AI가 사용자의 시야를 인식하고 작업을 수행했다. </p> <div contents-hash="e9256308779f59c94da8794d3c2b5a7b9f09ebde9145d8c31abaadbdee6691d6" dmcf-pid="5R2ArPrNgR" dmcf-ptype="general"> <p>기자가 "헤이 메타, 지금 읽고 있는 책 페이지의 내용을 요약해줘"라고 말하자 메타 AI가 '달콤 쌉싸름한 초콜릿' 책 페이지를 인식해 초콜릿 제조 과정을 설명하는 내용을 요약했다. 이어 "책 제목처럼 요리에 대한 섬세한 지시사항이 흥미롭게 담겨있다"는 정보도 제공했다. 책에 나오는 등장인물을 정리해달라고 부탁하자 이야기 내용에 등장인물의 특징까지 잘 설명해 뜻하지 않은 스포일러를 당하기도 했다.</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d5660d1a0464e48629798f02abab774a0735f9e936db622e3d3959a56bd3fe4" dmcf-pid="1eVcmQmjgM"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헤이 메타, 눈 앞에 보이는 장면을 촬영해줘'라고 지시해 메타AI가 찍은 사진. 안경테에 내장된 카메라가 사진을 촬영했다. 이은서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7/03/akn/20260703063146879qyly.jpg" data-org-width="745" dmcf-mid="yXy96Z6boo"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7/03/akn/20260703063146879qyly.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헤이 메타, 눈 앞에 보이는 장면을 촬영해줘'라고 지시해 메타AI가 찍은 사진. 안경테에 내장된 카메라가 사진을 촬영했다. 이은서 기자.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168bb875bfd5dfc69649d0b5186ffac60e546bd5bb564f1be367903f48838872" dmcf-pid="tdfksxsAAx" dmcf-ptype="general"> <p>스마트폰을 꺼내지 않아도 사진을 촬영하거나 전화를 거는 등 AI로 일상생활의 편리성을 높일 수 있었다. </p> </div> <p contents-hash="cb4cd7383071093a2ee1822c4055b5473d41eba9c4fb223bdefd3d7dd13b35b6" dmcf-pid="FJ4EOMOccQ" dmcf-ptype="general">사진을 요청하자 카메라 LED가 반짝이며 촬영 단계로 넘어갔다. 스마트폰에 저장된 연락처로 전화도 자동으로 걸 수 있었다. 오픈 이어 스피커는 주변 소리를 완전히 차단하지 않으면서도 사용자에게만 선명하게 음성을 전달한다. 카페, 대중교통 등 공공장소에서도 다른 사람에게 불편이 가지 않을 정도로 소리 통제가 가능했다. 스마트폰을 꺼내기 어려운 상황이나 운동, 공연 등 활동성이 높은 곳에서 활용도가 높다고 느껴졌다.</p> <p contents-hash="c48cf01b32fb2877e1254664852d7a46a1ff0bac2a41b4f25c20721632e8ce1a" dmcf-pid="3i8DIRIkgP" dmcf-ptype="general">출시 당시만 해도 베타테스트 중이었던 한국어 실시간 번역 기능은 최근 업데이트가 진행됐다. 한국어를 포함해 일본어, 중국어, 힌디어 등 14개 언어가 추가돼 총 20개 언어의 실시간 통·번역을 지원한다.</p> <p contents-hash="a89e45fda468999ea2620be72e55c6f6daee44fddc51f454811076453dc6cc18" dmcf-pid="0n6wCeCEo6" dmcf-ptype="general">안경을 사용하지 않을 때는 안경집에 넣어두고 충전할 수 있다. 한번 충전하면 최대 8시간 사용 가능하고, 완전히 충전된 케이스를 사용하면 최대 48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다.</p> <p contents-hash="5678fe2cadc8117b6fdd6570ebbc1d0ac2ab616eb3c7c21a816c015b385fb821" dmcf-pid="pLPrhdhDg8" dmcf-ptype="general">다만 AI와 대화하려면 음성 안내를 끝까지 들어야 해 하던 일을 잠시 멈춰야 했다. AI가 주변 상황을 인식하는 동안 시선을 유지하며 기다려야 할 때도 많았다. 주변 소음이 크거나 사용자의 음성이 겹치면 AI의 설명이 끊어지기도 했다. </p> <p contents-hash="f3cccdd735093412faadfa52403dada6ecad87c1179ac3c65c2430cdd7e6d225" dmcf-pid="UoQmlJlwN4" dmcf-ptype="general">답변의 일관성도 아쉬웠다. 눈앞의 음식을 모형이라고 잘못 인식하거나 같은 상황을 그때그때 다르게 인식하는 경우도 있었다. 더운 날씨에 땀이 나는 환경에서는 안경이 조금씩 흘러내리기도 했다. 실제로 레이밴 메타는 51g으로, 약 20g 내외인 일반 안경보다는 무게감이 있다. 스마트안경은 개인맞춤형으로 AI를 사용하기에 최적의 폼팩터였지만, 사용 경험은 AI의 성능과 정확도 측면에서 다소 아쉬움이 느껴졌다.</p> <p contents-hash="5c4857d5238d8e3972d1d0296703580370e6dfd354c70b656efdbaa1ff7bb362" dmcf-pid="ugxsSiSrof" dmcf-ptype="general">이은서 기자 libro@asiae.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AI 외친 통신사, 직원 줄이며 경영 효율화 07-03 다음 [써보니]"동사무소 안가도 됩니다"...증명서 발급부터 제출까지 다 되는 AI 국민비서 07-0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