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경마, 닉스고 상륙부터 문세영 은퇴까지 격변 작성일 07-02 24 목록 <b>2026 상반기 결산<br>세계 챔피언마 씨수말로 도입<br>황금어장·로쉬 등 신예들 활약<br>영천경마장, 권역형 순회 체계<br>문세영, 조교사로 제2의 질주</b><br>렛츠런파크 서울 이전 이슈 등 현안의 소용돌이 속에서도 경주마들은 힘차게 달렸다. 2026년 상반기 한국경마를 대표하는 키워드는 도전과 전환이다. 세계 최정상급 경주마인 ‘닉스고’의 국내 상륙, 3세마 무대에서 나온 극적인 승부, 한국경마를 대표하는 스타기수 문세영의 은퇴, 그리고 경북 영천경마장을 중심으로 한 시행체계 변화 예고까지 다양한 이슈들이 상반기 내내 이어졌다.<br> <br> <strong>◆세계 챔피언 닉스고, 한국 경마의 미래를 싣고 돌아오다</strong><br>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96/2026/07/02/0000748568_001_20260702182511253.jpg" alt="" /></span> </td></tr><tr><td> 지난 2월 12일에 열린 닉스고 환영식 </td></tr></tbody></table> 상반기 첫머리를 장식한 이슈는 닉스고의 제주 상륙이었다. 닉스고는 한국마사회가 자체 개발한 유전능력 평가 시스템 ‘케이닉스’를 통해 발굴한 경주마로, 미국 무대에서 세계 최정상급 경주마로 성장한 상징적 존재다.<br> <br> 2021년 세계 경주마 랭킹 1위에 오르며 한국경마의 가능성을 전 세계에 알렸던 닉스고는 올해 국내 도입 절차를 거쳐 씨수말로서 새롭게 출발했다. 닉스고는 도입 직후부터 인기 넘버원 ‘한센’을 제치고 총 126회 교배 시행으로 교배두수 1위에 올랐다. 이는 단순한 우수 씨수말 도입을 넘어, 한국 기술로 발굴한 세계 챔피언이 다시 한국 생산 기반으로 돌아온다는 점에서 한국경마의 선순환 모델을 보여주는 장면이었다.<br> <br> <strong>◆황금어장과 로쉬, 새로운 스타의 탄생을 알리다</strong><br>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96/2026/07/02/0000748568_002_20260702182511351.jpg" alt="" /></span> </td></tr><tr><td> 6연승 달성에 성공하는 로쉬 </td></tr></tbody></table> 지난 5월 코리안더비에서는 3세마 ‘황금어장’이 꿈의 무대의 주인공이 됐다. 1800m 레이스에서 처음부터 끝까지 선두권을 지키며 결승선을 통과한 황금어장은 생애 단 한 번뿐인 더비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6월 오너스컵에서는 신예 ‘로쉬’가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데뷔 후 무패행진을 달리던 로쉬는 오너스컵마저 집어 삼키며 6전 6승, 승률 100%의 무패 행진을 이어가게 됐다.<br> <br> <strong>◆렛츠런파크 영천과 권역형 순회경마, 운영체계 새 판 예고</strong><br>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96/2026/07/02/0000748568_003_20260702182511417.jpg" alt="" /></span> </td></tr><tr><td> 영천경마공원 예시장 </td></tr></tbody></table> 한국마사회는 2026년 경마 시행계획을 통해 렛츠런파크 영천을 활용한 권역형 순회경마 체계 구축, 더러브렛 통합기수제 시범 운영, KRA컵 스프린트 통합·격상 등을 예고했다. 이는 서울·부산경남 중심으로 운영돼 온 한국경마가 보다 넓은 권역 단위의 경쟁 구조로 확장되는 전환점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렛츠런파크 영천은 7월 중 모의경주를 거쳐 9월 중 개장 예정이다.<br> <br> <strong>◆경마황태자 문세영, 26년 질주에 마침표를 찍다</strong><br>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96/2026/07/02/0000748568_004_20260702182511504.jpg" alt="" /></span> </td></tr><tr><td> 문세영 기수 은퇴행사 </td></tr></tbody></table> 지난달 27일 ‘씨 유 어게인 문세영’ 은퇴 기념행사를 끝으로 26년간의 현역 기수생활을 완전히 마무리했다. 1980년생으로 2001년 데뷔 이후 9615전을 치르며 통산 2055승을 기록한 문세영은 수많은 대상경주 우승과 최우수 기수 수상을 통해 한국경마의 대표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 말 낙마 사고 이후 치료와 재활을 이어온 그는 지난 5월3일 코리안더비에서 ‘머스킷클리버’에 기승, 6위를 기록하며 기수로서의 마지막 경주를 마쳤다. 차근히 조교사가 되기 위한 준비를 이어온 문세영은 오는 4일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조교사로서 첫 데뷔 경주를 치를 예정이다.<br> <br> 2026년 하반기는 한국마사회에 중요한 시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렛츠런파크 서울 이전과 관련해 과천시민 및 경마 관련 종사자들과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지난달 30일에는 과천경마공원 이전 반대 비상대책위원회와 한국마사회 4개 노동조합, 그리고 과천시민이 참여해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청와대까지 차량으로 행진하며 ‘과천 사수 범시민 차량집회’를 열기도 했다. 한국마사회의 행보가 시선을 모으고 있는 이유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말산업과 국민이 함께 호흡하는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한국경마의 가치와 매력을 넓혀갈 계획”이라며 “하반기에는 경마의 스포츠성을 더 강화하겠다”고 전했다.<br> 관련자료 이전 최정, 김은지 꺾고 여자 최고기사 결정전 6연패 위업 07-02 다음 최정, 김은지 꺾고 여자 최고기사 결정전 우승…6연패 07-0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