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제의 귀환’ 최정, 김은지 꺾고 여자 최고기사 결정전 6연패 ‘위업’ 작성일 07-02 21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44/2026/07/02/0001124112_001_20260702180216795.jpg" alt="" /><em class="img_desc">최정 9단 제공. 한국기원 제공</em></span><br><br>그야말로 완벽한 ‘여제의 귀환’이다. 최정 9단이 김은지 9단을 꺾고 여자 최고기사 결정전 6연패에 성공했다.<br><br>최정은 2일 판교 K바둑 스튜디오에서 열린 2026 MOA 여자 최고기사 결정전 결승 3번기 2국에서 김은지를 266수 만에 백 불계승으로 꺾었다. 전날 1국에서 승리를 거둔 최정은 이로써 최종 전적 2-0으로 대회 6연패를 달성했다.<br><br>이날 대국은 중후반까지 반집을 다투는 팽팽한 승부가 이어졌다. 그러다 대국 후반 우변에서 나온 김은지의 실착을 놓치지 않은 최정이 주도권을 잡았고, 이후 침착하게 우세를 지켜내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번 결승에서 2승을 추가한 최정은 김은지와의 상대 전적을 25승11패로 벌렸으며, 올해 여자 기사와의 대결에서도 15전 전승을 이어갔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44/2026/07/02/0001124112_002_20260702180216886.jpg" alt="" /><em class="img_desc">김은지 9단. 한국기원 제공</em></span><br><br>6연패를 달성한 최정은 “이번 결승이 어려웠는데 우승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여자 최고기사 결정전에서 계속해서 우승하고 있는데 인연이 깊은 것 같아 이번 우승이 더욱 기분이 좋다“는 소감을 전했다.<br><br>오랜기간 여자 바둑 최강자로 군림하던 최정은 최근 기세를 올리고 있는 김은지에 밀려 여자 1위 자리를 내주고 2위로 내려앉았다. 하지만 이번 결승 대결에서의 승리로 다시 최강의 위치를 탈환할 발판을 마련했다.<br><br>4년 연속 결승에서 맞붙은 최정과 김은지는 지난 세 차례 결승에서는 모두 최종국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다. 하지만 이번에는 최정이 단 한 판도 내주지 않고 우승을 확정했다. 특히 2021년 대회 창설 당시 초대 우승을 차지한 이후 여섯 번 열린 대회에서 모두 정상에 오르며 여자 최고기사 결정전의 절대 강자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br><br>아시아미디어그룹이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주관, K바둑이 주관방송을 맡은 2026 MOA 여자최고기사 결정전의 우승 상금은 4000만원, 준우승 상금은 2000만원이다. 제한시간은 시간누적 방식으로, 본선은 각자 1시간에 추가시간 30초가 주어졌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44/2026/07/02/0001124112_003_20260702180217001.jpg" alt="" /><em class="img_desc">최정 9단(왼쪽)과 김은지 9단. 한국기원 제공</em></span><br><br>윤은용 기자 plaimstone@kyunghyang.com 관련자료 이전 스타링크에 치이고 OTT에 밀려…통신 공룡 '멸종 위기' 07-02 다음 "적외선 군집위성으로 우주산업 활성화·안보 두 토끼 잡아야" 07-0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