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막는 '도시 바람길' 찾았다…고려대, 풍속 예측 정확도 높여[과학을읽다] 작성일 07-02 32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빌딩숲 공기 흐름 더 정밀하게 분석…고밀도 시가지 예측오차 18.7% 감소</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7u0eVE1yal"> <p contents-hash="e3daa039e8340158407eb571abe2fb2ef4b5caa4e86a0ee541ca51e5c138a6e7" dmcf-pid="z7pdfDtWch" dmcf-ptype="general">폭염과 열섬현상,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한 핵심인 '도시 바람길'을 더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는 기술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실제 서울 도심의 기상관측 자료를 반영해 도시기후모델을 개선한 결과, 빌딩이 밀집한 지역의 풍속 예측 오차를 20% 가까이 줄이는 데 성공했다.</p> <div contents-hash="f0a7229d34d4e2a9f5d0f50e95c9544b5570164804547df7e6ad30a1a2ecc183" dmcf-pid="qzUJ4wFYcC" dmcf-ptype="general"> <p>고려대학교는 허연숙 건축사회환경공학부 교수 연구팀이 서울 전역의 실제 도시 기상 관측자료를 활용해 도시기후모델의 풍속 예측 정확도를 높이는 새로운 보정 기법을 개발했다고 2일 밝혔다. 연구 결과는 도시·환경 분야 국제학술지 '서스테이너블 시티스 앤드 소사이어티(Sustainable Cities and Society)' 7월호에 게재됐다.</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a8fedf4de31747e3bfba6d2ad56b4392e76dbb10d5f198b121760f54d39fd10" dmcf-pid="Bqui8r3GNI"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서울 전역 72개 도시기상 관측망을 기반으로 도시기후모델을 보정한 결과. 실제 도시의 복잡한 환경 조건을 반영하면서도 기존 도시풍속 예측 연구와 비교해 높은 수준의 예측 정확도를 확보, 고밀도 도시의 바람길 분석과 기후적응형 도시설계에 활용 가능성을 확인했다. 연구팀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7/02/akn/20260702153404562jclp.jpg" data-org-width="587" dmcf-mid="UAbaMC71ov"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7/02/akn/20260702153404562jclp.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서울 전역 72개 도시기상 관측망을 기반으로 도시기후모델을 보정한 결과. 실제 도시의 복잡한 환경 조건을 반영하면서도 기존 도시풍속 예측 연구와 비교해 높은 수준의 예측 정확도를 확보, 고밀도 도시의 바람길 분석과 기후적응형 도시설계에 활용 가능성을 확인했다. 연구팀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908128b2c69d63548c69302b4edb89aabc4e7c341a55f2ef7722ea6e632e5171" dmcf-pid="bB7n6m0HkO" dmcf-ptype="general">폭염과 열섬현상, 미세먼지는 도심 속 공기 흐름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바람이 잘 통하지 않는 지역은 열과 오염물질이 머물러 체감온도가 높아지고 대기질도 악화된다. 반대로 바람길이 확보되면 열이 빠르게 배출되고 미세먼지 정체도 줄어 도시 환경이 개선된다.</p> <p contents-hash="f45c019ed83da85adce90f346c5a01483eb5f1f082e2451c2e0f348698d409b6" dmcf-pid="KbzLPspXas" dmcf-ptype="general">하지만 실제 도시는 고층 건물과 좁은 도로, 복잡한 건물 배치, 녹지, 지형 등이 얽혀 있어 바람의 흐름을 정확하게 예측하기 어렵다. 기존 도시기후모델 역시 이러한 복잡성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해 예측 오차가 큰 한계가 있었다.</p> <p contents-hash="c33b2da7ac768ac5be98fba31cbc748826860ca960ef3843d0b7eb27dca2bfa5" dmcf-pid="9KqoQOUZjm" dmcf-ptype="general"><strong><strong><strong>바람길 알아야 폭염도 잡는다</strong></strong></strong></p> <p contents-hash="301bdb79785e10aadb542246a0f10367713a9f04fa24636e292deaf1ab9a23ee" dmcf-pid="29BgxIu5or" dmcf-ptype="general">연구팀은 다층 도시기후모델인 VCWG(Vertical City Weather Generator)를 서울의 실제 기상관측 자료를 활용해 보정했다. SK텔레콤 도시기상관측망과 서울시 도시데이터센서(S-DoT) 등 서울 전역 72개 관측소의 풍속 자료를 분석하고, 주변 건물 높이와 건폐율, 전면면적지수, 녹지 분포, 인공배열(에어컨 실외기·자동차·난방 등에서 발생하는 열)까지 함께 반영했다.</p> <p contents-hash="89aa9ac78a535a57fa2596f18a48d1ea62d74cbbc20dbc4a528098108b4ea182" dmcf-pid="V2baMC71kw" dmcf-ptype="general">특히 기존처럼 입력값만 조정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도시의 공기 흐름을 계산하는 핵심 수식까지 실제 관측자료를 기반으로 함께 보정한 것이 이번 연구의 가장 큰 특징이다.</p> <div contents-hash="6d5261b1d151a84c1607bc3783011810664bfb8832eeab8a3ad37f626a40dddb" dmcf-pid="fIm0Y4EokD" dmcf-ptype="general"> <p>그 결과 전체 관측소 기준 풍속 예측 오차는 기존 모델의 86.07%에서 입력값 보정 후 80.15%, 계산식까지 함께 보정한 뒤에는 77.18%까지 낮아졌다. 시민들이 실제 생활하는 도시캐노피층에서는 예측 오차가 10.68% 감소했고, 건물이 밀집한 고밀도 시가지에서는 18.70% 줄어들었다.</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439afa940a491f7215a1fc04825681fbdc8526b1063cbad6233c28649d395aa" dmcf-pid="4CspG8DgNE"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연구팀 사진. (왼쪽부터) 허연숙 고려대 건축사회환경공학부 교수(교신저자), 세티안토 기기 라흐만다니 박사과정(제1저자). 고려대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7/02/akn/20260702153405800hpxn.jpg" data-org-width="353" dmcf-mid="uMPrgGfzNS"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7/02/akn/20260702153405800hpxn.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연구팀 사진. (왼쪽부터) 허연숙 고려대 건축사회환경공학부 교수(교신저자), 세티안토 기기 라흐만다니 박사과정(제1저자). 고려대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3db7acb36c6ad93f905fb04304a9950345b8c275f8148aa7ebf29d30f01c6b21" dmcf-pid="8hOUH6wack" dmcf-ptype="general">이는 변동성이 큰 도시 바람의 특성상 기존 도시기후모델의 예측 오차가 통상 80~100% 수준인 점을 고려하면 의미 있는 개선이라고 연구팀은 설명했다.</p> <p contents-hash="496187c2dd3e29bacce8aef399d91cdc970eba3f5c5fdf60896d5e63f4634f3f" dmcf-pid="6lIuXPrNNc" dmcf-ptype="general">이번 연구는 서울 전역 72개 관측망을 활용해 실제 도시환경을 반영했다는 점에서도 기존 해외 연구보다 높은 활용성을 갖는다. 향후 도시계획과 건축 설계, 공원 조성, 바람길 확보 정책은 물론 폭염 대응과 미세먼지 저감 대책 수립에도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p> <p contents-hash="886a337ff8a6c24fd81a6c3fc6679d7e3ff94ee5fe4551b2bbb253e6b03aada5" dmcf-pid="PSC7ZQmjAA" dmcf-ptype="general">허연숙 교수는 "이번 연구는 도시기후모델의 입력값만 조정한 것이 아니라 도시의 공기 흐름을 계산하는 방식 자체를 실제 관측자료로 개선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기후위기 시대 도시를 더 시원하고 건강하게 만들기 위한 과학적 설계 기반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d493a79108291f628cdd642da5af1a98ffa7f03a56da1e30d6c1ea67fe377f09" dmcf-pid="Qvhz5xsAoj" dmcf-ptype="general">김종화 기자 justin@asiae.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올 2분기 해킹 그늘 걷어낸 통신 3사…“이제는 AI로 성장” 07-02 다음 '양쪽 안와 골절' 토푸리아, 처참했던 얼굴 이렇게 변했다…패배 2주 만에 첫 근황 공개→멍·붓기 사라진 채 '선글라스 착용' 07-0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