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공화당 지지자 '과학 불신' 확산…정치 양극화가 균열 일으켜" 작성일 07-02 27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UDbR8r3GL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0833c33544ce6cd048d369353d0daf59c22a551b1a6ae97e42cb456b57938d0" dmcf-pid="uwKe6m0HJ2"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과학에 대한 신뢰가 정치의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7/02/dongascience/20260702151319734xfve.jpg" data-org-width="680" dmcf-mid="pgBM4wFYJf"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7/02/dongascience/20260702151319734xfve.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과학에 대한 신뢰가 정치의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936c7996deb0c147f7782cba72c3f210b5bda0ce843251cb58def1cf6a38b9dc" dmcf-pid="7r9dPspXM9" dmcf-ptype="general">과학에 대한 신뢰가 무너지고 있다는 회의적인 시각이 확산되고 있지만 실제 데이터를 보면 과학자는 여전히 다른 직업군보다 대중으로부터 높은 신뢰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정치적 양극화의 영향으로 신뢰에 균열이 일어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p> <p contents-hash="acfe38851d6734d51ead6799618528edfe3998a2b97b6ad698fa9f4a31845443" dmcf-pid="zDbR8r3GiK" dmcf-ptype="general">1일(현지시간) 국제학술지 ‘네이처’ 보도에 따르면 과학과 과학자에 대한 신뢰는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는 연구 데이터가 제시됐다. </p> <p contents-hash="c19ff0bd392207f5ff332196e76df4f165de35487da0e2f596d2ec3e036f7499" dmcf-pid="qwKe6m0Heb" dmcf-ptype="general">빅토리아 콜로냐 스위스 연방수생과학기술연구원(Eawag) 연구팀이 지난해 1월 ‘네이처 인간 행동’에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2022~2023년 68개국 7만2000명 대상 조사에서 과학자에 대한 신뢰도는 5점 만점 중 3.6점을 기록했다. 연구팀은 과학자에 대한 신뢰도는 ‘중간 이상 높은 수준’으로 ‘낮은 수준’을 보인 국가는 단 한 곳도 없다고 분석했다. </p> <p contents-hash="171807cba8d4de828e9c1c45d05fef3a2a7e81911519a592d72f0468326bf05f" dmcf-pid="Br9dPspXnB" dmcf-ptype="general">미국 에델만신뢰연구소가 2025년 28개국을 대상으로 시행한 설문조사에서도 응답자의 76%가 과학자를 신뢰한다고 답했다. 교사 73%와 비슷한 수준으로 언론인 54%, 국가 지도자 49%보다 훨씬 높다. </p> <p contents-hash="e6baabe1e8b7e57cc33e1871dcaa85ce5c110777d0ad5e884563b8e7e68543b5" dmcf-pid="bm2JQOUZLq" dmcf-ptype="general">데이비드 버소프 에델만신뢰연구소 연구책임자는 “과학과 과학자에 대한 신뢰 부족이 만연하다는 생각은 근거가 없는 이야기”라고 말했다. </p> <p contents-hash="37e945a6dff7dd60f24f3c4e4fcf3eba35b3c3ade8586cec7fc6fc9df78f24c8" dmcf-pid="KsVixIu5Jz" dmcf-ptype="general">과학에 대한 신뢰에 균열이 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데이터도 있다. 지난 4월 영국인 대상으로 진행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84%가 과학을 ‘어느 정도 신뢰한다’고 답해 과학의 신뢰도가 여전히 높다는 점을 보여줬다. 하지만 과학을 ‘매우 신뢰한다’는 답은 34%로 2020년 63% 대비 크게 감소했다. </p> <p contents-hash="7bf138be8e1c83e3375a2929580c4514164db1f190afd9af7dcbf18843db55f7" dmcf-pid="9OfnMC71J7" dmcf-ptype="general">과학에 대한 신뢰도는 정치적 양극화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미국 여론조사기관 퓨리서치센터의 조사에 따르면 과학자를 신뢰한다는 공화당 지지자의 답변은 2020년 85%에서 2025년 65%로 급락했다. 민주당 지지층은 91%에서 90%로 거의 변화하지 않았다. </p> <p contents-hash="c115cdf387cd79c2f50ad69d9407aa8398a48c29805474675dbf61d2a0038f37" dmcf-pid="2I4LRhztiu" dmcf-ptype="general">과학 신뢰도와 연관된 정치적 분열 현상을 연구해온 제임스 드럭맨 미국 로체스터대 정치학과 교수는 “과학 신뢰도가 낮은 사람이 공화당, 높은 사람이 민주당 쪽으로 이동하면서 유권자 재편이 일어났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ade6a861ca6b78e5aaabe31750ba2d0c2070bffe7ed7d8cf9ea216758308896e" dmcf-pid="VC8oelqFnU" dmcf-ptype="general">정치인들이 의도적으로 과학에 대한 신뢰도가 떨어지도록 부추겼다는 평가도 있다. 고든 고샤 미국 위스콘-밀워키대 사회과학부 교수는 “정치인들이 과학자, 연구자 등을 ‘엘리트 기득권’이자 ‘악당’으로 묘사하는 표퓰리즘적 시각에 불을 지폈다”고 말했다. </p> <p contents-hash="3088f4d14adb2fb4beab2bab469a9224d15d77b5c18434a763a7f788b99142f0" dmcf-pid="fh6gdSB3ep" dmcf-ptype="general"> 이어 “과학에 대한 신뢰가 정치화됐다”며 “명백한 증거에도 백신 논쟁이 벌어지거나 과학 정보가 가짜 정보에 묻히는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p> <p contents-hash="29a990404a216b50a6fcb5c9b91129860c2250efc275de273ced703c3c560b52" dmcf-pid="4lPaJvb0i0" dmcf-ptype="general">과학 신뢰도에 대한 정치적 양극화는 심화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과학을 신뢰할 수 없다는 명분을 내세워 연구 예산을 삭감하고 과학적 근거가 부족한 보건 정책을 펼쳤다. 전문가들은 기후 변화 등에 대한 정책 지지를 약화시키거나 의학적 치료를 기피해 공중보건에 해가 되는 등 과학 신뢰도 하락은 곧 인명 손실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를 표하고 있다.</p> <p contents-hash="745ec117b826f571fd3e7e5073e9ea207d90d07dc3d97ea7a71d8a996b59019a" dmcf-pid="8SQNiTKpn3" dmcf-ptype="general">[문세영 기자 moon09@donga.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동아사이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KT·네이버클라우드, '포스트 국정자원' 판 짠다 07-02 다음 산속·사막 숨어도 소용 없다…170만기 위성이 만들 ‘천체 관측 무력화 시대’ 07-0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