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기초과학의 요람, 젊어진다…3040 단장 대거 채용 예고 작성일 07-02 34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장석복 IBS 원장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 <br>"한국 기초과학 지향점, 근본적으로 바꿀 것" <br>젊은 과학자가 이끄는 '개척가형 연구단' 10개 출범 계획</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qqE6rnvm5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b4a7786c97f0f6c01a901503ee20fe835ec60158b43233ca44a5afab4f64908" dmcf-pid="BBDPmLTstf"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장석복 IBS(기초과학연구원) 제4대 원장이 1일 서울 중구에서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를 열고 향후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IBS"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7/02/moneytoday/20260702120202984zrom.jpg" data-org-width="1200" dmcf-mid="9rOehjHltO"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7/02/moneytoday/20260702120202984zrom.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장석복 IBS(기초과학연구원) 제4대 원장이 1일 서울 중구에서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를 열고 향후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IBS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67319993cab6fcb4186cfd3c289c4f938fd1f3d15b0d3fc9501e05c16cd6ed51" dmcf-pid="bxTgYr3G1V" dmcf-ptype="general"><br><strong>"30~40대 젊은 연구단장이 이끄는 개척가형 연구단을 5년 내 10개 이상 출범하겠습니다."</strong></p> <p contents-hash="5de023eaa80164a850b98db724713cf8b0a06177a0c4b86dab98a25b8dce4755" dmcf-pid="KMyaGm0HZ2" dmcf-ptype="general">국내 최대 기초과학 연구기관 IBS(기초과학연구원)의 제4대 원장으로 취임한 장석복 원장은 1일 서울 중구에서 열린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p> <p contents-hash="b0eba18f96f8beab4ac2bcd6302810fd4aed8b8c13f4f70b618ef60cc6d7883b" dmcf-pid="9RWNHspX59" dmcf-ptype="general">장 원장은 글로벌 학술 분석기업 클래리베이트가 선정한 '세계 상위 1% 연구자'에 8년 연속 이름을 올린 세계적 화학자다. '아무도 가보지 않은 길'을 개척하자는 목표로 IBS가 출범한 2012년부터 약 14년간 분자활성 촉매반응 연구단을 이끌었다. </p> <p contents-hash="1e5fd617c1b4bcdaef0154fa145963b48f8b793e5cb14966bfb7496e3d00e74c" dmcf-pid="2eYjXOUZ5K" dmcf-ptype="general">연구단장 출신으로 내부 기용된 첫 원장인만큼 장 원장은 IBS의 체계적 한계와 기초과학계 전반의 아쉬움을 누구보다 절감한다. 장 원장은 "그간 연구단장으로 열심히 일하며 좋은 평가를 받았지만, 우리나라 기초과학의 지향점을 (근본적으로) 바꾸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다"며 "IBS를 통해 이뤄내야 한다는 소명의식이 있다"고 했다. </p> <p contents-hash="50d7b19c6f3dba7b167f3789bf74b7e4b162fbae6206e5b1c53e057a37147447" dmcf-pid="VdGAZIu51b" dmcf-ptype="general">그는 "한국은 여전히 승진이나 임용을 위해 (연구 초기부터) 논문을 몇 편 이상 내야 한다는 생산성 경쟁이 지배적"이라며 "연구계 입문 후 최소 5~7년 새로운 연구 영역을 개척하는 데 시간을 쏟는 해외 연구계와 가장 큰 차이"라고 했다. 또 "젊은 연구자가 초기부터 이런 경쟁에 익숙해지면 10~20년 후에도 이 관점 안에 머물게 된다"고 우려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e337f4fddf6ec428ea917d13363226c9863a82d7f07c355b53a475e10bbf8fd" dmcf-pid="fJHc5C71GB"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IBS가 현재 운영 중인 전국 연구단과 연구소 현황 /사진=IBS"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7/02/moneytoday/20260702120204262lwdk.jpg" data-org-width="658" dmcf-mid="zMx3eKNd18"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7/02/moneytoday/20260702120204262lwdk.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IBS가 현재 운영 중인 전국 연구단과 연구소 현황 /사진=IBS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1a5357f0e3f19d9f738c9c648eaaf9f4177c69ede80f84909f4db08191f47765" dmcf-pid="4iXk1hztHq" dmcf-ptype="general"><br>장 원장은 이 현상을 타개하기 위해 IBS에 '개척가형 연구단'을 도입하겠다고 했다. 원장이 직접 '최고 인재 책임자'가 돼 잠재력 있는 젊은 연구자를 영입한다. 30대 중후반, 40대 초반의 젊은 연구자를 '연구단장'으로 기용하는 게 핵심이다. IBS의 연구단장은 100%에 가까운 자율성을 보장받는 자리다. 단장은 각 연구단의 기획·예산 배분·인사를 총괄한다. 단기 성과에 대한 압박도 적은 편이다. 최소 10년, 사실상 '평생 임기'(테뉴어)를 보장받기 때문이다. 장 원장 역시 10년 이상 단장직을 수행했다. 이같은 자리를 젊은 연구자 중심으로 채우겠다는 것이다.</p> <p contents-hash="5acbca0c63c8d320fd322a4598b6148b97ac5f99f75c926df62588b26e6bc34d" dmcf-pid="8nZEtlqFHz" dmcf-ptype="general">장 원장은 "노벨상 수상자를 다수 배출한 독일 막스플랑크의 경우 연구단장 임명 시기가 보통 41세이고 연구를 시작한 시기는 37~38세"라며 "우리도 연구자가 연구를 주도하는 시점을 더 앞당겨 전폭적 지원 속에서 (생산성 경쟁 없이) 제대로 성장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했다. </p> <p contents-hash="d859538a715663e8683fce7f94a51384358ed520b0cbfcbb42af8a2c3814c79d" dmcf-pid="6L5DFSB3Z7" dmcf-ptype="general">연구의 수월성이 낮아질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 "이상향은 수월성과 혁신성이 평형 관계를 이루는 것인데, (지원 체계 속에서) 수월성이 잠깐 정체될 순 있지만 10년 후 반드시 다시 상승한다"며 "독일 막스플랑크가 그 사례"라고 했다. </p> <p contents-hash="a50c25a6cf1d12ea1ae888d4f7f62dc209b72012a28c94402d17697194fdfd1c" dmcf-pid="Po1w3vb01u" dmcf-ptype="general">인재 발굴은 IBS가 그간 운영해온 동료평가 시스템을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 IBS는 연구단 평가 시 세계적 연구자 8명으로 구성된 평가단을 구성한다. 글로벌 학계 기준에 근거한 객관적 평가를 위해 8명 중 5명은 해외 석학으로 채운다. 장 원장은 "신뢰도 높은 평가시스템이라고 자부한다"며 "자기 씨앗을 이미 갖고 있고, 동료 평가를 통해 더 큰 나무로 자랄 인재를 영입할 것"이라고 했다. </p> <p contents-hash="8d673e91117ba68cb342965823e947852e90a3460f9e7f36aa5f4e5ae828a4df" dmcf-pid="Qgtr0TKpHU" dmcf-ptype="general">아울러 기초과학 중심 연구기관 특유의 '폐쇄성'도 혁파한다. 대학·출연연·기업·병원과의 연구 협력을 강화하는 것이다. 장 원장은 "기술과 과학이 분리된 시대는 지났다"며 "기초과학도 (산업계와의) 장벽을 제거해야 하고, 병원이나 기업이 먼저 제안한 연구 주제를 IBS가 적극적으로 연구하는 방향도 생각 중"이라고 했다. </p> <p contents-hash="7099d0387ebc910cba117f3a4a9b984c374a4200b5af6fcf3f517ec91b9d6da1" dmcf-pid="xaFmpy9UZp" dmcf-ptype="general">박건희 기자 wissen@mt.co.kr<br><a href="https://www.mt.co.kr/?utm_source=daum&utm_medium=article_text_ad&utm_campaign=mystocksolution" target="_blank">[내 주식이 궁금할땐 머니투데이]</a></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기초과학의 시간] ①논문수 연연 않고 자기 분야 개척하는 과학자들 늘렸다 07-02 다음 “논문 수보다 ‘돌파형 연구’ 가 중요…새 영역 창출해야” 07-0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