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흔들 '수' 있다!"는 신진서, 드디어 4억 건 '세기의 승부' 작성일 07-02 14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10년 만의 '人 vs AI'…세계 바둑팬 관심 집중<br>승산은?…최소 1승 vs 승리 쉽지 않다</strong>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79/2026/07/02/0004164137_001_20260702112818115.jpg" alt="" /><em class="img_desc">지난 4월 29일 개최된 '알파고의 아버지' 데미스 하사비스 구글 딥마인드 CEO와 신진서의 특별 대국에 많은 취재진이 몰렸다. 동규기자</em></span><br>"AI 흔들 <strong><span style="color: rgb(0, 0, 255);">'수'</span></strong> 있다!"<br> <br>이세돌과 알파고(AlphaGo)의 대국(구글 딥마인드 챌린지 매치) 이후 10년 만에 또다시 바둑 인공지능(AI)과 인간의 역사적인 바둑 전쟁이 펼쳐진다. AI와 맞설 인간은 '신공지능' 신진서 9단이다.<br> <br>2일 한국기원에 따르면 이세돌 9단과 알파고의 대국 10주년을 기념해 오는 17~21일 '세계 바둑 1인자' 신진서와 AI 카타고(KataGo)의 3번기 대국(기신전)을 개최한다. 대결 1국은 17일에 열린다. 2·3국은 19일과 21일 각각 진행될 예정이다. 대국은 바둑TV 등에서 생중계한다.<br> <br>10년 전 '구글 딥마인드 챌린지 매치'에서는 이세돌이 알파고와 핸디캡 없이 호선(互先)으로 맞붙었지만, 이번 대결은 비약적으로 발전한 AI의 기력을 고려해 2점 접바둑으로 진행된다. '접바둑'은 실력 차이가 나는 상대에게 돌을 미리 몇 개 놓고 시작하는 바둑을 말한다.<br> <br>신진서와 대결할 카타고는 현재 최고 수준의 기력을 자랑하는 오픈소스 프로그램이다. 알파고 이후 세계적으로 가장 널리 사용되는 바둑 AI다. 프로기사와 국가대표 선수들이 카타고를 실전 훈련에 사용하고 있다. 신의 창조물 중 가장 바둑을 잘 두는 인간과, 인간이 만든 기계 가운데 가장 바둑을 잘 두는 AI가 맞붙는 셈이다.<br><br><h3 style="display:block;font-size:20px !important;color:#000;font-weight:bold;letter-spacing:-1px;padding:9px 0;margin-bottom:15px;border-top:2px solid #000; border-bottom:1px solid #cdcdcd;">"AI는 늘 예상보다 강하다"</h3><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79/2026/07/02/0004164137_002_20260702112818329.jpg" alt="" /><em class="img_desc">신진서 9단(사진 왼쪽)과 데미스 하사비스가 친필 사인을 한 바둑판을 들어보이고 있다. 동규기자</em></span><br>이번 대국의 최대 관심사 역시 신진서가 AI를 상대로 몇 승을 거둘 수 있느냐다. 그가 AI를 상대로 어떤 결과를 만들어낼지 전 세계 바둑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2점 접바둑' 방식인 점을 감안할 때 최소 1승을 전망하는 목소리부터, 업그레이드된 AI의 기력을 고려하면 승리를 장담하기 어렵다는 전망까지 다양한 분석이 나오고 있다.<br><br>CBS노컷뉴스의 관련 취재에 한국기원의 한 간부는 "신진서가 평소 AI를 상대로 두 점 접바둑을 둘 때 이기기도 지기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며 "승률 50%까지는 힘들어도, 1승 정도는 가져갈 것으로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또 다른 한국기원 관계자는 "승리를 장담했던 이세돌도 AI의 기력에 많이 당황한 기억이 있다"며 "AI는 늘 예상보다 강하다. 1승 달성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br><br>신진서는 대국당 5천만 원씩 총 1억 5천만 원의 대국료를 받는다. 여기에다 1승당 5천만 원의 승리 수당이 추가된다. 또 2승 이상 달성 시에는 부상으로 고급 세단 제네시스 G90(9600만 원)을 받게 된다. 그가 3차례 모두 이겼을 경우 4억 원가량의 수익을 올리게 되는 셈이다.<br><br><h3 style="display:block;font-size:20px !important;color:#000;font-weight:bold;letter-spacing:-1px;padding:9px 0;margin-bottom:15px;border-top:2px solid #000; border-bottom:1px solid #cdcdcd;"> "인간 대표로서 이겨보도록 하겠다"</h3><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79/2026/07/02/0004164137_003_20260702112818420.jpg" alt="" /><em class="img_desc">10년 전 AI의 창의성의 상징으로 여겨진 '37수'에 대한 의견을 밝히고 있는 데미스 하사비스(사진 왼쪽). 동규기자</em></span><br>전 세계 프로기사를 대표해 출격하는 신진서는 "지금은 인공지능을 호선으로 이기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전제한 후 "격차를 줄일 수 있다면 의미 있는 일(대국)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인간 대표로서 최선을 다해 이겨보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br> <br>신진서는 지난 4월 29일 알파고 개발자인 구글 딥마인드(GDM)의 하사비스 최고경영자(CEO)와의 만남 자리에서 "지금도 AI를 흔들 수 있는 수가 존재한다고 생각한다"며 "나 역시 그런 수를 둔 적도 있다"고 밝힌 바 있다.<br> <br>그는 이 자리에서 또 "(바둑 최강인) AI도 아직 바둑의 정답을 한참 알아내지 못하고 있다. 인간과 협력해 정답을 알아내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하사비스는 이날 "겁이 날 정도로 신진서의 파워가 느껴졌다"고 말하는 등 신진서의 발언에 공감했다.<br> <br>한편 한국기원은 대국에 앞서 오는 14일 신진서의 기자회견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대국의 제한시간은 신진서에게 5시간에 30초 초읽기 1회가 주어진다. 카타고는 제한시간 없이 매 수 20초 안에 착수해야 한다.<br><br><div style="border:1px solid #e6e6e6; padding:25px; font-size:14px !important; color:#404040;;"><strong style="display:block; font-weight:normal; color:#000; margin-bottom:10px; font-size:14px !important;">※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strong><ul><li style="font-size:14px !important;"><strong>이메일 :</strong> <span style="font-weight:bold;">jebo@cbs.co.kr</span></li><li style="font-size:14px !important;"><strong>카카오톡 :</strong> <span style="font-weight:bold;">@노컷뉴스</span></li><li style="font-size:14px !important;"><strong>사이트 :</strong> <span style="font-weight:bold;">https://url.kr/b71afn</span></li></ul></div> 관련자료 이전 AI가 베수비오 화산 두루마리 '2000년 비밀' 풀었다 07-02 다음 핸드볼 여자주니어 세계선수권, 프랑스가 세르비아 꺾고 3연승으로 8강 진출 07-0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