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 ‘클라우드’ 사업 뛰어드나…“AI 연산력 판매 검토” 작성일 07-02 37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AI과잉투자 회수 기대감에 주가 9% 급등<br>메타 참전 소식에 네오클라우드들은 급락</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9marPaYClC">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a74bc5a387102f3ab4757df8fa26bb0c1cb9a23ac3bff77e750f833813bdc93" dmcf-pid="21v5kvb0vI"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챗GPT로 그린 일러스트."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7/02/dt/20260702074217982jvti.png" data-org-width="640" dmcf-mid="fpcvU8DgCf"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7/02/dt/20260702074217982jvti.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챗GPT로 그린 일러스트.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42285686b2a687f3937b67de410f75d2deb2d8d5758d98a3004f792b8244bfb1" dmcf-pid="VtT1ETKphO" dmcf-ptype="general"><br> 인공초지능(ASI) 개발을 내걸고 천문학적 규모의 연산 인프라를 구축해온 메타플랫폼스(옛 페이스북, 이하 메타)가 남는 컴퓨팅 자원을 외부에 판매하는 클라우드 사업 진출을 추진한다는 소식이 나왔다.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MS) 애저, 구글클라우드 등 미국 하이퍼스케일러 3사가 주도해온 글로벌 클라우드 시장에 대형 변수가 등장한 셈이다.</p> <p contents-hash="cb8f2faffb0ccff2105a76c2ee35c383c57b3083f66bf4c568d2b45bb9abfb2e" dmcf-pid="fFytDy9UTs" dmcf-ptype="general">블룸버그통신은 1일(현지시간)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메타가 AI컴퓨팅파워와 AI모델에 대한 접근권한을 판매하는 클라우드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CNBC도 메타가 잉여 컴퓨팅자원을 외부고객에 판매할 것이라고 자체 취재를 통해 확인했다고 전했다.</p> <p contents-hash="0a8b4d8ea6128e9c16dd7cc137f40e9ea8f3833f9086db49cd2b336260a99408" dmcf-pid="43WFwW2ulm" dmcf-ptype="general">블룸버그에 따르면 메타의 클라우드 사업 구상은 크게 두 갈래다. 하나는 메타의 최신 자체 AI모델 ‘뮤즈 스파크’ 등을 자사 인프라에 올려놓고 외부 개발자들이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를 통해 유료로 이용하도록 하는 방식이다. AWS의 ‘아마존 베드록’ 등과 유사한 클라우드 플랫폼 서비스(PaaS) 모델이다.</p> <p contents-hash="75e36ba7ac4fc7856194d0deb2791dadf4161f888c13604d9cd6743efc50cc8f" dmcf-pid="80Y3rYV7Sr" dmcf-ptype="general">다른 하나는 데이터센터의 원자재에 해당하는 순수 연산능력 자체를 통째로 임대하는 방식이다. 이는 풀스택 역량 제공에 초점을 맞추는 AWS·MS·구글 등 기존 주요 클라우드서비스제공사(CSP)들보다는 코어위브·네비우스 등 이른바 ‘네오클라우드’ 기업들이 채택한 클라우드 인프라 서비스(IaaS) 모델에 가깝다.</p> <p contents-hash="733fe12baebf2662c067705294f6224695a38bf45252d6837e8465921d079fab" dmcf-pid="6pG0mGfzSw" dmcf-ptype="general">이 프로젝트는 메타가 AI인프라 구축·운영을 총괄하기 위해 내부에 신설한 ‘메타 컴퓨트’ 조직이 주도한다. 산토시 자나르단 인프라부문 총괄, 메타초지능연구소(MSL)의 다니엘 그로스, 디나 파월 매코믹 메타 사장이 이끌고 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다만, 아직 개발 단계라 이런 전략이 바뀔 가능성도 남아있다.</p> <p contents-hash="412139574877177c05cabbede06340667ce272ec9932b488f60ca38623809dfd" dmcf-pid="PUHpsH4qyD" dmcf-ptype="general">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는 이미 수차례 클라우드 진출 가능성을 시사해왔다. 지난 5월 그는 투자자들에게 컴퓨팅 판매가 “확실히 검토 대상”(definitely on the table)이라며, 거의 매주 외부기업들이 응용프로그램인터페이스(API) 서비스 개설이나 컴퓨팅 구매를 문의해온다고 언급했다. 그동안 내부 수요가 커서 외부 판매에 나서지 않았지만, 인프라를 과잉 구축했다고 판단되는 시점이 오면 잉여자원을 팔아 리스크를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718dd27e0e1d4a03a925b49e22d8c7f227fbeddb77e87f2abfd6e47481aaaed7" dmcf-pid="QuXUOX8ByE" dmcf-ptype="general">메타의 이번 행보는 최근 투자자들 사이에서 고조된 AI과잉투자 우려를 불식하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 메타는 ASI 개발을 위해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 등 고가 AI칩을 대량 확보하고 루이지애나·오하이오 등지에 초대형 데이터센터를 짓는 등 공격적 투자를 이어왔다. 올해 자본지출(CAPEX)은 최대 1450억달러(약 225조원)에 달할 전망으로, 대부분 AI인프라에 투입된다.</p> <p contents-hash="2a85eeb1fe63c863a5f5f4c1fd4540542251705a889fc7f33b820e6303ab484d" dmcf-pid="x7ZuIZ6bTk" dmcf-ptype="general">문제는 이 막대한 투자가 언제, 어떻게 수익으로 연결되느냐다. 테크크런치는 구글이나 오픈AI와 달리 메타는 자체 AI 모델·서비스에 대한 유의미한 외부 수요를 아직 확보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로이터통신도 메타가 지난 4월 공개한 뮤즈 스파크를 아직 외부 개발자에게 출시하지 못하고 있으며, 이번 클라우드 진출이 프런티어 AI 기업들을 추격하려는 메타의 노력에 대한 의구심을 오히려 키운 측면도 있다는 분석가들의 평가를 전했다.</p> <p contents-hash="87d8426e2bb6fef090a93954e0f2666f1d55b0f9049692d480b15bf466339c94" dmcf-pid="ykicViSrlc" dmcf-ptype="general">메타의 방향 선회는 일론 머스크 스페이스X CEO가 먼저 보여준 경로이기도 하다. xAI의 모회사인 스페이스X는 올해 테네시주 멤피스의 초대형 데이터센터 ‘콜로서스’의 연산자원을 앤트로픽과 구글 등에 장기 임대하는 계약을 잇달아 체결했다. CNBC에 따르면 앤트로픽은 월 12억5000만달러, 구글은 월 9억2000만 달러를 지불하기로 했다. 블룸버그는 이 전략으로 xAI가 2028년 500억달러, 2030년 1000억달러 이상 매출을 올릴 수 있다고 추산했다.</p> <p contents-hash="06c7c1a59cf3b5032ce1a4381e85c579236843a2d0fd494f9d0946a4bee87121" dmcf-pid="WEnkfnvmhA" dmcf-ptype="general">테크크런치는 메타와 스페이스X의 잇단 컴퓨팅 판매 행보에 대해 “AI 경쟁의 승자는 최고의 모델을 만드는 기업이 아니라 데이터센터를 소유한 기업이 될 수 있다는 신호”라고 짚었다.</p> <p contents-hash="382a3b78d34575c4c0f2aff1a5301a583773501d683940fa7b231e6f09226795" dmcf-pid="YDLE4LTsCj" dmcf-ptype="general">클라우드 진출 소식에 이날 뉴욕 증시에서 메타 주가는 장중 9.8% 뛰며 618달러 선까지 올랐고, 종가 기준으로도 9% 가까이 상승 마감했다. 4월 이후 최대 상승 폭이다. 올해 들어 S&P500 지수 대비 부진했던 주가에 모처럼 숨통이 트였다는 평가다.</p> <p contents-hash="db48215dc2402ddeb742ba805450b7de9ebc6b9077af5da089441abb12c27ea7" dmcf-pid="GwoD8oyOlN" dmcf-ptype="general">반면 메타를 잠재적 경쟁자이자 이탈 가능성이 있는 대형 고객으로 동시에 맞닥뜨리게 된 네오클라우드 기업들의 주가는 급락했다. 코어위브는 10.8%, 네비우스는 12.4% 떨어졌다.</p> <p contents-hash="52bb5ddea6846cb629b0b69a70a2b21256e72cdad06aeec450272f24cf250262" dmcf-pid="HcSZcSB3va" dmcf-ptype="general">미 투자은행 D.A.데이비드슨의 길 루리아 매니징디렉터는 로이터에 “메타의 공급 물량 추가가 미칠 충격은 대형 하이퍼스케일러보다 네오클라우드에 집중될 가능성이 크다”며 코어위브·네비우스는 성장을 메타에 의존해왔는데 메타가 더는 이들을 필요로 하지 않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p> <p contents-hash="b67e710adfddd904d53b6df724f3a2b4c38983ac465e2bc2defd748e67e51193" dmcf-pid="Xkv5kvb0Tg" dmcf-ptype="general">메타가 뛰어들려는 글로벌 클라우드 시장은 AI 수요에 힘입어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시너지리서치그룹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 세계 클라우드 인프라 서비스 지출은 전년 동기 대비 35% 늘어난 1290억달러를 기록하며 연환산 기준 5000억달러를 돌파했다. 업체별 점유율은 AWS 28%, MS 애저 21%, 구글클라우드 14%로 3사가 시장의 60% 이상을 과점하고 있다.</p> <p contents-hash="f2ac38f2db14d6ce33a57bad63877b3c9f0fe5f836c80d87a09b1a84a095768e" dmcf-pid="ZET1ETKpho" dmcf-ptype="general">업계에서는 메타의 가세로 AI발 클라우드 시장 재편이 가속화할 것이라는 관측과 함께, 수십 년간 플랫폼·영업망·고객지원 체계를 쌓아온 기존 3강과 겨루려면 상당한 시간과 추가 투자가 필요할 것이라는 신중론도 나온다. 급격히 감가상각되는 AI칩에 기댄 인프라 투자 열풍이 거품일 수 있다는 회의론도 여전히 도사리고 있다.</p> <p contents-hash="32cae0d51379b458f7db889de515ddae12e9f67eed60946da1cd03c0eedd2b3d" dmcf-pid="5DytDy9UTL" dmcf-ptype="general">이미 AI인프라 투자 경쟁은 사상 최대 규모로 치닫고 있다. 앞서 파이낸셜타임스(FT) 보도에 따르면 아마존 약 2000억달러, MS 약 1900억달러, 알파벳(구글 모회사) 약 1800억∼1900억달러, 메타 약 1450억달러 등 4대 빅테크의 올해 CAPEX는 합산 7000억달러(약 1085조원) 이상으로 전망되며 지난해보다 77%가량 급증했다.</p> <p contents-hash="53928152fd79c7f950d11520d28e5e6535e863131c658f91498a4f3534dea172" dmcf-pid="1wWFwW2uln" dmcf-ptype="general">팽동현 기자 dhp@d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SKT vs KT…통신사 2분기 성적표 엇갈린다 07-02 다음 해킹 사고 그 후…넷마블, '예측형 보안 로드맵' 짠다 07-0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