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중동戰 장기화… 방산 스타트업에 올 19조원 몰려 작성일 07-02 54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전쟁 양상 첨단 기술 중심 바뀌어</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bFhUZW2u5G"> <p contents-hash="57d3a1ce1d254d4e624d65caf5abc69ca4c94d0a3a11d220dc88c6a32f4dba08" dmcf-pid="K3lu5YV7ZY" dmcf-ptype="general">글로벌 벤처캐피털(VC) 자금이 ‘방위산업(방산) 기술 스타트업’으로 대거 몰리고 있다. 우크라이나 전쟁과 중동 분쟁이 장기화하는 등 전 세계적으로 분쟁이 확산하고 또 계속 이어진 영향이다. 세계 각국의 방위비 지출이 급증하는 가운데, 현대전의 패러다임이 첨단 기술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드론·자율 함정·전장 AI(인공지능) 등이 새로운 투자처로 떠오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p> <p contents-hash="94efe355024881e68531cade93aa75e27d5885a95b0dce1af3225625072bdc24" dmcf-pid="90S71GfzHW" dmcf-ptype="general">글로벌 비상장 자본시장 조사업체 피치북 자료에 따르면, 올해 들어 전 세계 방산 테크 스타트업에 유입된 VC 자금은 123억달러(약 18조8000억원)에 달했다. 이는 지난해 투자 규모인 99억5000만달러를 넘어선 수치다. 다니엘 루드니키 슐룸베르거 JP모건 유럽·중동·아시아 안보 이니셔티브 총괄은 파이낸셜타임스(FT)에 “전쟁 수행 방식에서 유사 이래 가장 중요한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며 “이 분야에 장기적인 수요가 존재한다는 점을 투자자들이 인식하면서 밸류에이션이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고 밝혔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a477026dd2377e180d0d3aef429c6dd6fa0642a0197ddbbbb13db2c507ad99c" dmcf-pid="2JKoM8DgZy"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7/02/chosun/20260702003817281pjuv.jpg" data-org-width="3563" dmcf-mid="B7cGhm0HXH"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7/02/chosun/20260702003817281pjuv.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37c9cfa2fa6f76c1e732dd0b9517e33df9cb281422aeaf359bd5a2ca685d1341" dmcf-pid="Vi9gR6waXT" dmcf-ptype="general"><strong>◇미국·유럽 방산 기업에 투자금 집중</strong></p> <p contents-hash="7def3e374e24e6978d0ebd244f8c4760ac173a87257af5546abf60139cbf9e4d" dmcf-pid="fn2aePrNXv" dmcf-ptype="general">투입된 자금 대부분은 미국 스타트업에 집중됐다. 전체 자금의 93%인 114억달러가 유입됐고, 이 중 절반 가까이가 방산 기술 기업 ‘안두릴’에 투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영국·호주 국방부 등에 AI 기반 감시 타워·드론 등 무인 시스템을 공급하는 글로벌 방산 업계의 신흥 강자 안두릴은 지난달 50억달러 규모의 투자 유치에 성공, 기업 가치를 610억달러로 끌어올렸다.</p> <p contents-hash="0edb71b0dff595e63ef9212cfb8e325a2c3dbf042e1459a6203f3ab11bc196f7" dmcf-pid="4LVNdQmj5S" dmcf-ptype="general">투자 유치 과정에서 유럽 스타트업들의 약진도 두드러졌다. 글로벌 벤처 투자 리서치 기관 CB 인사이트에 유럽 스타트업이 유치한 지분 투자 건수는 전년 대비 67% 증가한 100건을 기록했다. 미국이 155건으로 30% 늘어나는 데 그친 것과 비교하면 증가 폭이 훨씬 컸다. 특히 올해 유럽 방산 VC 투자 규모는 이미 4억6000만달러를 넘겼다. 게다가 독일 드론 스타트업 ‘헬싱’과 자폭 드론 업체 ‘스타크’가 추가 자금 조달을 추진하고 있어 향후 투자 규모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위성 분야에서는 핀란드·폴란드 합작 기업 ‘아이스아이’가 최근 10억유로를 조달하며 6개월 만에 기업 가치를 4배로 키웠다.</p> <p contents-hash="3de9835bc6e3e207705c4d8a9eb6d9296553695b62464a91a72549db1ec9b33d" dmcf-pid="8ofjJxsAYl" dmcf-ptype="general">중동 지역 긴장이 고조되면서 해양 방위 기술 투자도 자극받고 있다. 영국 방산 스타트업 ‘크라켄 테크놀로지’는 무인 기뢰 탐색선을 영국 해군에 납품해 호르무즈 해협 배치를 앞두고 있다. 크라켄은 현재 기업 가치만 10억달러로 평가받고 있으며, 1억달러 규모의 투자 유치를 추진 중이다.</p> <p contents-hash="7b3950e861752278751b9761856d2fcdc02f85ea0a15d9dd879e0d357cc7b540" dmcf-pid="6g4AiMOc5h" dmcf-ptype="general"><strong>◇“실전 배치 역량, 스타트업 옥석 가른다”</strong></p> <p contents-hash="1c79c860360029dc14b092835643e3d79ec0385e78e62a62983fceaec5c9b207" dmcf-pid="Pa8cnRIkGC" dmcf-ptype="general">올해 방산 스타트업 업계의 최대 화두는 실전 배치다. 조달한 자금을 바탕으로 제품을 얼마나 빨리 전장에 실전 배치하느냐가 옥석을 가를 것이기 때문이다. 알리 자바헤리 피치북 기술 애널리스트는 “기술 개발 자체보다 생산과 납품을 얼마나 성공적으로 실행하느냐가 투자 수익률을 좌우할 것”이라며 “생산 시설을 안정적인 양산 체계로 전환하는 기업이 투자금과 수주를 독차지할 것이다”라고 내다봤다.</p> <p contents-hash="73b384a04ccb49cecab23614304fc8b242917a0b04e382aa050afbd2f59df2cc" dmcf-pid="QN6kLeCEtI" dmcf-ptype="general">실제로 최근 제조 부문에 대한 업계 투자는 크게 늘어나는 추세다. 피치북 보고서에 따르면 관련 투자는 2024년 26억달러(24건)에서 2025년 47억달러(39건)로 80%가량 치솟았다. 이 가운데 지난 2022년부터 2025년까지 제조 시설 확충에 투입된 자금은 주로 드론, 우주 시스템·인프라, 방산 전자·센서 분야에 집중됐다.</p> <p contents-hash="1b1079be1e2e2116db8de794af6e6fc04375d7733f93aef5ab07c5ca74801a96" dmcf-pid="xjPEodhDHO" dmcf-ptype="general">단기간에 방산 업계로 대규모 자금이 몰리면서 과열 우려도 제기된다. 하지만 이것이 일시적 유행에 그치지 않을 것이란 낙관론도 나온다. 쇼넬 말라니 사모펀드 어드벤트 인터내셔널 매니징 파트너는 “일부 기업의 높은 밸류에이션에 대한 우려는 타당하다”면서도 “방위 기술 수요를 떠받치는 근본 동인은 실재하며 분쟁이 끝난 뒤에도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투자 그룹 DTCP 방위 기술 펀드의 토머스 프로이스 최고투자책임자(CIO)는 “항공 드론 분야는 과열이 맞지만, 자율 해양 시스템과 위성 분야에는 여전히 투자 기회가 남아 있다”고 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이세돌·알파고 10년 만에… 신진서·AI 카타고 ‘2점 접바둑’ 승부 07-02 다음 HBM 잇는 차세대 메모리로 HBC·HBF 뜬다 07-0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