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순우, 윔블던 2회전 탈락... 국제 무대 복귀 가능성 보여줘 작성일 07-01 39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25위 토미 폴 상대로 치열하게 맞섰지만<br>0-3 완패... 개인 최고 성적인 2회전 못 넘어<br>내달 전역 후 ATP 투어 본격 나설 전망</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9/2026/07/01/0000939856_001_20260701220210386.jpg" alt="" /><em class="img_desc">권순우가 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열린 2026 윔블던 남자 단식 2회전에서 토미 폴을 상대로 치열한 승부를 펼치고 있다. 런던=AFP 연합뉴스</em></span><br><br>'말년 병장' 권순우(202위·29·국군체육부대)가 2년 만의 윔블던 무대를 2회전에서 마무리했다. 메이저대회 개인 최고 성적을 넘어서지 못했지만, 국제 무대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남겼다. <br><br>권순우는 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열린 2026 윔블던 남자 단식 2회전에서 토미 폴(25위·미국)에게 세트스코어 0-3(3-6 6-7<4-7> 2-6)으로 패했다. <br><br>2024년 이후 2년 만에 윔블던 무대에 나선 권순우는 예선 3경기를 모두 승리하며 본선에 오른 데 이어 1회전에서도 완승을 거두며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2회전에서 폴의 벽을 넘지 못했다. 권순우는 2021년에도 이 대회 본선 2회전까지 올랐다. <br><br>권순우는 이날 1세트에서 첫 서브 성공률을 70%까지 끌어올리며 맞섰지만, 에이스 9개와 위너 13개를 기록한 폴에게 브레이크를 허용하며 세트를 내줬다. 2세트에서는 타이브레이크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지만, 4-7로 밀리며 아쉽게 세트를 빼앗겼다. 폴은 경기 도중 손 부상으로 메디컬 타임아웃을 요청했지만,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하며 3세트마저 가져갔다. <br><br>이번 대회는 권순우가 국제 무대 복귀의 가능성을 보여준 계기가 될 전망이다. 2015년 프로에 데뷔한 권순우는 데뷔 첫해 1,092위였던 남자프로테니스(ATP) 랭킹을 2021년 최대 52위까지 끌어올리며 한국 남자 테니스의 새 에이스로 자리 잡았다. 2023년 1월 호주 애들레이드 인터내셔널 2차 대회에서 우승하며 개인 통산 두 번째 ATP투어 정상에 올랐다. 이는 '한국 테니스의 전설' 이형택과 '호주오픈 4강 신화' 정현도 이루지 못한 한국 선수 최초의 기록이었다.<br><br>이후 어깨 부상 등으로 고전하다 군 입대를 택한 권순우는 국군체육부대에서 재정비 시간을 보냈다. 4월 ATP 광주오픈 챌린저 단식에서 한국 선수 최초로 우승을 차지하며 존재감을 과시했고, 이 우승으로 2024년 1월 이후 2년 3개월 만에 랭킹 300위권에 재진입했다. 이후 중국 우시오픈 챌린저 정상에 오르며 윔블던 예선 출전권을 확보한 권순우는 이번 대회에서 예선을 포함해 4승을 거두며 성공적인 복귀를 알렸다. <br><br>권순우는 내달 전역한다. 이번 윔블던은 권순우가 군인 신분으로 출전하는 마지막 대회로, 전역 이후엔 ATP 투어 무대에 다시 도전장을 내밀 전망이다. <br><br> 관련자료 이전 ‘말년 병장’ 권순우, 폴의 벽 못 넘고 윔블던 2회전 탈락 07-01 다음 “삼성폰 잡겠다”더니 만들수록 손해…샤오미 ‘스마트폰 못 만들겠다’ 이유가 07-0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