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고 야구부, '스타벅스' 조롱 응원에 전국대회 6개월 출전 정지 작성일 07-01 41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야구소프트볼협회 스포츠공정위서 의결<br>2일 청룡기 2회전부터 적용, 앞선 성적 '몰수패'<br>"지도자와 선수 징계 6개월 내 다시 공정위 심의"</strong><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654/2026/07/01/0000188413_001_20260701173410934.jpg" alt="" /><em class="img_desc">▲ 1일 서울 강동구 배재고 앞에 근조화환이 놓여 있다. 배재고 야구부 일부 학생 선수들은 지난달 29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광주제일고와 경기 중 "스타벅스 가야지", "탱크 데이"라는 구호를 외쳤다. 이 구호는 지난 달 스타벅스 코리아가 5·18민주화운동 기념일에 맞춰 텀블러 할인 이벤트를 하며 '5·18 탱크데이'라고 홍보했던 사건을 연상케 해 공분을 샀다. 연합뉴스</em></span></div>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 경기 도중 광주일고 선수들을 상대로 혐오성 논란을 부른 '스타벅스' 응원 구호를 외친 배재고 야구부가 6개월간 대회에 나설 수 없게 됐다.<br><br>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는 1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파크텔에서 긴급 스포츠공정위원회를 열고 배재고 야구부의 부적절한 응원 구호 연호 사안을 심의했다.<br><br>배재고 야구부 일부 학생 선수들은 지난달 29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제81회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광주일고전에서 "스타벅스 가야지"라고 외쳤다.<br><br>해당 구호는 지난달 스타벅스 코리아가 진행했다가 논란이 된 이른바 '5·18 탱크데이' 이벤트를 떠올리게 하는 조롱성 표현으로 받아들여지며 파장을 일으켰다.<br><br>이날 공정위에는 위원 7명 가운데 5명이 참석했고, 이 중 4명이 심의·의결에 참여했다. 광주일고와 배재고 감독, 당시 경기 심판도 출석해 당시 상황을 진술했다.<br><br>협회 공정위는 사실관계와 관련자 진술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이번 사안을 스포츠 정신에 어긋나고 경기장 질서를 어지럽힌 행위로 판단했다. 이에 따라 배재고 야구부에 전국 대회 출전 정지 6개월 징계를 내렸다.<br><br>징계는 2일 청룡기 대회 2회전부터 곧바로 적용된다. 배재고의 해당 경기 성적은 몰수패로 처리된다.<br>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654/2026/07/01/0000188413_002_20260701173411036.png" alt="" /><em class="img_desc">▲ 1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스포츠공정위원회에서 공정위원들이 배재고 야구부에 대한 징계 여부를 심의하고 있다. 연합뉴스</em></span></div>협회 관계자는 브리핑에서 "공정위원들이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 규정과 협회 공정위 규정을 두루 살펴 '경기장 질서 문란 행위'를 근거로 징계하기로 뜻을 모았다"며 "여러 방안을 논의한 결과 개인이 아닌 단체(팀)에는 '경기 방해'로 적용해 징계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br><br>배재고 팀 징계와 별개로 지도자와 선수 개인에 대한 징계는 추가 조사를 거쳐 결정된다. 협회 공정위는 신중한 판단이 필요하다고 보고, 출전 제한 기간 중 관련 조사를 진행해 징계 대상자를 특정한 뒤 기간 안에 공정위를 다시 열어 수위를 정하기로 했다.<br><br>다만 당시 장면이 방송 영상 등을 통해 빠르게 확산한 만큼, 대상자 특정에는 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br><br>협회는 이번 사안을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공정위 징계와는 별도로 경기장 내 부적절한 응원 문화를 없애기 위한 후속 조치와 제도 개선도 추진한다.<br><br>우선 이날 이후 열리는 모든 대회에서 경기 시작 전 감독 홈플레이트 미팅 때 부적절한 응원 행위 금지 안내를 의무화하기로 했다.<br><br>또 비슷한 사례가 다시 발생할 경우 더 엄정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대회 운영 규정도 정비한다. 협회는 '개인 또는 단체에 중대한 사회적·경제적 폐해를 초래한 경우'를 가중 처벌 기준에 새로 포함하는 방안을 추진한다.<br><br>협회는 이번 조치가 일회성 대응에 그치지 않도록 지도자와 학생 선수들의 올바른 역사 인식과 사회적 감수성을 높이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도 마련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관계 기관과 협의할 방침이다.<br>  관련자료 이전 "개인정보 줄줄 새는데 보안 인력난"…KISA, AI 시대 화이트해커 양성 속도 07-01 다음 SK하이닉스, 나스닥 등록서 수정 제출… 1100조 투자·EUV 도입 계획 포함 07-0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