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이란 종전 협상 불씨 살리기… 호르무즈해협이 최대 변수 작성일 07-01 13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미-이란 카타르 중재로 간접 대화 계속<br>트럼프 "마감시한 넘겨도 된다"며 협상 의지<br>호르무즈해협 통제권 쥔 이란 의지가 변수</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ynT8PfkLJZ">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07ce2e3195f707f16bd97a2c8d48f58f3c99e0048366015a6bd52f7903ee252" dmcf-pid="WLy6Q4EodX"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지난달 21일 스위스 오뷔르겐의 뷔르켄슈톡 리조트에서 열린 루체른호 정상회의에서 JD 밴스(왼쪽) 미국 부통령과 셰바즈 샤리프(가운데) 파키스탄 총리, 무함마드 빈 압둘라흐만 빈 자심 알사니 카타르 총리가 대화를 나누고 있다. 오뷔르겐=AFP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7/01/hankooki/20260701170142281mmjg.jpg" data-org-width="1440" dmcf-mid="xnFnoJlwd5"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7/01/hankooki/20260701170142281mmjg.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지난달 21일 스위스 오뷔르겐의 뷔르켄슈톡 리조트에서 열린 루체른호 정상회의에서 JD 밴스(왼쪽) 미국 부통령과 셰바즈 샤리프(가운데) 파키스탄 총리, 무함마드 빈 압둘라흐만 빈 자심 알사니 카타르 총리가 대화를 나누고 있다. 오뷔르겐=AFP 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ec0c6b38d07eca2e6514a91f3b0340d44d97d3e8390892a810b705d8577b6a0d" dmcf-pid="YoWPx8DgnH" dmcf-ptype="general">미국과 이란이 카타르 중재로 종전 협상을 이어가고 있다. 당장 고위급 대표단이 한 자리에 앉을 가능성은 낮지만 기술적 회담은 이어지는 모양새다. 양국은 최근 무력 공방을 멈춘 뒤에도 협상 재개 여부를 놓고 신경전을 벌였지만, 협상의 불씨가 꺼지지 않기 위해 고심하는 모습이다.</p> <p contents-hash="1c0caa8c0f15728b13c3c7cb7c8830badb1a375eb92f6bed239aac8ba5aaf870" dmcf-pid="GgYQM6waiG" dmcf-ptype="general">3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타임스(NYT) 등 외신을 종합하면 카타르 도하에 도착한 미국과 이란의 대표단은 직접 대면하는 대신 각각 중재국 인사를 만나며 간접적으로 대화를 이어가고 있다. 미국은 스티브 윗코프 미 중동 특사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사위인 제러드 쿠슈너를 파견했고, 이란은 카젬 가리바바디 외무부 법무 담당 차관이 도하에서 자국 입장을 설명하고 있다.</p> <p contents-hash="92dc9aa4e3bc163481bff51bb4b5a8a92a3845b79cc5a1970e69c6b2e7f8b290" dmcf-pid="HaGxRPrNJY" dmcf-ptype="general">미국 대표단은 이날 무함마드 빈 압둘라흐만 알사니 카타르 총리 겸 외무장관을 만나 종전 양해각서(MOU) 이행상황을 검토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트럼프 행정부 고위 관계자를 인용해 “미국 측 대표들이 도하에서 현지 관계자들과 긍정적인 논의를 했다”며 “이란과의 기술 협의도 진전되고 있다”고 보도했다.</p> <p contents-hash="28876074ca74bf3ecbd9b1e2ffb4c8e56edfa80f54fe461df92d81dfa7eff287" dmcf-pid="XNHMeQmjMW" dmcf-ptype="general">이란 대표단도 1일 카타르와 만날 계획이지만 미국과의 직접 회담엔 여전히 선을 긋고 있다. 에스마일 바가이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란 실무 대표단은 동결자산 해제 등을 포함한 MOU 이행 점검 차원에서 카타르 도하를 방문하는 것이며, 협의 상대는 카타르일 뿐 미국과의 협상은 없다"고 말했다. </p> <p contents-hash="130401d6f5fc345678a8b934a2dd0a83ccd1151f2c985438a68f45d49124a6c8" dmcf-pid="ZjXRdxsALy" dmcf-ptype="general">양국은 21일 스위스에서 진행된 고위급 회담에서 향후 60일 안에 최종 합의에 도달하기 위한 로드맵 등에 합의했다. 그러나 지난주 호르무즈해협 통행 문제를 놓고 양측 무력 충돌이 재개되며 협상 진행이 불투명해졌다.</p> <p contents-hash="458d7c5687ac02a444c10bcbce3a542d34009e6195c75d2482d0eed6d4df6908" dmcf-pid="5AZeJMOceT" dmcf-ptype="general">미국은 아직 대화 의지를 보이고 있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 정부 관계자들을 인용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며칠간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 등과 전면전 재개 등을 검토했으나 일단은 외교적 대화를 고수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보좌진들에게 “8월 18일 마감 기한을 넘겨 협상해도 괜찮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p> <p contents-hash="90c323f0561443cbb7dcb2d9d56494383647c9668e3922b96dfcdabe899e454f" dmcf-pid="1c5diRIkMv" dmcf-ptype="general">반면 이란은 협상 결렬을 감수하더라도 호르무즈해협 통제권을 유지하겠다는 의사가 강하다. 이란 측 종전 협상단장인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의회 의장은 이날 국영 IRIB 대국민 TV에 "종전 MOU에 따르면 호르무즈해협 무상 통항은 오직 60일 동안만 허용된다"며 "어떤 상황에서도 해협에 대한 권리를 절대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역시 중재국에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단독 통제권이 보장되지 않으면 해협을 다시 폐쇄하겠다"는 입장을 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란뿐 아니라 오만도 해협을 지나는 선박에 대해 '서비스 수수료'를 받는 방안을 미국에 제안했다고 NYT는 보도했다.</p> <p contents-hash="f027c323ab53718924952373f5d983e07558605bbf9b477afff53f152dfa1610" dmcf-pid="ty2rsDtWiS" dmcf-ptype="general">이란 전문가인 수잔 말로니 브루킹스연구소 부소장은 미 워싱턴포스트에 “이란이 해협 통제권을 최대한 유지하기 위해 한계를 시험하고 있지만 어느 쪽도 외교를 지속하기 불가능할 정도로 긴장을 고조시키지는 않고 있다”며 “미국의 예측가능한 보복과, 합의 준수를 전제한 경제적 인센티브를 결합해 이란이 무리수를 두지 않도록 설득해야 한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3c7cd095fb249cec49fcce4791166806cb5439df7c89daedb8aa68681d67c4fe" dmcf-pid="FWVmOwFYel" dmcf-ptype="general">신혜정 기자 arete@hankookilbo.com<br>문재연 기자 munjae@hankookilbo.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화웨이 AI칩, 4분기 韓 상륙…엔비디아에 도전장 07-01 다음 피지컬AI 1강 도약 청사진 제시…韓 새 먹거리로 07-0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