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디지털카메라가 10년간 '우주영화' 찍는다 작성일 07-01 35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베라 루빈 천문대, '시공간 유산 탐사(LSST)' 돌입</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VDpYvC71dH">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ace4ba67d1e64c740611d1ec9ec9df8af92bc1485cb86e9633dea43ae013aaa" dmcf-pid="fwUGThztLG"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베라 C. 루빈 천문대. 세계 최대 디지털카메라를 갖추고 있어 넓은 하늘 영역을 한 번에 관측하면서도 매우 어두운 천체까지 포착할 수 있다. NSF–DOE Vera C. Rubin Observatory/NOIRLab/SLAC/AURA/B. Quint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7/01/dongascience/20260701144417437jmer.jpg" data-org-width="680" dmcf-mid="9nJfKzLxR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7/01/dongascience/20260701144417437jmer.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베라 C. 루빈 천문대. 세계 최대 디지털카메라를 갖추고 있어 넓은 하늘 영역을 한 번에 관측하면서도 매우 어두운 천체까지 포착할 수 있다. NSF–DOE Vera C. Rubin Observatory/NOIRLab/SLAC/AURA/B. Quint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a543cb1ef523f86bb3095bb31bbc7ad1f89d3c4b7791105d21ddfde8ce111726" dmcf-pid="4ruHylqFLY" dmcf-ptype="general">세계 최대 디지털카메라를 장착한 베라 C. 루빈 천문대가 10년에 걸친 '우주영화' 촬영을 시작했다. 남쪽 하늘 전체를 며칠마다 반복 관측해 소행성·초신성·혜성처럼 시간에 따라 변하는 천체 현상을 포착하고 별 2억 개와 은하 200억 개를 담은 심층 우주 지도를 만들 예정이다.</p> <p contents-hash="13d4118ce1188e6b6f52dccd3d9eb100e1be2a684a3d03250dea542980c89b74" dmcf-pid="8m7XWSB3LW" dmcf-ptype="general"> 국제학술지 '사이언스'와 미국 '뉴욕타임스'의 30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칠레 아타카마 사막 인근 산 정상에 위치한 베라 C. 루빈 천문대가 남쪽 하늘 전체를 대상으로 10년 장기 탐사에 돌입했다. 베라 C. 루빈 천문대(베라 루빈 천문대)는 미국 국립과학재단(NSF)과 에너지부(DOE)가 건설한 관측 시설이다.</p> <p contents-hash="ccb2347dc9ce631c434a61d3f7e414a4ed97cce9387cadb8aa09794d7e825b4b" dmcf-pid="6szZYvb0My" dmcf-ptype="general"> 베라 루빈 천문대의 핵심 장비는 세계 최대 디지털카메라인 'LSST 카메라'다. 넓은 하늘 영역을 한 번에 담으면서도 매우 어두운 천체까지 포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p> <p contents-hash="ff25d02047242dc387170288edd382742a265d30b3b5659caae2f130825f9da7" dmcf-pid="POq5GTKpJT" dmcf-ptype="general"> 지름 8.4m 거울은 보름달 면적의 45배에 해당하는 하늘 영역을 한 번에 포착한다. 자동차 크기의 약 32억 화소 카메라는 몇 초 만에 다음 관측 영역으로 이동해 촬영할 수 있으며 매일 밤 최대 1000장의 이미지를 촬영한다. 지난해 6월 첫 관측 자료를 공개한 뒤로 쉴새 없이 데이터를 생산하고 있다.</p> <p contents-hash="5460d71b2e6d053a3774a9b99310f7df3eeca028d6445810a35a2d9b597a6e37" dmcf-pid="QIB1Hy9Unv" dmcf-ptype="general">하루 생산되는 데이터만 약 20테라바이트(TB)에 달한다. 사이언스 보도에 따르면 베라 루빈 천문대는 전례 없는 규모의 관측 데이터를 만들어낼 예정이다. 탐사 첫해에 기존 모든 광학망원경이 생산한 것보다 많은 데이터를 생성할 것으로 추정된다.</p> <p contents-hash="09908d9deed52ac643db48d2e419d457bfc04fe4d0a0e4cf8af54fb328050c1c" dmcf-pid="xJyrkNGhMS" dmcf-ptype="general">이번 탐사의 이름은 '시공간 유산 탐사(LSST)'다. 소행성이 지나가거나 별이 폭발해 먼 천체의 밝기가 변하면 관측 후 1분 남짓 만에 전세계 천문학자들에게 알림이 전달된다. 알림을 받으면 다른 망원경들을 이용해 곧바로 후속 관측에 나설 수 있다. 향후 하룻밤에 1000만 건의 알림을 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0ae35e9ee4c96d13ae926601c3f96e63a95150c451bb9277689044678474a65" dmcf-pid="yXxb70e4Ml"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베라 C. 루빈 천문대가 촬영한 늑대자리 방향 별들. 사진 전반에 희미하게 빛나는 구름은 우리은하 앞쪽에 퍼져 있는 성간 가스와 먼지 구름인 은하 권운이다. 원본 사진은 17억 픽셀이다. NSF–DOE Vera C. Rubin Observatory/NOIRLab/SLAC/AURA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7/01/dongascience/20260701144418714iykq.jpg" data-org-width="680" dmcf-mid="2GPqUFMVJX"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7/01/dongascience/20260701144418714iykq.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베라 C. 루빈 천문대가 촬영한 늑대자리 방향 별들. 사진 전반에 희미하게 빛나는 구름은 우리은하 앞쪽에 퍼져 있는 성간 가스와 먼지 구름인 은하 권운이다. 원본 사진은 17억 픽셀이다. NSF–DOE Vera C. Rubin Observatory/NOIRLab/SLAC/AURA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89a23bf0d46b199a9dec57773c4260a24f1ff616fea9b57951942e044c8dd2a4" dmcf-pid="WZMKzpd8Jh" dmcf-ptype="general">베라 루빈 천문대의 강점은 넓게 보는 능력과 빠르게 다시 보는 능력을 동시에 갖췄다는 점이다. 기존 망원경이 좁은 영역을 정밀하게 보거나 넓은 영역을 상대적으로 얕게 본다면 베라 루빈 천문대는 넓은 하늘을 반복해서 빠르게 훑는다. 같은 하늘 영역을 계속 다시 찍어 천체의 움직임·밝기 등 변화를 시간 순서대로 기록할 예정이다.</p> <p contents-hash="f90da2889a8abeda4ec26e0b28b0df600c4ce4182312528b30d5a691828cdc5f" dmcf-pid="Y5R9qUJ6iC" dmcf-ptype="general"> 천문학자들은 베라 루빈 천문대가 태양계 안쪽의 작은 천체를 대거 찾아낼 것으로 기대한다. 밥 블럼 미국 국립광학적외선천문학연구소 루빈 운영 책임자에 따르면 시험 관측 과정에서 이미 1만1000개 이상의 새로운 소행성이 확인됐고 태양계 바깥에서 온 혜성 ‘3I/ATLAS’도 관측됐다.</p> <p contents-hash="39ac9320c9ef757206423a35613762aeaa3b873076ece5576c8ca9d523c0b26c" dmcf-pid="G1e2BuiPnI" dmcf-ptype="general"> 10년 동안 쌓인 관측 자료는 우주 심층 지도로 변환할 계획이다. 천문학자들은 루빈 천문대가 우리은하 안팎의 별 2억 개와 먼 은하 200억 개를 담은 지도를 만들 것으로 예상한다.</p> <p contents-hash="34e14e5f4c4ab6235344385369a2d3642bf5e6e00a1262897171bceb2528d067" dmcf-pid="HtdVb7nQiO" dmcf-ptype="general">여러 해에 걸쳐 촬영한 이미지를 쌓으면 개별 관측에서는 희미하게 보이던 천체도 더 선명하게 드러난다. 어둡고 희미한 은하, 우리은하 주변의 별 무리, 먼 우주의 은하 분포를 더 정밀하게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p> <p contents-hash="e90dd455fe87f41696a573a283e4b02d4c6f86d8b98158be8cdff61bb81db8cc" dmcf-pid="XFJfKzLxJs" dmcf-ptype="general">필 마셜 미국 SLAC 국립가속기연구소 루빈 천문대 운영 부책임자는 루빈 탐사가 “우리가 아직 찾고 있다는 사실조차 모르는 것들까지 보도록 설계됐다”며 “과학의 절대적인 금광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7b1c03bd89fe9ca339c082079770588c6ac357c52c13b6bba41cf1ae252cb9d3" dmcf-pid="Z3i49qoMJm" dmcf-ptype="general"> 천문학자들은 베라 루빈 관측 자료가 우리은하의 탄생 과정, 우주에 퍼진 보이지 않는 물질인 암흑물질, 현재 우주 구조가 형성된 과정 등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단서가 될 것으로 분석한다. 마셜 부책임자는 “30년 기다림의 끝”이라며 “천문학계에 중요한 이정표”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0f93b063aeae3efd045ae8a183b8e05ff6441757d72023d088806121c63384c5" dmcf-pid="50n82BgRRr" dmcf-ptype="general">[문혜원 기자 moony@donga.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동아사이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티켓 자율규제, 암표 억제 효과 확인" 07-01 다음 “AI 시대일수록 아날로그”…폴라로이드, 한국 시장 재공략 시동 07-0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