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레나 윌리엄스의 '동화 같은 복귀' 무산 작성일 07-01 16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6/07/01/0000013627_001_20260701105113377.jpg" alt="" /><em class="img_desc">4년 만에 윔블던에 컴백한 세레나 윌리엄스. 윔블던</em></span></div><br><br>세레나 윌리엄스(미국)의 복귀가 단 한 경기만에 끝이 났다. <br><br>23회 그랜드슬램 우승에 빛나는 44세의 세레나 윌리엄스는 2022년 은퇴 선언 이후 약 4년 만에 와일드카드로 윔블던 단식 무대에 복귀했다. 두 딸과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치른 경기였으나 아쉽게도 1회전에서 대회를 마감했다.<br><br>20세의 호주 선수 마야 조인트를 상대로 3세트 접전 끝에 패배했다. 조인트가 1세트를 6-3으로 선취했고, 2세트 타이브레이크에서는 조인트가 여러 번의 매치 포인트를 놓친 틈을 타 세레나가 기사회생하며 세트올을 만들었다.<br><br>마지막 3세트에서 조인트가 집중력을 되찾았고, 세레나는 체력 저하와 더블 폴트 등 실수가 겹쳤다. 조인트는 강력한 서브를 바탕으로 세레나의 약점을 잘 공략하며 침착하게 승리를 따냈다(6-3, 6-7, 6-3).<br><br>세레나의 엄청난 기세와 관중들의 일방적인 응원 속에서도 조인트는 평정심을 잃지 않고, 집중력을 발휘해 자신의 생애 가장 큰 승리를 따냈다. 마야 조인트는 "전설적인 선수와의 경기라 너무 긴장해서 밤잠을 설쳤다"면서도 승리의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6/07/01/0000013627_002_20260701105113435.jpg" alt="" /><em class="img_desc">경기장을 떠나며 팬들에게 인사하는 세레나 윌리엄스. 윔블던</em></span></div><br><br>한편, 세레나 윌리엄스는 마야 조인트에게 패배한 뒤, 언론과 팬들의 엄청난 관심에도 불구하고 공식 기자회견 참석을 거부했다. 대신 "윔블던에 다시 와서 정말 좋았다. 이 순간을 무엇보다 즐겼다"는 내용의 짧은 서면 입장문만 배포했다.<br><br>4년 만의 복귀전이자 어쩌면 마지막일지도 모르는 경기를 마친 직후였기에, 기자회견 불참 소식은 테니스계와 팬들에게 큰 실망감을 안겼다.<br><br>한 스페인 테니스 전문 기자는 윌리엄스의 결정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그는 언론의 인터뷰는 선수들의 단순한 '의무'를 넘어 테니스라는 스포츠를 대중에게 알리고 연결하는 핵심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세레나 윌리엄스 같은 전설적인 선수가 역사적인 복귀전 직후 소통을 거부한 것은 "테니스의 발전에 기여하는 팬들과의 관계를 무시한 정말 부끄러운 일"이라고 꼬집었다.<br><br>세레나 윌리엄스는 단식에서는 탈락했지만, 언니 비너스 윌리엄스와 함께 여자 복식 경기에 출전할 예정이다.<br><br>[기사제보 tennis@tennis.co.kr]<br><br> 관련자료 이전 생활 탁구 현장 찾은 보람할렐루야탁구단, 탁구클럽 대항전 천안 대회 성공적 첫발 07-01 다음 '테니스 코트를 런웨이로' 오사카 나오미, 윔블던에 기모노 차림으로 등장 [뉴시스Pic] 07-0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