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AI 격전지 대한민국]⑤외산 AI에 잠식된 韓 생태계…국산 AI가 뒤집을 가능성은 작성일 07-01 38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국산 AI로 100% 대체 어렵지만<br>독점 막는 보완재 역할<br>한국·산업별 특화로 사용자 편의성 높여야</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F89sYlqFcU"> <div contents-hash="344d4f9c9101cf85b531e92a5b7653df8d2136d75aff1d414284587c9ad076dc" dmcf-pid="362OGSB3gp" dmcf-ptype="general"> <p>미국 정부가 앤스로픽의 최신 인공지능(AI) 모델 '미토스'에 수출 통제 조치를 취한 데 이어 오픈AI의 새 모델 GPT-5.6을 제한적으로 공개하면서 독립적인 AI 역량을 구축하는 소버린 AI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고성능 AI 모델이 국가 전략자산으로 인식되는 가운데, 정부가 추진 중인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는 오는 8월 2차 단계평가를 진행한다. 전문가들은 이미 외산 AI를 중심으로 생태계가 만들어진 만큼, 국산 AI가 나오더라도 시장을 단기간에 뒤집기는 어렵겠지만 적어도 독점을 막는 보완재 역할은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940f24ab3ce02550f2f78748b9cc67a7ee403b730bee4dd10171d1b935eb581" dmcf-pid="0PVIHvb0j0"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7/01/akn/20260701074001317jcez.png" data-org-width="745" dmcf-mid="tAPvtGfzj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7/01/akn/20260701074001317jcez.pn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a457310bc6d49c619f55ec60c1ca4dd909e4172a904ff6d8866cd6af8793c92e" dmcf-pid="pPVIHvb0k3" dmcf-ptype="general">1일 최병호 고려대 휴먼 인스파이어드 AI연구원 교수는 "소버린 AI가 구축되더라도 최고의 성능으로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해야 하는 영리 목적이 있는 기업에서는 성능 때문에 국산 AI로의 완전한 대체는 어려울 것"이라며 "다양한 모델을 섞어 쓰는 멀티 모델 전략을 쓰는 기업들의 선택지가 늘어나는 방향"으로 예상했다. </p> <p contents-hash="874169536e7e925645f4770f659714ea13ba58416d9d7e08e5bbd35e93041e52" dmcf-pid="UQfCXTKpoF" dmcf-ptype="general">이어 국산 AI의 지향점이 범용 모델로 넓게 쓰이기보다는 AI 주권과 자립성에 있다고 강조했다. 해킹을 통해 국가 시스템을 무력화하거나 민감한 데이터를 가진 국방, 공공, 통신, 금융, 전력 등에서 특수한 데이터를 학습해 성능을 높일 수 있는 특화 모델로 발전해야 한다는 것이다. 폐쇄적인 업무 환경과 독자적인 데이터가 필요한 기업간거래(B2B), 기업대정부(B2G) 영역에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했다.</p> <p contents-hash="96093b3192cee99051d81890ab456c143b17c4d9130564f18d02c81a4c3e185e" dmcf-pid="ux4hZy9Uat" dmcf-ptype="general">최 교수는 "미국과 중국의 대규모 인프라와 펀드, 인재와는 경쟁할 수 없기에 범용모델 자체의 성능을 높이는 것은 목적이 아니다"며 "한국 환경에 맞게 AI 모델을 최적화하는 연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산업별 특화모델로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유형의 데이터를 학습할 수 있는 멀티모달을 지향해야 한다"며 "한국의 강점인 제조기술과 연결해 로봇, 모빌리티 분야 특화모델이 될 수 있도록 월드 모델로까지 전환 가능해야 한다"고 제언했다.</p> <p contents-hash="620ae2b88e5b15c010df53c5de5071b105fc064c753f3cf94f96d90fffe9e55d" dmcf-pid="7M8l5W2uA1" dmcf-ptype="general">이재성 중앙대 AI학과 교수 또한 AI 모델 하나가 생태계를 완전히 점유하는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 교수는 "기업은 성능이 뛰어난 모델을 선택하므로 당분간은 성능이 앞서있는 외산 모델이 사용될 것"이라면서도 "국방, 의료 등 해외 모델에 의존할 수 없는 부분들은 국산 모델이 따라잡는 형태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p> <p contents-hash="d8ac584d776b96c890c19b719286ae1457b2b800b0c54147ce1ff27a30b351d1" dmcf-pid="zR6S1YV7N5" dmcf-ptype="general">이어 국산AI가 AI 주권 확보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하려면 특화모델로 사업적 활용성을 높여야 한다고 했다. 이 교수는 "미국과 중국의 가격경쟁력, 성능의 측면에서 논할 수 없는 영역을 공략해야 한다"며 "미국의 수출 통제나 중국의 백도어 위험성 등에서 벗어난 대안 모델로 포지셔닝해야 한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d42361fe588974f388ad8bf6c447e666791968ca3492a8393270b38a97984fb1" dmcf-pid="qePvtGfzcZ" dmcf-ptype="general">국산 AI가 단계적으로 확산해 외산 모델의 독점을 견제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는 의견도 있었다. </p> <p contents-hash="dce6bb7600b0f9bfec178df2831de4e662799b4650ad77f9a77e99662328ef83" dmcf-pid="BdQTFH4qoX" dmcf-ptype="general">박진호 동국대 컴퓨터AI학과 교수는 "현재 AI 모델의 알고리즘 자체는 해외와 큰 차이가 없으므로 인프라 구축과 데이터 확보가 계획대로 이뤄진다면 2년 안에는 충분히 경쟁력을 갖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산 AI는 외산 모델을 단번에 대체하기보다 단계적으로 활용 범위를 넓히며 외산 모델의 독점을 견제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p> <p contents-hash="26f047441e5f795243369baed13c983a28b05a21265da8220ed42f49d5280093" dmcf-pid="bJxy3X8BAH" dmcf-ptype="general">박 교수는 "앞으로 AI 모델 간 성능과 신뢰성, 속도 차이는 점차 줄어들 가능성이 높다"며 "경쟁력은 한국 사용자들의 업무 방식과 생활에 얼마나 잘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느냐에 달려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산 AI는 모델 자체의 성능 경쟁보다 산업별 응용 서비스와 로컬라이제이션을 강화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인다면 충분히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97b944ab3b50bfbd64a89b936e1a0d6d2faa9d7d98b0aa60e7d7c63c472f95ee" dmcf-pid="KiMW0Z6boG" dmcf-ptype="general">이은서 기자 libro@asiae.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김도영 멀티포로 25호…다시 홈런 단독 선두 07-01 다음 "두나무밖에"…경찰청 '압수 가상자산 보관사업' 논란 07-0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