댐 높이고, 안 쓰고 남는 물 끌어온다…호남 반도체 산단 용수 대책은 작성일 07-01 34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xnLE69jJWa">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5ec0d3a59e5c7a78d544d9364f3ea8776bbb5b22b8e77cb0109e8b11108856d" dmcf-pid="yyWFmcZvhg"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6월 30일 전남 화순군 동복댐을 찾아 용수 공급을 위한 동복댐 활용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기후부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7/01/khan/20260701060919318kexd.jpg" data-org-width="1200" dmcf-mid="Qonk8KNdhN"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7/01/khan/20260701060919318kexd.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6월 30일 전남 화순군 동복댐을 찾아 용수 공급을 위한 동복댐 활용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기후부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a3ab34973aa69bd5d61b91aedd33d4bc90cc82ae44ca6e7582cbc6f76a7354a9" dmcf-pid="WWY3sk5TTo" dmcf-ptype="general">호남권 신규 반도체 산업단지의 용수 부족 우려가 제기되는 상황에서 정부가 기존 댐의 높이를 높이고, 발전용수와 하수를 활용해 하루 필요량 65만t을 공급한다는 구상을 내놨다.</p> <p contents-hash="7d457c72267164e2a575b24ef92128b568af652d4942ef60d5b7227d8d0d80b3" dmcf-pid="YYG0OE1ylL" dmcf-ptype="general">기후에너지환경부가 30일 공개한 서남권 신규 반도체 산단 용수 세부 공급 방안을 보면, 정부는 먼저 동복댐의 여유량 5만t과, 댐을 높여 확보하는 25만t 등 하루 30만t을 공급하기로 했다. 동복댐은 1985년 건설된 용수 전용 댐으로,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중 광주 지역에 하루 27만t을 공급하는 등 주요 식수원이다.</p> <p contents-hash="ec5679dc8fac5ea5650e34ca2c0188e56dd33baf7108f9e981bd9be1056fd3bd" dmcf-pid="GGHpIDtWTn" dmcf-ptype="general">주암댐의 미사용 용수 5만t과 장흥댐의 여유 수량 10만t도 반도체 산단에 공급된다. 주암댐 상류에 있는 보성강댐은 발전용수 10만t을 공업용수로 전환한다. 보성강댐은 전력을 생산하는 발전 댐이다.</p> <p contents-hash="98586dc1495e4926cebc7d0379fed73d11fc9a638b3de0f4f26648946442dd15" dmcf-pid="HHXUCwFYhi" dmcf-ptype="general">나주댐에서 공급하던 농업용수는 공업용수로 전환된다. 현재 나주댐 물을 공급받는 영산강 하류 지역에는 더 가까운 영산강 본류의 물을 대신 공급해 하루 21만t의 댐 용수를 절약하고, 이 가운데 10만t을 반도체 산단에 공급한다는 계획이다.</p> <p contents-hash="6420f8439863f0d040b5525b20eaaf6e7bff89c478353b35fcb35da1402fe244" dmcf-pid="XXZuhr3GCJ" dmcf-ptype="general">하수처리장에서 정화한 물을 다시 처리해 재활용하는 하수재이용수도 공업용수로 공급한다. 기후부는 “광주제1하수처리장의 하수재이용수를 역삼투막 처리해 하루 30만t의 공업용수를 추가 확보할 수 있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3597e94d9162102985e327df8bd58e1ff1b1aeee5393a0ba098a707460cc56c9" dmcf-pid="ZZ57lm0HWd" dmcf-ptype="general">정부는 호남 반도체 산단에 하루 65만t의 공업용수가 필요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반도체 생산시설(팹) 4기와 협력업체 등이 입주해 사용할 용수량을 합산한 수치다.</p> <p contents-hash="361364c5b70ae3ada982ef60437c8e1da53fe684ce290176dcc119148feec19a" dmcf-pid="551zSspXCe" dmcf-ptype="general">이번 기후부의 세부 공급 방안 발표는 최근 호남 반도체 산단을 둘러싼 공업용수 부족 논란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p> <p contents-hash="9f04445be1039ac79516eb2a93a9663b157bb279fdc6213f9c6a84838bcb3398" dmcf-pid="11tqvOUZhR" dmcf-ptype="general">앞서 야당과 일부 언론이 반도체 산단의 물 부족 문제를 제기하자,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27일 자신의 SNS에 “호남에도 영남이나 수도권만큼 물은 충분하다”며 “하루 100만t의 산업용수 공급도 가능한 것으로 검토됐다”고 반박했다.</p> <p contents-hash="44743df8a97405e78f2f1cecb76d472ebf726a3ba5c5168b1191208fd4003590" dmcf-pid="ttFBTIu5yM" dmcf-ptype="general">김성환 기후부 장관도 “영산강과 섬진강 유역 면적이 한강이나 낙동강보다 작지만 7개의 댐이 있다”며 “하루 약 100만t 이상의 용수를 확보할 수 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a5d69005d417cf7f67498e6bb3de2e077535ae3a45a615dc8b77cc68d2c59913" dmcf-pid="FK9x3X8Byx" dmcf-ptype="general">다만 이번 공급 방안만으로 공업용수 부족 우려가 해소된 것은 아니다. 용수 공급 시기와 물 배분 원칙 등 핵심 사항은 여전히 제시되지 않았다. 기후부는 “용수 공급의 세부 방식과 일정은 해당 기업과 협의해 추진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했다.</p> <p contents-hash="e6a17933583c8080a4c1886fe3008a5152808e43222ce893d004f61baf48efbc" dmcf-pid="392M0Z6bCQ" dmcf-ptype="general">환경단체는 댐 높이를 높이면 생태계가 훼손될 수 있다고 우려한다. 동복댐 상류 지역은 산림 비율이 높아 댐 증고로 이 일대가 수몰될 경우 야생동물 서식지가 감소하는 등 생태계 영향이 불가피하다는 이유에서다.</p> <p contents-hash="ed2fb0c23c40afe9bf4e2ef4cedd97910134a908dd55ed433ddba4d385981f59" dmcf-pid="02VRp5PKlP" dmcf-ptype="general">정부의 물 관리 정책에 일관성이 부족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윤석열 정부 당시 기후부는 물 부족 해소를 위해 14개 신규 댐 건설을 추진했는데, 이번에는 기존 수자원의 재배분만으로 대규모 용수 공급이 가능하다는 입장을 내놓았다.</p> <p contents-hash="a979cc8dda08239e2555360dcf4e2b83c24ad87a425942880048f4b6292b575b" dmcf-pid="pVfeU1Q9C6" dmcf-ptype="general">안숙희 환경운동연합 정책변화팀장은 “정권과 정책 기조에 따라 물 부족 해법이 크게 달라지면 물 관리 정책에 대한 신뢰가 떨어질 수 있다”며 “무엇보다 국가물관리기본계획에 근거하지 않고 지금처럼 사후적으로 물을 배분하는 것은 정부가 세운 물 관리 계획을 스스로 무력화하는 것”이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0bd9ec9feb087114834c727b0eeca16a1aa4807de1ef9332b9eaebce79328adb" dmcf-pid="Uf4dutx2l8" dmcf-ptype="general">반기웅 기자 ban@kyunghyang.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권순우 윔블던 2회전, 1일 오후 7시 07-01 다음 中 지푸·360, 美 앤트로픽 잡는다…사이버보안 AI 경쟁 본격화 07-0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