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저로 나무 베지 않고도 무게를 알아냈다 [언박싱 연구실] 작성일 07-01 27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48> 국민대 강완모 교수팀<br>도심 맞춤형 라이다 측정 기술 개발</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4c3UToyOA9"> <div contents-hash="be71de2764be0ddea0e868c5962810165a5143200abc9a87b3d2b4d81b7c525b" dmcf-pid="8k0uygWINK" dmcf-ptype="general"> <div data-mce-desctitle="acdesc"> <strong>택배 상자를 열 때의 설렘, 기억하시나요? 대학 연구실에서는 지금 이 순간에도 우리 삶을 바꿀 놀라운 발견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다만 '논문'이라는 두꺼운 포장지에 쌓여있을 뿐이죠. '언박싱 연구실'에서는 복잡한 수식과 이론 대신, 여러분이 알고 싶은 알맹이만 쏙 골라 담겠습니다. 자, 그럼 상자를 열어볼까요? 오늘 언박싱할 주인공은 바로 이 연구입니다.</strong> </div>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f2f24ecec6e5e8a8a5cd2a191d054f20fefa544220402f09c6057a12064e5c9" dmcf-pid="6Ep7WaYCab"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지상 라이다(LiDAR) 장비에서 뻗어 나온 레이저가 도심 공원의 나무를 정밀 스캔하는 가상도. 나무를 베거나 훼손하지 않고도 복잡한 나뭇가지 구조를 3차원 그래픽으로 재현해 부피와 무게를 정확히 계산해 낼 수 있다. (그래픽=제미나이 생성)"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7/01/fnnewsi/20260701060509612gfng.png" data-org-width="800" dmcf-mid="fbkwdUJ6A2"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7/01/fnnewsi/20260701060509612gfng.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지상 라이다(LiDAR) 장비에서 뻗어 나온 레이저가 도심 공원의 나무를 정밀 스캔하는 가상도. 나무를 베거나 훼손하지 않고도 복잡한 나뭇가지 구조를 3차원 그래픽으로 재현해 부피와 무게를 정확히 계산해 낼 수 있다. (그래픽=제미나이 생성)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acb57d72ab64df1e3bf0dfdeb28b5b81d448876305e8d43831ba0a46f4108f5e" dmcf-pid="PDUzYNGhoB" dmcf-ptype="general"> [파이낸셜뉴스] 국민대학교 강완모 교수 연구팀과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한수정) 국립세종수목원 도시생물보전실은 레이저 장비를 활용해 도심 속 나무를 베지 않고도 '바이오매스(수분을 뺀 나무 자체의 순수한 무게)'를 정밀하게 계산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이 기술은 모양이 제각각인 도심 나무의 무게를 정확히 측정함으로써, 향후 도심 녹지가 탄소를 얼마나 저장하는지 객관적으로 추정하는 바탕이 될 전망이다. </div> <div contents-hash="71eb1234a509833ba6cd54aecad07721f11a65fcdb0603afde9e681a41f131c3" dmcf-pid="QwuqGjHlNq" dmcf-ptype="general"> <div data-mce-desctitle="smtitle"> <strong>■ 도심 녹지 가꾸기 핵심</strong> </div> <br>우리가 기후변화를 막기 위해 도심에 공원이나 정원을 가꿀 때, 나무들이 실제로 탄소를 얼마나 줄여주는지 아는 것은 중요하다. 이번에 개발된 기술은 수목원, 정원, 도시숲 등 도심 녹지 공간이 탄소를 얼마나 흡수하는지 객관적으로 확인하는 데 핵심 도구가 된다. </div> <p contents-hash="568205b1cd1d3a288e0cf17b0578a81634ebd55444c7bb5f1da74b4a636efb89" dmcf-pid="xr7BHAXSkz" dmcf-ptype="general">나아가 정부나 지자체가 탄소중립 정책을 세울 때 신뢰할 수 있는 기초 자료가 된다. 고가의 장비가 없는 현장에서도 이번 연구로 도출된 수식을 활용하면 도심 나무들의 무게를 손쉽게 예측할 수 있다. </p> <div contents-hash="93c1ed56ea2f1f8f3646486dd28e83cbd9ed71c310fd0a03f73d7295c5f19c76" dmcf-pid="ybkwdUJ6k7" dmcf-ptype="general"> <div data-mce-desctitle="smtitle"> <strong>■ 레이저로 나무 촬영</strong> </div> <br>기존에는 나무의 크기와 무게를 알기 위해 산림을 기준으로 만든 식을 사용하거나, 나무를 직접 베어서 무게를 재는 파괴적인 방법을 써야 했다. 그러나 도심 속 정원의 나무들은 자라는 환경과 관리 방식이 산과 달라 기존 방식을 적용하면 오차가 컸고, 도심 나무를 함부로 벨 수도 없었다. </div> <p contents-hash="d4a63a5c7830826724ccb57e1c85b306f02f0f432e5188c28cf9d16a286ad0c1" dmcf-pid="WKErJuiPcu" dmcf-ptype="general">이에 연구진은 국립세종수목원과 생활정원에 심어진 느티나무, 메타세쿼이아, 소나무, 칠엽수 등 대표 수종 4종(총 53그루)을 연구 대상으로 삼았다. 땅 위에서 레이저를 쏘아 거리를 측정하는 '지상 라이다(LiDAR)' 장비를 사용해 나무를 훼손하지 않고 다각도에서 입체 데이터를 수집했다. </p> <div contents-hash="6c9b49db5ad19545c1cc94e9252a7ca9ec170dd406343bd4b0a45eb960365bc0" dmcf-pid="Y9Dmi7nQoU" dmcf-ptype="general"> <div data-mce-desctitle="smtitle"> <strong>■ 가상 나무로 무게 산출</strong> </div> <br>컴퓨터 화면으로 옮겨진 나무는 수많은 점으로 이루어진 3차원 입체 그래픽으로 재탄생했다. 연구진은 복잡하게 얽힌 나뭇가지와 줄기를 작은 원통 형태로 촘촘하게 이어 붙여 재현하는 'QSM 기법'을 적용했다. 이 가상 나무를 통해 실제 나무 개체별 부피를 정확하게 계산해 냈다. </div> <p contents-hash="b69f6a06806151458f2f939406d4fc63bd0962864a0f8ade0a34d52d2d23bbe1" dmcf-pid="G2wsnzLxgp" dmcf-ptype="general">이렇게 구한 부피에 나무 종류별 단단한 정도(목재기본밀도)를 적용하여 나무 한 그루가 가진 살아있는 무게(바이오매스)를 최종 산출했다. 그 결과, 단순히 나무의 키나 두께만 보던 기존 방식보다 나뭇가지가 퍼진 모양과 잎이 우거진 정도를 종합적으로 반영한 새 수식이 도심 나무의 무게를 훨씬 더 높은 정확도로 설명해 냈다. 연구팀이 만든 새 수식대로 계산하면 실제 나무 무게와 최소 68%에서 최대 86%까지 정확하게 들어맞았다. </p> <p contents-hash="84cd8321cb35d89fa90c35400fbb82bf981fcb602ce4f35c7b4e2dcb0828486e" dmcf-pid="HVrOLqoMo0" dmcf-ptype="general">연구에 참여한 국민대 황세연 석사과정생은 "공간 구조가 복잡하고 수형 조건이 다양한 도심 녹지에서도 수목 구조 추출부터 탄소저장량 산정까지의 과정을 자동화해 적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연구의 의의를 전했다. 이번 연구 성과는 '한국지적정보학회지'에 게재됐다.</p> <p contents-hash="08b8533bedeeadd82af9e56e68fda2050886f9f3955d25150d3f2a728909c86a" dmcf-pid="X3ng4X8Bj3" dmcf-ptype="general">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동영상 이어 캡쳐 사진도 차단…오늘부터 불법 촬영물 필터링 확대 07-01 다음 미토스 제한, 美 기업에만 일부 해제…韓 "상황 예의주시" 07-0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