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인천고의 자랑' 황주찬, '양구의 아들' 이관우 해냈다…U-18, U-16 값진 우승 작성일 06-30 34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하나증권 제5회 대한테니스협회장배 남자단식 결승<br>-황주찬, 김률(천안중앙고) 6-2, 6-0으로 완파<br>-이관우는 박도현(안동고)에 4-6, 6-1, 6-2 역전승</strong><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6/06/30/0000013622_001_20260630200510715.jpg" alt="" /><em class="img_desc">U-18 남자단식 챔피언에 오른 황주찬(서인천고). 황서진 기자</em></span></div><br><br>[양구=김경무 기자] "우리 학교팀 형들이 최근 3~4년 동안, 국내 대회에 결승(남자단식)에 오르고도 번번이 패해 우승을 하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마침내 해내다니, 너무 기분이 좋습니다." <br><br>30일 강원도 양구군 테니스파크 실내테니스장A에서 계속된 '하나증권 제5회 대한테니스협회장배 전국테니스대회'(U-14, U-16, U-18) 9일째.<br><br>이날 U-18 남자단식 결승에서 우승한 왼손잡이 황주찬(18·서인천고3)은 코트 밖 인터뷰에서 격전 끝에 흘러내리는 땀을 닦아내며 이렇게 감격스러워했다.<br><br>동갑내기 절친 김률(천안중앙고3)과의 결승은 접전이 예상됐으나 황주찬이  6-2, 6-0으로 완승을 거두며 다소 싱겁게 끝났다.<br><br>2세트 게임스코어 5-0으로 앞서던 황주찬은 듀스 뒤 어드밴티지 상황에서 김률의 포핸드 스트로크가 베이스라인 밖으로 나가 우승이 확정된 순간, 라켓을 내려놓으며 큰 세리머니 없이 기쁨의 미소를 지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6/06/30/0000013622_002_20260630200510780.jpg" alt="" /><em class="img_desc">U-16 남자단식에서 우승한 이관우(양구고).</em></span></div><br><br>황주찬은 "서인천고 송길호 선생님과 김정훈 코치님, 그리고 라켓과 옷 등을 후원해주는 바볼랏의 김윤기 팀장님에게 감사드린다. 가족들에게도 감사한다"고 소감을 밝혔다.<br><br>그는 이어 "김률의 백핸드가 좋아 경기 전 불안감이 있었는데, 저의 (왼손) 포핸드와 김률의 백핸드 싸움에서 잘 풀렸다. 첫 서브 성공률도 높았다"며 승리 요인을 설명했다.<br><br>지난 14일 ITF(국제테니스연맹) 양구 J60 남자단식에서 우승했던 김률은 "2주 연속 우승을 노렸는데 뜻대로 되지 않았다"고 진한 아쉬움을 표했다. <br><br>앞서 열린 U-16 남자단식 결승에서는 2번 시드 이관우(양구고1)가 1번 시드 박도현(안동고1)에게 4-6, 6-1, 6-2로 역전승을 거두고 정상에 올랐다.<br><br>이관우는 어릴 적부터 양구군에서 자라 테니스 명문인 양구중을 거쳐 양구고에서 선수생활을 해와 '양구의 아들'로 불린다. 이날 양구고 선수들 부모들이 전날 4강전에 이어 응원 와 기를 불어넣은 것도 그의 우승에 큰 힘이 됐다.<br><br>이관우는 전날 김단군(디그니티A)과의 4강전에서는 3세트 타이브레이크에서 3번의 매치포인트 위기 상황을 넘기며 6-7(1-7), 6-3, 7-6(11-9)으로 역전승을 거두고 중대 고비를 넘겼다.<br><br>경기 뒤 이관우는 "첫 세트를 내줬지만 우승하고 싶어 끝까지 최선을 다했다"면서 "정기훈 감독과 안명제 코치님이 시합을 어떻게 할지 스타일을 잡아주고, 상대 약점을 알려줘 그것을 생각하면서 경기를 했다. 감사드린다"고 했다.<br><br>U-14 남자단식 결승은 전날 홍승유(오산GS)의 기권으로 열리지 않았고 최민건(충주중)이 우승했다. <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6/06/30/0000013622_003_20260630200510846.jpg" alt="" /><em class="img_desc">U-14 우승자 최민건(충주중). 황서진 기자</em></span></div><br><br><대회 9일째><br><br>▶ U-18 남자단식 결승<br>황주찬(서인천고) 2-0 김률(천안중앙고)(6-2, 6-0)<br><br>▶ U-16 남자단식 결승<br>이관우(양구고) 2-1 박도현(안동고)(4-6, 6-1, 6-2) <br><br>▶ U-14 남자단식 결승<br>최민건(충주중) <기권승> 홍승유(오산GS)<br><br>[기사제보 tennis@tennis.co.kr]<br><br> 관련자료 이전 국제빙상연맹, 러시아 징계 일부 해제…개인중립선수로 출전 06-30 다음 “500만명 몰렸다” 대박 난 줄 알았는데…홍명보호 ‘월드컵 참사’에 네이버, 뜻밖의 낭패 06-3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