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장 사임으로 리더십 공백 맞은 원자력연…차세대 원자로 연구 등 현안 차질 ‘빨간불’ 작성일 06-30 21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주한규 원장, 30일 이임식 갖고 대학 복귀..기관장 공백 당분간 불가피<br>문무대왕과학연구소 개원 차질...SMR·MSR 등 연구·실증 줄줄이 지연<br>차기 원장 공모도 상당기간 늦어질 전망 제기...기관 안정적 경영도 우려</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8czAx3RfT3">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926f090277a2e38b2e1dfee527f372e23c0b938f1dece7116d2906cfb8e434c" dmcf-pid="6DbEeUJ6TF"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대전에 위치한 원자력연 본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6/30/dt/20260630171144142dsnw.jpg" data-org-width="640" dmcf-mid="4NUa61Q9W0"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6/30/dt/20260630171144142dsnw.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대전에 위치한 원자력연 본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a76bfeccb8f156c8ef03d428b7fbf7a487fe40e53c59fde861856f381763a5e8" dmcf-pid="PwKDduiPht" dmcf-ptype="general"><br> 주한규 한국원자력연구원장이 30일 교수에 복직하기 위해 자리에서 물러났다. 지난해 12월 3년 임기가 끝났지만 후임 기관장 선임이 늦어지면서 6개월 넘게 추가 임기를 이어 오다가 결국 스스로 사임키로 한 것이다.</p> <p contents-hash="b659d7fbdf3c7b8de53a86ad6a9d3558c08efde79da8f82a8b15695f84dab6de" dmcf-pid="Qr9wJ7nQv1" dmcf-ptype="general">이에 따라 원장 공석에 따른 기관 경영과 각종 현안 대응, 차세대 원자력 연구개발 등에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예상된다.</p> <p contents-hash="a4b94ca45b6636f5e700dfc2fd7ae8ffc10643920505a4e215d2d1341b6ad459" dmcf-pid="xm2rizLxT5" dmcf-ptype="general">특히 인공지능(AI) 대전환 시대를 맞아 새로운 전력원으로 각광받고 있는 소형모듈원자로(SMR), 용융염원자로(MSR), 신형 연구용 원자로 등 차세대 원자로 연구·실증 지연과 미국이 승인한 핵연료 잠수함, 우라늄 농축, 사용후핵연료 재처리 등 한·미 간 민감한 원자력 기술·정책 이슈 대응에 소홀해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까지 나오고 있다.</p> <p contents-hash="2a6a162db5c6df2a2e2b7d18da6f621a907ec6a58177914bdf05a4c335637b0f" dmcf-pid="yKObZE1ySZ" dmcf-ptype="general">30일 과학기술계에 따르면 주 원장은 이날 대전 원자력연 본원에서 이임식을 갖고 3년 6개월 간의 임기를 마쳤다.</p> <p contents-hash="80b38fe8a6c1913111352c6420ff2e3d824c32a3025710e1f875fe5116199367" dmcf-pid="W9IK5DtWyX" dmcf-ptype="general">주 원장은 서울대 원자핵공학과 교수 재직 중 윤석열 정부 출범 해인 2022년 12월 원자력연 원장에 선임됐다. 문재인 정부 시절 탈원전 정책을 강력하게 비판한 인사로, 윤석열 대선 후보 캠프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원자력 관련 정책에 관여했다.</p> <p contents-hash="91a21ddd280f05aad9c929768e05d3e6daa30cc3e3a23da4ff87264635ef4fc7" dmcf-pid="Y2C91wFYSH" dmcf-ptype="general">주 원장은 새 정부 출범과 함께 차기 원장이 선임되는대로 직을 내려 놓고 대학으로 복귀하겠다는 의사를 연구원 내부에 알린 것으로 전해졌다.</p> <p contents-hash="97da19f5aebc69ad00880d4d6211f2147f227115260be0a2536a6c604c19665a" dmcf-pid="GVh2tr3GyG" dmcf-ptype="general">원자력연의 한 관계자는 “지난 4월 차기 원장 3배수 후보 확정 이후 두 달이 넘게 새 원장이 선임되지 않자 시간적으로 더 이상 대학 복귀를 미룰 수 없게 돼 자리에서 물러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eb462ee2b623a04dd5375c3688d322eb29d9edbcd7cb499d2744baca3c2c9428" dmcf-pid="HflVFm0HSY" dmcf-ptype="general">갑작스러운 기관장 공백으로 올해 개원 예정었던 경주 감포 문무대왕과학연구소 운영에 차질이 불가피해졌다.</p> <p contents-hash="0c670914fc0c486deb7f0883e2e19fa6283440971bd657a18107063ad7fed325" dmcf-pid="X4Sf3spXWW" dmcf-ptype="general">현재 문무대왕과학연구소는 시설물 구축을 모두 마무리하고 지난해 12월 사용 승인을 얻었지만, 원자력연 소속 운영 및 연구 인력은 내부 반발에 부딪혀 단 한 명도 배치하지 못하고 있다. 또 전체 7개 시설 중 6개만 완공됐고 나머지 1개(저준위방사성폐기물 처리시설)은 내년 말 완공 예정이다.</p> <p contents-hash="38607a66f7da8aa7ea4543306bdd3caf27c3ee561e591a359b1478ba114bc38c" dmcf-pid="Z8v40OUZSy" dmcf-ptype="general">그나마 현재 근무 인력은 건설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10명 안팎에 그치고 있다.</p> <p contents-hash="36ab422ddb1e835103f380c0f88a15606adfd9c513471e205a4e479f3c01d48c" dmcf-pid="56T8pIu5lT" dmcf-ptype="general">2021년 문무대왕과학연구소 예타 보고서 인력투입계획을 보면 2026년 개원해 첫 해 258명으로 시작해 매년 순차적으로 인력 증원이 이뤄져 2030년에는 500명까지 확대되는 것으로 제시돼 있다.</p> <p contents-hash="84be7d83ba7d93ba1bb23f5cfaeb4558b8b2f7358a2e26a7ef06b17b587ab58f" dmcf-pid="1Py6UC71Wv" dmcf-ptype="general">하지만 보고서와 달리 원자력연은 문무대왕과학연구소에 근무할 인력 배치와 투입 계획을 마련하지 못한 채 갈팡질팡하고 있다.</p> <p contents-hash="015ae0072db6e5119ea1e3af2a8a9930d70872f4e0c4dc11cbaaed5bdabb76e7" dmcf-pid="tEBkRpd8SS" dmcf-ptype="general">특히 대다수의 연구·행정 인력들이 감포 근무를 꺼리고 있어 내부적으로 선발 절차를 시작도 하지 못하고 있어 문무대왕과학연구소의 연내 개원은 사실상 물 건너 갔다는 분위기가 지배적이다.</p> <p contents-hash="fcb7340f8eb6bd6d9d948b68544dc795e57278853d1599b59d59bc6348a202b5" dmcf-pid="FDbEeUJ6vl" dmcf-ptype="general">이로 인해 문무대왕과학연구소의 정상 가동에도 상당한 어려움이 예상된다.</p> <p contents-hash="933b8e15a30be8988f533d2084ca89738a585889b5324d63f7804235d7de2aa8" dmcf-pid="3wKDduiPvh" dmcf-ptype="general">우선 내년 준공 예정인 해양용 SMR 실증을 위한 ‘아라(ARA) 연구용 원자로’를 비롯해 2028년 가동 목표인 ‘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i-SMR) 가속화 실험시설’, 2029년 완공 예정인 ‘차세대 핵연료 실험시설’, 2030년 운영에 들어갈 ‘용융염원자로(MSR) 실증시설’ 등 차세대 원자로 연구개발과 실증이 줄줄이 지연될 수 밖에 없다.</p> <p contents-hash="83a5e9e477a49c28e5d4c13dee6f38014b8dde2ca56b594e6e7925c133389117" dmcf-pid="0r9wJ7nQWC" dmcf-ptype="general">여기에 지난해 10월 미국과 합의한 핵잠수함, 농축 우라늄, 사용후핵연료 재처리 등을 위한 한미 원자력협정 개정을 위한 기술·정책적 대응도 여의치 않을 것이라는 지적이 나온다.</p> <p contents-hash="fb943d391de3c6704d3908176a84d05deccbb3ce7e1576a7283e6e314abcecab" dmcf-pid="pm2rizLxyI" dmcf-ptype="general">무엇보다 현재 진행 중인 차기 원장 선임이 또다시 지연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면서 기관장 공석에 따른 기관 경영은 상당 기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p> <p contents-hash="a1147b03e801166fb9a84af91357ec50b49cd8008e959caa437c66687cb148c5" dmcf-pid="UsVmnqoMTO" dmcf-ptype="general">원자력계의 한 인사는 “주 원장 임기 동안 기관 차원에서 문무대왕과학연구소 주요 시설의 완공에 맞춰 어떤 인력을, 어떤 규모로 배치할 지에 대한 논의와 계획을 세워 추진해야 했는데 전혀 하지 않았다”고 꼬집었다.</p> <p contents-hash="95982601625eebb6030a91e45522173daf3fb4af2a20c878c499b53dc3fa6a42" dmcf-pid="uOfsLBgRCs" dmcf-ptype="general">이어 “정부의 SMR· 신규 원전 건설 후보지 결정과 AX 시대 원자력의 중요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이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리더십과 원자력연의 역할 확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b3f8664466229a52296772c19309ebe9a2a683e555b6674ead952938724aa827" dmcf-pid="7I4OobaeTm" dmcf-ptype="general">이준기 기자 bongchu@d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미국, 러시아 연계 해킹 조직 제보에 최대 1000만달러 포상... 메신저 탈취 공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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