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년 병장' 권순우, 오랜 부진 털어내고 윔블던 복귀전서 승리 작성일 06-30 25 목록 <div class="ab_photo photo_center " > <div class="image">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5/2026/06/30/0003534297_001_20260630145416568.jpg" alt="" /><em class="img_desc">윔블던 2회전에 진출한 권순우. 사진 대한테니스협회</em></span> <span class="mask"></span> </div> </div> 한국 테니스의 간판 권순우(세계랭킹 200위·국군체육부대)가 오랜 부진에서 벗어나 윔블던 테니스대회 복귀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br> <br> 권순우는 30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열린 시즌 세 번째 메이저대회인 윔블던 남자 단식 1회전에서 마르틴 란달루세(60위·스페인)를 2시간 22분 만에 3-0(6-4 6-3 6-3)으로 물리쳤다. 2024년 이후 2년 만에 다시 윔블던 본선 무대를 밟은 권순우는 첫 판을 이기며 기분 좋은 스타트를 끊었다. 권순우가 윔블던 본선에서 승리한 것은 2021년 대회 이후 5년 만이다. 국군체육부대 소속 병장인 권순우는 관중석을 향해 ‘경례 세리머니’를 펼치며 승리를 자축했다. 세계 톱랭커가 총출동하는 메이저대회는 1승을 못 거두고 코트를 떠나는 선수가 허다하다. 이번 승리로 권순우는 대회 상금 12만6000 파운드(약 2억5000만원)를 확보했다. <br> <br> 권순우는 1997년생 동갑내기 토미 폴(25위·미국)과 3회전 진출을 다툰다. 폴은 세계 톱10을 노리는 강호다. 통산 상대 전적에서는 권순우가 2전 2패(2021년 신시내티 마스터스 예선, 2022년 애틀랜타 오픈 16강)로 밀린다. 하지만 최근 흐름이면 권순우에게도 승산이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br> <br> 다음 달 전역을 앞둔 ‘말년 병장’ 권순우는 최근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다. 지난 4월 광주오픈 챌린저와 5월 중국 우시오픈 챌린저에서 연달아 우승하며 윔블던 예선 출전권을 확보했다. 예선에선 3연승을 거두며 통과해 본선에 진출했다. 권순우의 윔블던 최고 성적은 2021년의 본선 2회전 진출이다. 2024년 대회에서는 1회전에서 탈락했다. 4대 메이저대회(호주오픈·프랑스오픈·윔블던·US오픈)를 통틀어 거둔 최고 성적은 2021년 프랑스오픈 3회전(32강) 진출이다. <br> <br> 권순우는 긴 부진의 터널을 통과해 부활했다. 2021년 세계랭킹 52위까지 올랐던 그는 한국 선수로는 유일하게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대회 단식에서 두 차례 우승을 차지한 한국 남자 테니스의 자존심으로 불렸다. 그는 2021년 알마티오픈, 2023년 애들레이드 인터내셔널에서 정상에 섰다. 그러나 부상에 이어 2025년 군입대 여파로 한동안 투어 정상권에서 멀어졌다. 지난 4월까지 세계랭킹이 300위권까지 떨어졌다. 하지만 제대를 앞두고 랭킹을 100위 이상 대폭 끌어 올리며 랭킹을 대폭 끌어 올리며 지난달 2024년 1월 이후 2년 3개월 만에 세계랭킹 200위권으로 오르는 기쁨을 맛 봤다. <br> <br> ‘살아있는 전설’ 노바크 조코비치(8위·세르비아)는 중국의 우이빙(99위)을 3-1(6-4, 5-7, 6-4, 6-4)로 따돌리고 윔블던 1회전 21연승 무패를 달렸다. 조코비치는 메이저대회 역대 최다 우승(25회)과 8번째 윔벌던 우승에 도전한다. 조코비치가 마지막으로 윔블던 정상에 오른 건 2022년이다. 2023년과 2024년엔 준우승을 차지했고, 지난해엔 4강에 올랐다. 디펜딩 챔피언이자 세계 1위인 얀니크 신네르(이탈리아)는 세르비아의 미오미르 케츠마노비치(50위)와 풀세트 접전 끝에 3-2(4-6, 6-3, 6-7, 6-2, 6-3) 진땀승을 거뒀다. 신네르의 라이벌이자 지난해 윔블던 준우승자인 카를로스 알카라스(2위·스페인)는 부상으로 이번 윔블던에 출전하지 않았다. <br> 피주영 기자 <br><br> 관련자료 이전 휴대폰 개통·번호이동 시 ‘안면인증’ 도입...통신3사·알뜰폰 전 채널로 확대 [Q&A] 06-30 다음 연이은 가온전선 '빅테크 수주'…버스덕트가 뜬다, 왜? 06-3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