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쇄 시위 26일째' 지도자협의회 호소 "아시안게임 준비 차질없게 도와달라" 작성일 06-30 17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청춘 바친 선수들 노력 무너지지 말아야"<br>"민주주의 가치·국민의 권리 존중…상황 조속히 정리돼야"</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6/06/30/0009031542_001_20260630115617231.jpg" alt="" /><em class="img_desc">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사태로 인한 '잠실 봉쇄시위'가 26일째를 맞은 30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출입구가 막혀 있다. 2026.6.30 ⓒ 뉴스1 김도우 기자</em></span><br><br>(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국가대표 지도자들이 26일째 이어지는 봉쇄시위로 체육단체의 업무 마비가 이어지는 데 대해 "태극마크의 무게를 짊어진 청춘들의 노력이 무너지지 않게 도와달라"고 호소했다.<br><br>국가대표 지도자협의회는 30일 대국민 호소문을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할 선수들의 훈련과 아시안게임 준비가 차질 없이 이어질 수 있도록 관심과 배려를 부탁한다"고 했다.<br><br>협의회는 "현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출입 제한으로 인해 경기단체들의 행정 업무에 어려움이 발생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상황은 결국 국가대표 선수들의 국제대회 준비와 출전 지원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했다.<br><br>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엔 수중핀수영, 우슈, 펜싱, 산악, 당구, 댄스스포츠, 세팍타크로, 핸드볼, 수상스키 등 대한체육회 소속의 9개 경기단체가 소속돼 있다.<br><br>하지만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의 여파로 시위대에 의해 핸드볼경기장이 봉쇄되면서 이들 단체는 업무 마비를 겪고 있다.<br><br>펜싱 대표팀은 최근 출전한 아시아선수권에서 펜싱 칼 등 장비를 급하게 빌려 대회에 나섰고, 대한수중핀수영협회는 인천에서 열린 세계선수권의 행정 업무 지연으로 1만 유로(약 1750만 원)의 벌금을 내기도 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6/06/30/0009031542_002_20260630115617321.jpg" alt="" /><em class="img_desc">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사태로 인한 '잠실 봉쇄시위'가 26일째를 맞은 30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인근에서 참가자들이 재선거를 요구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6.6.30 ⓒ 뉴스1 김도우 기자</em></span><br><br>이날로 봉쇄 시위가 26일째 이어지는 가운데, 9월 열리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준비에도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br><br>협의회도 "아시안게임은 많은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선수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목표 중 하나"라며 "이번 대회는 어떤 선수에게는 첫 아시안게임이 될 것이며, 어떤 선수에게는 마지막 국가대표 무대가 될 수도 있다"고 했다.<br><br>이어 "아시안게임 메달 하나에는 수년간의 훈련과 희생, 부상과 재활, 그리고 포기하지 않은 시간이 담겨 있다"면서 "지금 이 순간에도 선수들은 태극마크를 위해 자신의 청춘을 바치며 하루하루를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br><br>그러면서 "국제대회 준비는 기다려주지 않는다. 출전 등록, 항공 일정, 장비 지원, 선수 관리 등 모든 행정은 정해진 시간 안에 이루어져야 하며, 작은 행정적 차질도 선수들에게는 매우 큰 영향을 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6/06/30/0009031542_003_20260630115617395.jpg" alt="" /><em class="img_desc">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사태로 인한 '잠실 봉쇄시위'가 26일째를 맞은 30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출입구가 막혀 있다. 2026.6.30 ⓒ 뉴스1 김도우 기자</em></span><br><br>민주주의와 참정권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정치적 해석을 경계하기도 했다.<br><br>협의회는 "국민이 주인인 나라, 국민의 선택으로 운영되는 민주주의는 대한민국을 지탱하는 가장 중요한 가치"라며 "국가대표 선수들 또한 경기장 안에서는 태극마크를 달고 뛰지만, 경기장 밖에서는 대한민국의 평범한 국민으로서 그 가치의 의미를 깊이 공감하고 있다"고 했다.<br><br>이어 "민주주의의 가치가 존중받는 것처럼, 대한민국을 대표할 선수들의 훈련과 아시안게임 준비 또한 차질 없이 이어질 수 있도록 관심과 배려를 부탁드린다"면서 "국민의 권리와 국가대표 선수들의 도전은 서로 대립하는 가치가 아니라 함께 지켜야 할 대한민국의 소중한 자산"이라고 호소했다.<br><br>협의회는 마지막으로 "부디 현재 상황이 조속히 정리돼 국민은 각자의 자리에서 민주주의의 가치를 지켜가고, 선수들은 경기장에서 대한민국의 이름으로 최선을 다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관련자료 이전 AI반도체 발열 잡는다…유연한 액체금속 방열 신소재 개발 06-30 다음 전역 2주 앞둔 권순우, 윔블던 본선서 5년 만에 2라운드 진출 06-3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