촉감과 만성통증 가르는 '분자 스위치' 찾았다…난치성 통증 치료 실마리[과학을읽다] 작성일 06-30 42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TWIK-1 채널, 척수선 촉각·말초선 통증 유지 '이중 역할'<br>기존 통증 조절 개념 뒤집어…신경병증성 통증 새 치료 표적 제시</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BKqZMy3GNX"> <p contents-hash="85a890501a6885d006f8860bb83b280b06fe30aeffa52942a513887ad3593f41" dmcf-pid="b9B5RW0HcH" dmcf-ptype="general">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연구진이 촉각과 만성 통증을 각각 조절하는 '분자 스위치'를 규명했다. 하나의 분자가 위치에 따라 촉각을 형성하기도 하고 만성 통증을 유지하기도 한다는 사실을 밝혀내면서 난치성 신경병증성 통증의 새로운 치료 전략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열었다.</p> <div contents-hash="1a2de097b3b1d9b6968f45e0726e33b0ea47c8ea620153e192470777ab24a624" dmcf-pid="K2b1eYpXNG" dmcf-ptype="general"> <p>DGIST는 이효상 뇌과학과 교수 연구팀이 체성감각계에서 척수와 말초 감각신경에 발현되는 포타슘 이온 채널인 'TWIK-1'의 이중 기능을 규명했다고 30일 밝혔다. </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ad0ebb9a1d90964a33b500d7b502254724c80e625d72e6d66a0f32923eb9e49" dmcf-pid="9VKtdGUZjY"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척수 및 감각 신경세포 내 TWIK-1 채널 기전과 역할에 대한 개략도. TWIK-1은 포타슘 이온 채널의 일종으로, 척수에서는 촉각 정보 처리를 담당하고 말초 감각신경에서는 신경 손상에 따른 만성 통증과 이질통 발생에 관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팀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6/30/akn/20260630083802229sjld.jpg" data-org-width="561" dmcf-mid="zbUY6l5Tk5"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6/30/akn/20260630083802229sjld.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척수 및 감각 신경세포 내 TWIK-1 채널 기전과 역할에 대한 개략도. TWIK-1은 포타슘 이온 채널의 일종으로, 척수에서는 촉각 정보 처리를 담당하고 말초 감각신경에서는 신경 손상에 따른 만성 통증과 이질통 발생에 관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팀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83bab2e0df14eabbea10d1e45a98e7e099c7fbd22c3017321de8edd5d1ec2726" dmcf-pid="2f9FJHu5oW" dmcf-ptype="general">TWIK-1은 신경세포 막에 있는 포타슘 이온 채널로, 세포 안팎으로 이동하는 칼륨 이온의 흐름을 조절해 신경세포가 얼마나 쉽게 흥분하고 신호를 전달할지를 결정하는 단백질이다.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시그널 트랜스덕션 앤 타기티드 테라피(Signal Transduction and Targeted Therapy)' 6월호에 게재됐다.</p> <p contents-hash="cb01f190f3fdefccf3cbbee8abf1d02dde6f56c112fb71bea3f4a6c7045dcb12" dmcf-pid="V423iX71ky" dmcf-ptype="general">체성감각계는 촉각과 통증, 온도 등을 감지하는 신경계다. 특히 신경이 손상되면 특별한 자극이 없어도 통증이 장기간 지속되는 신경병증성 통증이 발생할 수 있지만, 지금까지는 통증이 지속되는 원인이 명확히 밝혀지지 않아 치료에도 한계가 있었다.</p> <p contents-hash="3f5bde38ab8bc07f2a3d74aa7c8823e6372f6503ca99cb40f78a4245bc5fec79" dmcf-pid="f8V0nZztAT" dmcf-ptype="general"><strong><strong><strong>척수에서는 촉각, 말초에서는 통증 조절</strong></strong></strong></p> <p contents-hash="022182c6f29bf022023b3afa4a8b59e7df89f13fa38bac64a7342d72b9c9ba43" dmcf-pid="46fpL5qFkv" dmcf-ptype="general">연구팀은 유전자 조작 생쥐를 이용한 실험을 통해 TWIK-1 채널이 척수의 억제성 신경세포 활성을 조절하며 촉각 정보를 처리하는 핵심 분자라는 사실을 확인했다.</p> <p contents-hash="4d2470793807a05e8500f100c17738e5e310f01ae296d4314d2491818cd5f5b9" dmcf-pid="8P4Uo1B3cS" dmcf-ptype="general">반면 같은 TWIK-1 채널이 말초 감각신경에서는 신경병증성 통증이 지속되는 과정과 가벼운 접촉에도 통증을 느끼는 이질통(allodynia)을 조절하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p> <div contents-hash="b53a7cb8f54908401be0ee8310ced94a82f8068f7c9c12780ab8e2456d094818" dmcf-pid="6KqZMy3Ggl" dmcf-ptype="general"> <p>이는 동일한 분자가 신경계 내 위치에 따라 전혀 다른 기능을 수행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결과다. 연구팀은 이를 통해 신경병증성 통증이 지속되는 원인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동시에 통증만 선택적으로 조절할 수 있는 새로운 치료 표적을 제시했다고 설명했다.</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ba5ffad313b859c87f05b426ed1290352ee9e535712b21e7f1ee2cecafb4144" dmcf-pid="P9B5RW0Hkh"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DGIST 뇌과학과 연구팀. (앞줄 왼쪽부터) 첫 번째 박포정 교수, 두 번째 백명인 교수, 네 번째 이효상 교수, (맨 오른쪽) 서병창 교수. DGIST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6/30/akn/20260630083803489ojdt.jpg" data-org-width="621" dmcf-mid="qGfpL5qFc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6/30/akn/20260630083803489ojdt.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DGIST 뇌과학과 연구팀. (앞줄 왼쪽부터) 첫 번째 박포정 교수, 두 번째 백명인 교수, 네 번째 이효상 교수, (맨 오른쪽) 서병창 교수. DGIST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be65e46cc413563c3df9ac19feb4986c137b5950ea245bbcaa808031595fcfdd" dmcf-pid="Q2b1eYpXoC" dmcf-ptype="general">특히 이번 연구는 포타슘 이온 채널이 통증을 억제하는 역할만 한다는 기존 인식을 재해석할 수 있는 실험적 근거를 제시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p> <p contents-hash="36bf4d90d924d2bb0e3516db0fd64102f60bd44651b4d869dd736e68e1dfd192" dmcf-pid="xVKtdGUZaI" dmcf-ptype="general">이효상 DGIST 뇌과학과 교수는 "TWIK-1 포타슘 채널이 위치에 따라 촉각을 형성하거나 만성 통증을 유지하는 서로 다른 역할을 한다는 점을 규명했다"며 "앞으로 척수에서 촉각이 처리되는 과정을 더욱 구체적으로 밝히고, TWIK-1을 표적으로 하는 신경병증성 통증 치료법 개발로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67aa12c5554a29955f7364b8f2510d522969cc09c4f74bbafca405cba6c6d1d0" dmcf-pid="yImoHeAicO" dmcf-ptype="general">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 중견연구사업과 뇌과학선도융합기술개발사업,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 등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으며 고려대, 미국 알라바마대, GIST, 한국식품연구원,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서울아산병원 연구진 등이 공동으로 참여했다.</p> <p contents-hash="d493a79108291f628cdd642da5af1a98ffa7f03a56da1e30d6c1ea67fe377f09" dmcf-pid="WCsgXdcnos" dmcf-ptype="general">김종화 기자 justin@asiae.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권순우, 윔블던 본선 2회전 진출... 1회전서 세계 60위 완파 06-30 다음 '대한민국 설상의 신화' 최가온→유승은 뒤에 신한금융그룹이 있다…루키스폰서십이 발굴한 역대급 재능 06-3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