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데렐라 스토리는 프랑스에서 끝...' 흐발린스카, 윔블던 1회전 충격의 역전패 작성일 06-30 15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6/06/30/0000013616_001_20260630061311864.jpg" alt="" /><em class="img_desc">라코스테 후원을 받고, 오시(Oshee) 브랜드 패치까지 달았건만 윔블던 1회전에서 대역전패를 당한 흐발린스카 / 게티이미지코리아</em></span></div><br><br>프랑스오픈 준우승자, 마야 흐발린스카(폴란드, 21위)가 윔블던 1회전에서 탈락했다. 매치포인트도 먼저 잡았고, 실시간 승리 확률은 98%까지 올라갔지만 충격의 역전패를 당했다. 프랑스에서 시작된 신데렐라 스토리는 윔블던까지 이어지지 않았다.<br><br>흐발린스카는 29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올잉글랜드테니스클럽에서 열린 윔블던 여자단식 1회전에서 마난차야 사왕깨우(태국, 164위)에 6-2 5-7 2-6로 패했다.<br><br>초반만 하더라도 흐발린스카가 당연히 승리할 줄 알았다. 흐발린스카는 1세트 연속 포인트를 내며 순식간에 5-0까지 앞서 나간 끝에 6-2로 세트를 선취했다.<br><br>기세는 2세트에도 이어졌다. 세트 중반 결정적인 브레이크에 성공하며 5-2까지 앞서 나갔다. 이어진 리턴게임에서는 매치포인트까지 먼저 도달했는데, 이때 실시간 승리 확률은 98%까지 올랐다. 예선 통과자를 상대로 흐발린스카가 무난히 승리를 거두는 듯 했다.<br><br>그런데 갑자기 경기가 이상하게 흘러갔다. 리턴게임을 잃은 것은 그렇다 치더라도 이어진 서브게임마저 사왕깨우에게 내줬다. 갑자기 포핸드 정확도가 크게 흔들렸다. 사왕깨우의 적극적인 네트 대시가 계속 성공한 반면 흐발린스카는 좀처럼 분위기를 되찾지 못했다. 결국 5-2로 앞서 있던 상황에서 내리 다섯 게임을 내주며 5-7로 2세트를 빼앗겼다. 98%까지 올랐던 흐발린스카의 승리 가능성은 2세트 종료 직후 58%까지 떨어졌다.<br><br>3세트도 흐름은 유사했다. 흐발린스카가 얼리브레이크를 해내며 2-0으로 앞서 나갔다. 그렇지만 거기까지였다. 나머지 여섯 게임을 한번에 내줬다. 흐발린스카가 못했다기보다 사왕깨우의 경기력이 워낙 좋았다. 사왕깨우는 3세트에만 15개의 위너를 터뜨리는 동안 언포스드에러는 8개로 막았다. 이날 경기 4개의 에이스를 기록했는데 그 4개가 모두 3세트에 나왔다.<br><br>결국 흐발린스카는 그렇게 역전패를 당했다. 2시간 41분의 경기 시간 중 앞서 있는 시간이 훨씬 길었으나 2세트 연속 5게임, 3세트 연속 6게임을 내주면서 충격적으로 패했다. <br><br>프랑스오픈까지만 하더라도 의류 후원사가 없어 매일 다른 브랜드의 옷을 입고 출전했던 흐발린스카는 이후 라코스테와 의류 계약을 체결해 이날 경기에서 입었다. 또한 프랑스오픈 당시 본인의 숙박 체류에 도움을 줬던 자국 브랜드 오시(Oshee)의 패치가 흐발린스카의 상의에 부착되어 있었다. <br><br>예선을 겨우 통과했고 의류나 숙박에 있어 많은 에피소드가 있었던 지난 프랑스오픈과 달리 흐발린스카는 이번 윔블던에서 본선 와일드카드를 받았고, 1회전에서 예선 통과자를 상대했으며 의류 후원 계약 체결 등 위상은 달라져있었다. 하지만 1회전에서 탈락했다. 프랑스오픈과 윔블던을 달랐다.<br><br>반면 사왕깨우는 생애 첫 그랜드슬램 본선 승리를 맛봤다. 사왕깨우는 올해 호주오픈에서 그랜드슬램 본선에 데뷔했으나 엠마 라두카누(영국)에 스트레이트로 패했었다. 그리고 다시 예선을 통과한 이번 윔블던에서는 기적의 역전승을 거두며 2회전에 올랐다. 사왕깨우는 2회전에서 앨리시아 팍스(미국, 81위)를 상대한다.<br><br>[기사제보 tennis@tennis.co.kr]<br><br> 관련자료 이전 "메모리 탓?" 애플 가격 인상 논란…램크루지·中 메모리 로비 역풍 06-30 다음 ◇오늘의 경기(30일) 06-3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