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악 성적’ 홍명보호, 야유와 고성 속 쓸쓸한 새벽 귀국 작성일 06-30 50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역사상 최저 34위’ 기록, 48개국 확대 대회서 32강 진출 실패<br>현지서 사퇴하 홍명보 감독, 공항 취재진 질문엔 끝내 ‘묵묵부답’<br>새벽 공항에 야유와 고성… 신변 위협 우려에 경찰 인력 배치<br>2002년 한일 대회 이후 최초로 ‘귀국 행사’ 생략</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9/2026/06/30/0003034325_002_20260630052112018.jpg" alt="" /><em class="img_desc">2026 북중미 월드컵 32강 진출에 실패해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에서 사퇴한 홍명보 전 감독이 30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 연합뉴스</em></span><br><br>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이라는 성적표를 받아 든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차가운 여론 속에서 귀국했다.<br><br>홍명보 감독과 선수단 일부는 30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2022 카타르 대회에 이어 2회 연속 원정 월드컵 16강 진출을 노렸던 한국은 이번 대회 조별리그 A조에서 1승 2패(승점 3)에 그치며 조 3위로 밀려났다. 출전국이 48개국으로 늘어난 이번 대회에서 각 조 3위 12개 팀 중 10위에 그쳐 32강 토너먼트행 티켓을 놓쳤다. 최종 순위는 34위로, 한국의 월드컵 참가 역사상 가장 낮은 기록이다.<br><br>대표팀은 지난 25일 남아프리카공화국과의 조별리그 3차전에서 패한 뒤 멕시코 과달라하라 베이스캠프에서 타 팀들의 경기 결과를 기다렸으나, 결국 탈락이 확정되며 씁쓸하게 짐을 쌌다. 전날 현지 훈련장에서 사퇴를 선언한 홍 감독을 비롯해 조현우, 김민재, 황인범, 황희찬, 백승호, 김문환, 이강인, 설영우, 오현규 등 선수 9명이 먼저 한국 땅을 밟았다.<br><br>남아공전 졸전과 조별리그 탈락으로 인해 홍 감독과 선수단, 대한축구협회를 향한 여론은 극도로 악화된 상태다. 이른 새벽 시간임에도 공항에는 200명이 넘는 팬과 유튜버 등이 몰렸고, 선수단이 모습을 드러내기 전부터 입국장에는 고성이 울려 퍼졌다. 온라인상에 홍 감독에 대한 신변 위협을 암시하는 글이 게시되면서 현장에는 경찰관까지 배치됐다.<br><br>박항서 국가대표 지원단장, 김승희 협회 전무 등과 함께 홍 감독과 선수들이 게이트를 나서자 팬들의 야유와 고함은 더욱 거세졌다. 침통한 표정의 홍 감독은 “팬들에게 하실 말씀 없나”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답변도 하지 않은 채 묵묵부답으로 입국장을 빠져나갔다. 선수들과 협회 관계자들 역시 준비된 차량과 버스에 탑승해 서둘러 공항을 떠났으며, 다행히 우려했던 물리적 충돌은 발생하지 않았다.<br><br>주장 손흥민을 포함한 나머지 선수들은 소그룹으로 나누어 별도 이동 중이며, 오는 7월 1일까지 전원 귀국할 예정이다.<br><br>한편, 이번 귀국길에는 통상적으로 진행되던 공항 귀국 행사가 전면 취재·생략됐다. 한국이 개최국이었던 2002년 한일 월드컵 이후, 원정 월드컵을 마치고 돌아온 대표팀이 환영 행사 없이 공항을 빠져나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br><br> 관련자료 이전 인간만 출산이 고통스럽다고? 80년 정설 뒤집혔다 [사이언스 브런치] 06-30 다음 "홍명보 나가"…'월드컵 32강 탈락' 홍명보 귀국[노컷네컷] 06-3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