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개입없이 스스로 알고리즘·코드 수정 … AI가 AI 만든다 작성일 06-29 26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인간의 마지막 발명품 '인공지능 RSI' 시대 눈앞<br>AI 작업능력, 7개월마다 2배로<br>에이전트끼리 협업 무한 반복<br>데이터 학습중심 LLM과 달리<br>RSI는 AI가 설계 직접 수정해<br>완전한 RSI 단계에 들어서면<br>암치료·신약발견 수십년 단축<br>"인류 위협할 가능성도 대비를"</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zL8Dy6LxTh">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624e9fef6ad381150ee2e6f4d5261496e8ee8f1e79395369ed7962c9d7ee05d" dmcf-pid="qo6wWPoMhC"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6/29/mk/20260629175127071ssnt.jpg" data-org-width="500" dmcf-mid="76nv3LwaW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6/29/mk/20260629175127071ssnt.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a737c3c01cd564b1739aa47ca604f05f81d0131643a2241f161859f35360f67f" dmcf-pid="BgPrYQgRlI" dmcf-ptype="general">"2028년 3월까지 완전히 자동화된 인공지능(AI) 연구자를 만들겠다."(작년 10월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p> <p contents-hash="57b69bafd06401ca293e8ab919179ea7499744aeec9f329173a84229ef17cf01" dmcf-pid="baQmGxaeCO" dmcf-ptype="general">"훗날 우리가 특이점의 산기슭에 서 있었음을 깨닫게 될 것이다."(올해 5월 데미스 허사비스 구글 딥마인드 CEO)</p> <p contents-hash="ff2523a1f2e98ea2f6f1704aeac8f53e39b41c3c8c4e082a6fcda89b4742f268" dmcf-pid="KNxsHMNdls" dmcf-ptype="general">세계 AI업계를 이끌고 있는 수장들이 약속이나 한 듯 같은 AI의 미래를 화두로 던지고 있다. 인간이 손대지 않아도 AI가 스스로 더 나은 AI를 만들어내는 미래, 이른바 '재귀적 자기 개선(Recursive Self-Improvement·RSI)'이다.</p> <p contents-hash="ca4c4aaa643458803f7d3ce020b7e6ff006eb15a5edc684db1e3219ee83c873b" dmcf-pid="9B5Pa1B3Tm" dmcf-ptype="general">RSI는 거대언어모델(LLM)과 근본적인 차이가 있다. LLM이 방대한 데이터를 학습해 인간의 언어와 논리를 모방하는 '정적' 지능의 결과물이라면, RSI는 AI가 자신의 설계도인 코드와 아키텍처를 직접 수정하며 지능의 한계를 돌파하는 '동적' 진화의 메커니즘이다. 즉 RSI는 개선된 AI가 또다시 더 강력한 자신을 만들어내는 루프(순환)다.</p> <p contents-hash="58b394b29b49b01d9d8ffa4a6dca5b97ae94d49515f94b1fde4b88e31c954a71" dmcf-pid="2b1QNtb0lr" dmcf-ptype="general">◆ 'AI가 AI 만든다' 60년전 예언 현실로</p> <p contents-hash="8a08f1b6339ebed0c97a86a1b6640c9be15295a6ae8db0d4dd5399cc709af200" dmcf-pid="VKtxjFKpSw" dmcf-ptype="general">RSI의 지적 기원은 1965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영국 수학자 어빙 존 굿은 "초지능 기계는 더 나은 기계를 설계할 수 있고, 그러면 '지능 폭발'이 일어나 인간 지능은 한참 뒤처질 것"이라며 이를 '인간이 만들 필요가 있는 마지막 발명품'이라고 불렀다.</p> <p contents-hash="bb54f5b5c45a99332c72d6b3e43a313f66fc0219d48000d1e8bd81c956ba3c48" dmcf-pid="f9FMA39UyD" dmcf-ptype="general">그동안 공상과학에 머물던 개념이 최근 6개월 새 AI업계 화두로 떠오른 건 AI의 코딩 능력이 폭발적으로 향상되면서다. 오픈AI 공동창업자이자 AI 분야 최고 연구자로 꼽히는 안드레이 카르파시는 올해 3월 RSI를 초지능으로 가는 최종 보스전이라고 불렀으며 두 달 뒤 앤트로픽에 합류했다. 자금도 몰린다. 구글 딥마인드·오픈AI 출신들이 세운 RSI 연구 스타트업 '리커시브 슈퍼인텔리전스'는 창업 4개월 만인 지난달 40억달러(약 6조2000억원)의 기업가치로 6억5000만달러(약 1조40억원)를 유치했다.</p> <p contents-hash="3e89200095d09fb5488607b1e6f0fe94b8941c8dfacb16ced8ad3f1bd71aa20c" dmcf-pid="423Rc02uTE" dmcf-ptype="general">◆ 8배 빨라진 코딩…완전 자율은 아직</p> <p contents-hash="899be1507c9c03ad38c747a927162937ce578178e8450ed55f86a9335fa8bbfb" dmcf-pid="8V0ekpV7hk" dmcf-ptype="general">그렇다면 실제 기술은 어디까지 왔을까. AI 진척도를 추적하는 비영리기구 METR은 지난해 3월 논문에서 "AI가 자율 수행할 수 있는 작업 길이가 7개월마다 2배로 늘고 있다"고 측정했다.</p> <p contents-hash="681c8047a80863f4fb2867bf166af5b36180dca10eea47403a07699f15e5aa03" dmcf-pid="6fpdEUfzlc" dmcf-ptype="general">앤트로픽이 이달 초 공개한 내부 지표는 더 직접적이다. 지난달 기준 앤트로픽 코드베이스에 병합된 코드 중 80% 이상을 자사 AI '클로드'가 작성했고, 엔지니어 1인당 코드 생산성은 2024년 대비 8배로 뛰었다는 것이다. 앤트로픽은 "이 8배가 거의 확실히 실제 생산성 향상을 과대 추정한 것"이라는 단서를 달았지만, AI 모델의 개선 속도가 가속화하고 있다는 점은 부정하지 않았다.</p> <p contents-hash="55b389ba5183f0114eee92357540a3b5dbc69688e360b9eec41b1f774ae2eb6f" dmcf-pid="P4UJDu4qSA" dmcf-ptype="general">남은 격차로는 어떤 문제가 가치 있는지, 어떤 결과를 신뢰할지 판단하는 '연구 취향'을 꼽았다. 특히 컴퓨팅·공급망 같은 물리적 자원도 향후 병목이 될 수 있다고 봤다. 격차는 영역별로도 갈린다. 데미스 허사비스 구글 딥마인드 CEO는 올해 초 열린 다보스포럼에서 코딩과 수학은 AI 시스템이 제안한 아이디어나 추측을 곧바로 검증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자기 개선이 빠르다고 설명했다. 반면 생물·화학·물리처럼 실험이 필요한 영역에선 검증하는 데 수주에서 수개월이 걸려 자기 개선의 고리가 쉽게 닫히지 않는다고 부연했다.</p> <p contents-hash="093a1e8889411d2d009cd9f3fa88729dee6e5560488ef79f2f7ce5a8fc4cd1b0" dmcf-pid="Q8uiw78Blj" dmcf-ptype="general">◆ "최고이자 최악" 낙관과 경고 사이</p> <p contents-hash="1940d4c887fa2edbbea1daa6020d8be9e7162be444541949b761de8de256a835" dmcf-pid="x67nrz6bhN" dmcf-ptype="general">낙관론자들은 RSI를 인간 지능을 뛰어넘는 '초지능'으로 가는 마지막 관문으로 본다. 다만 현실은 한 발 떨어져 있다. AI가 AI 개발을 '돕는' 단계는 이미 도래했지만, 인간 없이 '스스로 진화하는' 완전한 RSI에는 아직 이르지 못했다는 게 개발 당사자들의 진단이다. 다리오 아모데이 앤트로픽 CEO는 "자동화된 AI 과학자가 암 치료, 뇌신경과학, 신약 발견 등에서 수십 년이 소요될 과학적 도약을 단 수년 만에 성취할 수 있다"고 단언했다.</p> <p contents-hash="a615a800425d077e70fccf7bac24fa4839dbfa4230b877e96176e6b9e3c12d0d" dmcf-pid="ySk5bESrWa" dmcf-ptype="general">그러나 경고도 만만찮다. AI 안전 단체 아폴로리서치의 마리우스 호반 대표는 최근 파이낸셜타임스(FT)에 "모두가 RSI 기술을 향해 질주하고 있지만, 아무도 이것을 안전하게 하는 법을 모른다"고 지적했다. </p> <p contents-hash="a4b7f8bd3e140a3f2483d159288a7cc03065b5bbd858ba95a1abdf62a9c67553" dmcf-pid="WTDt9wTshg" dmcf-ptype="general">마이클 울드리지 영국 옥스퍼드대 교수는 RSI를 "AI의 민담"이라고 부르며 "(1984년 영화) '터미네이터'의 서사에 매우 가깝다"고 일축했다. 이 영화는 AI 방어 시스템이 빠르게 자의식을 갖게 돼 인류를 파괴하려는 미래를 그렸다. </p> <p contents-hash="c8f967b34748bba5161030c4dbf8bf932ed0c6ccd750c72390b29dfd8e5b106a" dmcf-pid="YywF2ryOTo" dmcf-ptype="general">재귀적 자기 개선(RSI)</p> <p contents-hash="5a7d57c107a1465604e3eb3254fc1cc39b516d60a6612cf407fab378f5be09c4" dmcf-pid="GWr3VmWIvL" dmcf-ptype="general">AI가 인간의 직접적인 개입 없이 자체 알고리즘과 코드를 수정해 자신의 지능과 성능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는 과정을 말한다. 개선된 AI가 다시 자기 자신을 더 효율적으로 개선하는 순환 구조(루프)를 갖는다.</p> <p contents-hash="6e0b7bddd28fc9dfa79dde751426dec14a73b6d2beba0f8b078bf88454d26e1b" dmcf-pid="HYm0fsYCSn" dmcf-ptype="general">[고민서 기자]</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AI, 국가안보 좌우하는 핵심 무기 … 단일 모델·클라우드 의존은 위험" 06-29 다음 세계적 기계공학 석학 배충식 교수 ‘카이스트 AI시대’ 이끈다 06-2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