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처럼 휘어진 거대 전파 은하, 왜 생겼나 [우주로 간다] 작성일 06-29 19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지구에서 약 20억 광년 거리서 RAD-BAARG 은하 발견</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XsrDdqPKAp"> <p contents-hash="bb9630d466f8c9863a4874bcd8777377dd097532602a478097fa2ad14080c101" dmcf-pid="Zf2K5mWIc0" dmcf-ptype="general">(지디넷코리아=이정현 미디어연구소)천문학자들이 거대한 활과 화살을 닮은 독특한 형태의 전파 은하를 발견했다. 이 천체는 그 동안 알려진 전파 은하와는 전혀 다른 구조를 지녀, 은하단을 통과하는 과정에서 형성되는 충격파를 연구할 수 있는 중요한 단서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p> <p contents-hash="6c36d40e015bbcd19b4c0e3b3a6100af2f34263d26fb6e2ca60e6f6e1bd3db48" dmcf-pid="54V91sYCA3" dmcf-ptype="general">스페이스닷컴과 라이브사이언스 등 외신은 28일(현지시간) 'RAD-BAARG(RAD-Bow-And-Arrow Radio Galaxy)'라는 거대 전파 은하가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관련 연구 결과는 영국 왕립천문학회 월보에 공개됐다. </p> <p contents-hash="a454c6fd33c7f6a301113a7ff70587648cc65c06c616004d24c0a34926a9fc53" dmcf-pid="18f2tOGhjF" dmcf-ptype="general">지구에서 20억 광년 떨어져 있는 RAD-BAARG는 지름 180만 광년으로 은하계의 18배에 달한다. 전체 길이는 약 230만 광년이다. 이 같은 크기 때문에 우주에서 가장 거대한 단일 구조물 가운데 하나인 '거대 전파 은하(Giant Radio Galaxy)'로 분류된다. 시민 과학자들이 참여하는 RAD@home 천문학 협력 연구소 프로젝트를 통해 처음 포착됐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bd3a414f6163d9dc9b233899975d7fcff24ba2e170a0fb865fe9773838727fd" dmcf-pid="t64VFIHlNt"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매우 특이한 모양을 지닌 거대 전파 은하가 포착됐다. 마치 거대한 활과 화살처럼 보인다. (출처=Hota, Dabhade, Ghosh 외 RAD@home Collaboratory)"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6/29/ZDNetKorea/20260629163207558zzva.jpg" data-org-width="640" dmcf-mid="HKBzGESrc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6/29/ZDNetKorea/20260629163207558zzva.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매우 특이한 모양을 지닌 거대 전파 은하가 포착됐다. 마치 거대한 활과 화살처럼 보인다. (출처=Hota, Dabhade, Ghosh 외 RAD@home Collaboratory)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872dc708f240f80447dc488e926f30676a450a8a30aa5d5650dd758abb13c0fe" dmcf-pid="FP8f3CXSj1" dmcf-ptype="general">일반적인 전파 은하는 중심의 초거대 블랙홀이 방출하는 강력한 제트가 양쪽으로 대칭적으로 뻗어 나가는 형태를 보인다. 그러나 RAD-BAARG는 극단적인 비대칭적인 구조로 돼 있다. </p> <p contents-hash="0b3be037ae10bd3b120ddb50ed06817cf3d3b886e76803dbd07fc4ff5d926543" dmcf-pid="3Q640hZvN5" dmcf-ptype="general">한쪽 제트는 뒤로 크게 휘어 거대한 호를 그리며 쐐기 모양의 영역으로 이어지고, 반대편 제트는 S자 형태로 비틀린 뒤 길게 꼬리를 남기며 사라진다. 이 두 구조가 합쳐져 마치 활에 화살이 걸려 있는 모습처럼 보인다고 연구진은 설명했다.</p> <p contents-hash="32cb61370622bdf7e9a24b859b89b88e699edf8130c2f13217863cd248f837a6" dmcf-pid="0xP8pl5TaZ" dmcf-ptype="general">연구진은 이런 독특한 형태가 은하가 밀집한 은하단으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주변 환경의 영향을 받아 형성됐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RAD-BAARG는 은하 사이 공간을 채우는 뜨겁고 희박한 가스인 '은하간 매질'을 통과하며 인근 은하단으로 떨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p> <p contents-hash="31f5edaec40d8f3c92397213220adee85b1b1086a1ee3ca5921650102c507a6e" dmcf-pid="pMQ6US1yoX" dmcf-ptype="general">은하가 이 가스를 음속보다 빠른 속도로 통과하면 전투기가 초음속 비행 중 만들어내는 충격파와 유사한 현상이 발생한다. 이 과정에서 압축된 가스층이 은하 앞쪽에 형성되고, 가스가 안쪽으로 밀려든다. 연구진은 RAD-BAARG의 한쪽 제트가 이 충격파 전면과 정면으로 충돌하면서 휘어지고 압축돼 활시위와 같은 구조를 형성한 것으로 추정했다. 반대편 제트는 왜곡된 S자 형태로 휘어진 뒤 희미한 꼬리를 남기며 화살 모양을 만들어낸 것으로 분석했다.</p> <p contents-hash="7802124d95f4e4df57026ed8460e63dabb9d59642e24bd92ae5b625c801978a4" dmcf-pid="URxPuvtWaH" dmcf-ptype="general">논문 제1저자이자 RAD@home 천문학 협력 연구소의 책임 연구원인 아난다 호타는 "지난 25년 동안 관측한 어떤 전파 은하와도 다른 구조"라며 "매우 독특한 천체"라고 밝혔다.</p> <p contents-hash="0d615223d3f9c5fed553e8c8a53aefde58e54a542ca67e787009d5ea7972d53b" dmcf-pid="ueMQ7TFYcG" dmcf-ptype="general">천문학자들은 은하가 은하단으로 떨어질 때 뜨거운 가스를 통과하며 충격파를 일으킬 것으로 오랫동안 예측해 왔다. 그러나 주변 가스가 매우 희박하고 희미해 이를 직접 관측하는 것은 사실상 어려웠다.</p> <p contents-hash="93fa7171fc9a24f9e71198faca1219102e25378d23ae4b240169efc7bd99da61" dmcf-pid="7dRxzy3GAY" dmcf-ptype="general">외신들은 RAD-BAARG가 복잡한 은하단 환경 속에서 이러한 충격파의 흔적을 비교적 선명하게 보여주는 드문 사례라며, 독특한 형태 뿐 아니라 지금까지 포착하기 어려웠던 우주 환경을 연구할 수 있는 중요한 관측 대상으로 평가된다고 전했다.</p> <p contents-hash="0b5cfe156f38e085aed1ebf5ce48eb39e2ab41e4f372869bf9e27226999d368f" dmcf-pid="znJebGUZoW" dmcf-ptype="general">이정현 미디어연구소(jh7253@zdne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지디넷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포털 AI 검색 올라탄 'K-엑사원'…독파모서 먼저 웃을까 06-29 다음 똑똑한 '금융 AI' 신뢰성 확 높였다 … 티냅스·국민은행 '올해의 협력상' 06-2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