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선의 차이나는 테크] 미국 잠글 때 중국은 푼다…사이버보안까지 추격 작성일 06-29 25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0y2luvtWy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3659fe56cddc6b8c8fa566b748c65a12a93ce321c9a607c35dca60794888032" dmcf-pid="pWVS7TFYvR"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즈푸AI CI."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6/29/dt/20260629163632287zxve.png" data-org-width="640" dmcf-mid="3DFAYklwT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6/29/dt/20260629163632287zxve.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즈푸AI CI.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be883c28fc093e27c24900a11a6446530887feb777aec18bbe229a2d51549e28" dmcf-pid="UYfvzy3GCM" dmcf-ptype="general"><br> 미국이 프런티어 인공지능(AI) 모델의 해외 접근을 잇따라 제한하는 가운데 중국 AI가 오픈소스와 가성비를 앞세워 빠르게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최근에는 사이버보안 등 분야에서도 미국 주요 모델과 맞먹는 성과를 내며 기술 격차를 좁히는 양상이다.</p> <p contents-hash="93cd4b9b351674e21e18cf9eca2bd3c3bdf2c2506e8fee0af1d0234499e80d8a" dmcf-pid="uG4TqW0Hvx" dmcf-ptype="general">28일(현지시간)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중국 AI 스타트업 즈푸AI(Z.ai)의 최신 모델 GLM-5.2는 사이버보안 기업 셈그렙(Semgrep)의 소프트웨어 취약점 탐지 평가에서 앤트로픽이 지난달 출시한 최신 범용 모델 클로드 오퍼스 4.8을 앞질렀다. 프롬프트를 보강할 경우 GLM-5.2와 오퍼스 4.8 모델 모두 앤트로픽의 미토스 수준으로 보안 취약점을 탐지할 수 있다는 평가도 나왔다.</p> <p contents-hash="de550e08b9f8a0ef5cb734a4691909a670df8f329426c45f25b9f9719343c229" dmcf-pid="7H8yBYpXlQ" dmcf-ptype="general">GLM-5.2는 즈푸AI가 지난 17일 오픈소스로 공개한 대형언어모델(LLM)로, 7440억 파라미터 규모의 혼합전문가(MoE) 아키텍처 기반에 최대 100만 토큰의 컨텍스트 윈도를 지원한다. 즈푸AI는 칭화대 출신 연구진이 2019년 설립한 스타트업으로, 중국에서 이른바 ‘AI 6대 호랑이’로 꼽히는 기업 중 하나로 꼽힌다. 지난 1월 홍콩 증시에 상장했다.</p> <p contents-hash="9d30c6353e9bdcac18c072b44e45b2d362b593f66aa2f3fd7536f6723b1db9a2" dmcf-pid="zX6WbGUZSP" dmcf-ptype="general">GLM-5.2는 주요 AI 성능 평가에서 앤트로픽 오퍼스 4.8과 비슷한 성능을 보였다.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비용은 100만토큰당 입력 1.4달러, 출력 4.4달러로, 오퍼스 4.8(입력 5달러·출력 25달러)보다 훨씬 저렴하다. 오픈소스로 공개된 만큼 누구나 자유롭게 내려받아 쓸 수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p> <p contents-hash="7c8fb5f8de4d15f2f905195cc0b7615bc1377d0b83015bc20c535a1bb874c7ec" dmcf-pid="qZPYKHu5W6" dmcf-ptype="general">공개 시점도 절묘했다. 즈푸AI는 지난 13일 GLM-5.2를 오픈소스로 공개했는데, 이는 미국 정부가 앤트로픽의 최신 AI 모델인 페이블 5와 미토스 5의 해외 접근을 차단한 지 24시간 만이었다. 탕제 즈푸AI 최고경영자(CEO)는 GLM-5.2 공개 당시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프런티어 AI 기술은 소수가 독점해서도, 소수의 규칙에 따라 임의로 접근이 차단돼서도 안 된다”며 “AI는 개방되고, 누구나 활용하고 개발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be8ff7c47b3a9185e2047d872f0b436e873ac93e8d49b067b30d24956c9a19ba" dmcf-pid="B5QG9X71T8" dmcf-ptype="general">미 정부가 자국 최신 AI 모델의 해외 접근을 잇따라 차단하는 사이, GLM-5.2는 오픈라우터 기준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AI 모델 10위 안에 이름을 올리며 빠르게 사용 저변을 넓히고 있다. 트래픽 증가 속도 역시 지난 4월 딥시크 V4가 출시됐을 당시를 웃돌았다.</p> <p contents-hash="47bb856a0924540bc24f3a65ba7735291e99f071ded898ec06d4c7d6e42ef341" dmcf-pid="b1xH2Zzty4" dmcf-ptype="general">법률 AI 스타트업 하비(Harvey)의 공동창업자 게이브 페레이라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오픈소스 모델이 (폐쇄형 AI 모델의 성능을) 이렇게 빠르게 따라잡을 줄은 몰랐다”며 “GLM-5.2는 미국의 최상위 폐쇄형 AI 모델들과 실질적으로 경쟁할 수 있는 첫 오픈소스 모델”이라고 평가했다.</p> <p contents-hash="a1e865fc0834fb8c1fe0f3d71fe088e4455ab7dc1e292445fa480e80a653659d" dmcf-pid="KdlxwRjJyf" dmcf-ptype="general">다만 오픈소스로 공개된 만큼 악용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우려도 나온다. 미 하원은 지난달 즈푸AI를 딥시크, 미니맥스, 바이트댄스와 동시에 거론하며 중국산 AI 모델의 사이버보안 위협에 대한 공식 조사에 착수했다. 러시아어권 해커 포럼에서는 GLM-5.2를 해킹에 활용하는 방법이 이미 공유되고 있다는 보고도 나왔다.</p> <p contents-hash="a31466be8f28112ff3d4054957957e906c052a90f34fea891f11e70771317b90" dmcf-pid="9JSMreAiSV" dmcf-ptype="general">미국의 AI 규제가 중국의 AI 자립을 앞당길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구글과 결제 플랫폼 스트라이프에서 보안 분야를 이끌었던 닐스 프로보스는 WSJ에 “(이러한 수출 통제 조치는) 전 세계 기업들이 더 저렴하면서도 성능이 뛰어난 중국 오픈소스 모델을 사용하도록 부추기는 동시에 미국 AI 산업을 약화시키고 있다”며 “이해할 수 없는 조치”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17a21c21078bec8ced4a29039cdcbf2aaea92c6996f20c694b891f5b8288b04f" dmcf-pid="2ivRmdcny2" dmcf-ptype="general">이혜선 기자 hslee@d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이슈칼럼] 취약점 관리의 실패 이유: 너무 많은 취약점, 그러나 우선순위는 없다 06-29 다음 국민체육진흥공단, 공공데이터 활용 경진대회 개최…10월 2일까지 참가 접수 06-2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