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보드 안에 컴퓨터 한 대가 통째로 … 어디서든 업무 가능하네 작성일 06-29 24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HP '엘리트보드 G1a AI PC' 써보니<br>모니터만 있으면 간편하게 PC 변신<br>메모리·저장공간 넉넉해 걱정 없어<br>무게 750g으로 들고 다니기도 쉬워</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ZGeJreAiTU">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29510fd4ed7e519677bab2dbcbef801050fbcb083e7b2d31659d296cee8ce0a" dmcf-pid="5Hdimdcnlp"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HP 엘리트보드 G1a를 실제로 사용하는 모습. 고민서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6/29/mk/20260629160911740oadh.jpg" data-org-width="1000" dmcf-mid="Xzt34tb0W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6/29/mk/20260629160911740oadh.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HP 엘리트보드 G1a를 실제로 사용하는 모습. 고민서 기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02705c3ed368e427c1264f14926de4f34cd0ecf766f0c60f02f2d52471167427" dmcf-pid="1XJnsJkLv0" dmcf-ptype="general">제품을 처음 받아 들었을 때 손에 잡힌 건 평범한 키보드였다. 그런데 이 안에 PC 한 대가 통째로 들어 있다. HP가 올해 내놓은 'HP 엘리트보드 G1a AI PC' 얘기다. 따로 떨어진 본체도, 붙어 있는 화면도 없이 키보드 하나가 컴퓨터 그 자체다. 이 제품은 모니터에 케이블을 꽂는 순간 데스크톱급 작업을 처리하는 업무용 PC로 바뀐다. 노트북이 화면을 들고 다니는 기기였다면, 이 제품은 손이 가장 오래 머무는 키보드를 그대로 들고 다니자는 발상에서 출발했다. HP는 이를 '세계 최초의 키보드형 AI PC'로 소개했고, 2026 CES 혁신상도 받았다.</p> <p contents-hash="8c2eada714470b20780677c367967d303c97c65472b19ccc2ec9fe4bf81f7341" dmcf-pid="tZiLOiEoS3" dmcf-ptype="general">직접 써보니 진가는 세팅의 단순함에 있었다. USB-C 케이블을 모니터에 연결하고, 전원 어댑터를 꽂으면 곧바로 내 PC가 됐다. 특히 지정석 없는 자율좌석제 사무실이나 모니터만 놓인 공유오피스에서 쓸모가 컸다. 키보드만 들고 다니면 어느 자리에 앉든 내 작업 환경이 곧장 따라오기 때문이다. 화면이 빠진 만큼 무게도 약 750g으로 가벼워 휴대용 모니터 하나만 더 챙기면 노트북을 든 것과 다를 바 없었다.</p> <p contents-hash="f5a3347c1ad10d41e868f3f582507796f8473ed73c92fdc38f99a6d2b0414148" dmcf-pid="F5noInDgWF" dmcf-ptype="general">타건감도 좋은 편이다. 키가 눌리는 깊이가 노트북 키보드보다 깊어 글을 길게 쓰는 일에 잘 맞았고, 팬이 돌아도 키 위로 열기가 거의 올라오지 않았다. 또한 스테레오 스피커와 듀얼 마이크를 내장해 음성 통화나 가벼운 영상 재생엔 충분했다. 다만 음악 감상용으로는 평범한 편이다.</p> <p contents-hash="4f2608370660096b1676327e076ebb3a64dfc14126ed630f9cb673ea42095297" dmcf-pid="31LgCLwalt" dmcf-ptype="general">키보드 모양새와 달리 일을 시켜보면 영락없는 데스크톱이다. 문서와 브라우저 탭을 잔뜩 띄워놓고 오가도 굼뜬 구간 없이 매끄러웠다. AMD 라이젠 AI 7 프로 350(8코어 16스레드, 최대 5.0㎓)에 64GB 메모리가 받쳐준 덕이다. 저장장치도 최대 2TB SSD까지 지원해 자료 쌓을 공간이 넉넉하고, 내장 라데온 860M은 고사양 게임용은 아니어도 4K 모니터를 물려 쓰기엔 무리가 없다. 여기에 50 TOPS NPU(신경망처리장치)를 갖춰 민감한 자료를 클라우드로 보내지 않고 기기 안에서 처리하는 '코파일럿+ PC'급 온디바이스 AI도 품었다.</p> <p contents-hash="db148c8bb46a9b857b713c9b6669ef17e67c2c00cedb8ac5b2211ae1ff8361e7" dmcf-pid="0toahorNl1" dmcf-ptype="general">다만 약점도 분명하다. 화면이 없으니 모니터가 갖춰진 자리에서만 제 역할을 한다. 카페에 있을 때나 이동 중 화면이 없는 곳에서는 무용지물이라 어디서나 쓰려면 노트북이 낫다. 또 가로로 긴 풀사이즈 키보드라 폭이 좁은 백팩이나 숄더백에는 잘 들어가지 않아 전용 슬리브나 넉넉한 가방을 챙겨야 했다. 포트 역시 부족하다 보니 주변기기를 여럿 연결하려면 어댑터·독이 따로 필요하다. </p> <p contents-hash="d7c9c5415035dd85d6618c1f3ad3b88dc4c1cbd181bf9f87ce2d850b4d7e9f0d" dmcf-pid="pFgNlgmjW5" dmcf-ptype="general">이외에도 배터리 옵션을 더하면 최대 3.5시간까지 전원 없이 버텨 자리를 옮겨도 재부팅 없이 작업을 잇지만, 키보드가 소모품이라 고장 걱정은 남는다. HP는 핵심 부품과 키보드 위판을 갈아 끼우는 모듈형 구조와 오염 방지 설계로 이를 일부 덜었다.</p> <p contents-hash="4c7ab9a5558a8c8e0a2e92468fa5579ec4b87ee4ae9a12600ea239a40924c915" dmcf-pid="U0NAvNOcCZ" dmcf-ptype="general">정리하면 엘리트보드 G1a AI PC는 누구에게나 권할 제품은 아니다. 밖으로 자주 나가 노트북을 펼치는 사람에게는 맞지 않는다. 반대로 모니터가 놓인 거점을 오가며 큰 화면으로 일하는 사무직과 프리랜서라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책상 위 본체와 엉킨 케이블을 걷어내고 키보드 하나로 일터를 옮겨 다니려는 사람에게는 충분히 눈여겨볼 만한 선택지다. </p> <p contents-hash="0eb60e84b9ff40db1629cf2723f814294c3227b9730fd3e258dbe87fb26d1661" dmcf-pid="upjcTjIkhX" dmcf-ptype="general">[고민서 기자]</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AI가 개발·오류 수정 다해도 … 인간의 '상상력' 꼭 필요하죠 06-29 다음 변호사가 "금융거래 분석해줘" 요청하면 … 통장 수백장 1초만에 완벽 정리 06-2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