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북·엑스박스 줄줄이 올랐다"…메모리 대란에 전자업계 비상 작성일 06-29 39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9PJLDMNdS7">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822e9065f621bf2ec97e4ff6bb723ec6a63ece1e513ff5e9aade079547b382b" dmcf-pid="2QiowRjJyu"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게티이미지뱅크"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6/29/ked/20260629152923944qmqd.jpg" data-org-width="1200" dmcf-mid="KgQRN4iPy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6/29/ked/20260629152923944qmqd.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게티이미지뱅크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62ec24b53bbf51d959e7576e8efff009e7d6f347f60b2c9b140fa7bef5f4edec" dmcf-pid="VxngreAilU" dmcf-ptype="general"><br>인공지능(AI) 열풍이 불러온 메모리 반도체 공급난이 소비자 전자제품 가격을 밀어 올리고 있다.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MS)는 제품값 인상으로 대응에 나섰고 중소 전자업체들은 급등한 부품값을 감당하지 못해 생존 위기에 몰리고 있다.</p> <p contents-hash="e917e89803a4b44ee63fb23cef0a12749b316846477f628c62eb83db0addff9b" dmcf-pid="fMLamdcnTp" dmcf-ptype="general">미 경제방송 CNBC는 AI 붐이 촉발한 메모리 공급 대란이 글로벌 소비자 전자 업계를 강타하고 있다고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p> <p contents-hash="b2ad349ef0d0624c82b3b51e7d75c7a831e0c362dd8142dc10e67e32a0fbe253" dmcf-pid="4RoNsJkLS0" dmcf-ptype="general">가격 인상에 먼저 나선 곳은 애플이다. 미국 메모리 반도체 회사 마이크론의 분기 실적 발표 다음 날인 지난 25일 애플은 맥 컴퓨터와 아이패드 가격을 일제히 올렸다. 맥북에어는 200달러(한화 약 30만7000원) 올랐다. 맥북프로는 300달(약 46만원) 인상됐다. 전체 가격 인상률은 15~25% 수준이다.</p> <p contents-hash="b0af92ebee83ef27a50f521897bd904fe14795fcd571a50c3fd51b33bbf510f4" dmcf-pid="8egjOiEoW3" dmcf-ptype="general">마이크로소프트도 같은 날 콘솔 게임기 엑스박스 시리즈S 가격을 100달러 올렸다. 인상 뒤 가격은 약 500달러가 됐다. 마이크로소프트는 가격 인상 배경에 대해 "콘솔의 저장·메모리 가격이 2.5배 이상 올랐으며 2027년 가을까지 추가로 2배 상승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094a7f9a183f8ba0992310f58a15f70da9575cbe6039df545cd3da510138ae6c" dmcf-pid="6daAInDghF" dmcf-ptype="general">시장 반응은 차가웠다. 애플 주가는 가격 인상 당일 6% 급락했다. 시가총액 약 2650억달러, 약 407조원이 하루 만에 사라졌다.</p> <p contents-hash="f4a82f15be146935e55f7183bade839cc342ba72640a8b1e91a12b870f8bc55c" dmcf-pid="PJNcCLwaSt" dmcf-ptype="general">전자제품 업체들이 비용 부담에 시달리는 사이 메모리 업체 마이크론은 최대 수혜주로 떠올랐다. 마이크론의 이번 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배 급증했다. 매출총이익률은 39%에서 85%로 뛰었다. 사상 최대 실적이다. D램 평균판매가격도 1년 전보다 260% 치솟았다. 마이크론 주가는 1년 새 800% 급등했다.</p> <p contents-hash="a833b17c3de53e966b01aea3d5a3fe7c6357b0af19ed95236e62cd5a2971c0d9" dmcf-pid="QijkhorNv1" dmcf-ptype="general">다만 마이크론은 이번 공급난의 책임을 자신들에게만 돌릴 수 없다는 입장이다. 2022~2023년 메모리 업황이 꺾였던 시기 고객사들이 가격 인하를 강하게 요구했고 그 결과 업계 투자가 줄면서 지금의 공급 부족이 나타났다는 주장이다.</p> <p contents-hash="96d7551507b42901360d6eebaf911306b6347d28804263c789a4b90bb93a8dfd" dmcf-pid="xnAElgmjy5" dmcf-ptype="general">수밋 사다나 마이크론 최고사업책임자(CBO)는 애플의 가격 인상 직후 WSJ 인터뷰에서 "당시 가격을 극단적으로 깎으려 했던 일부 고객사에 '이런 접근은 건설적이지 않다'고 직접 말했다"고 언급했다.</p> <p contents-hash="6b8d8a2cc03077f16a8c5ecb44980c04c4901d7dcbc8a342049c327ca6beaa28" dmcf-pid="y5Uz8FKpCZ" dmcf-ptype="general">그는 "2023년 가격과 마진이 너무 나빠 업계 투자 상당 부분이 중단됐고 이것이 현재의 공급 부족을 야기했다"고 했다. 애플을 직접 거론하지는 않았지만 업계에서는 사실상 애플을 겨냥한 발언으로 보고 있다.</p> <p contents-hash="1b2bf46d75e089332ddf197840247e5abd0105ed8948f86287a167fb5704ea2c" dmcf-pid="WW13KHu5TX" dmcf-ptype="general">더 큰 문제는 중소 전자업체들이다. 대형 기업은 가격을 올려 비용을 소비자에게 전가할 수 있지만 중소 업체는 그럴 여력이 크지 않다. 부품을 구하기도 쉽지 않다.</p> <p contents-hash="0bf8699fe53b23d73b2beeae10a81a2040a6ac193de911ed3227ac6428fbff78" dmcf-pid="YYt09X71CH" dmcf-ptype="general">나빌라 포팔 IDC 애널리스트는 "메모리 공급사들은 대형 고객 전화만 받고 있다"고 했다. 그는 100달러 이하 기기를 만드는 중소 제조사들에 현 상황은 "절대적인 실존의 위기"라고 진단했다.</p> <p contents-hash="7a0f9ac9b8808e8cc55fe52cdef4b2dff7964eef71b0b0b309cb8cda8bc97004" dmcf-pid="GGFp2ZztvG" dmcf-ptype="general">액션 카메라 제조사 고프로는 직격탄을 맞았다. 1분기 말 메모리 비용이 80~115% 급등하자 이달 폐업 가능성까지 경고했다. 스피커 제조사 소노스도 흔들리고 있다. 소노스 주가는 올해 23% 하락했다.</p> <p contents-hash="e8972cec3f2ee7678f06a0c8933c85a728ca8057ce5bcad3c01865f686c43ea5" dmcf-pid="HH3UV5qFvY" dmcf-ptype="general">통신장비 업체 W5테크놀로지스도 비용 부담을 호소했다. 일레인 퍼거슨 공동 창업자는 2020년 5373달러였던 서버 가격이 현재 1만5000달러(약 2300만원)으로 3배 가까이 뛰었다고 말했다. 그는 "납기도 기약이 없다"고 했다.</p> <p contents-hash="7a54533d1e68f094734671a2b0661d282139bd193591733f7ce3bb25015215ea" dmcf-pid="XX0uf1B3TW" dmcf-ptype="general">소형 라우터 스타트업 모노테크놀로지스도 생산 차질에 직면했다. 토마주 자만 공동 창업자는 마이크론산 D램 8기가바이트 가격이 개발 당시 35달러에서 현재 300달러(약 46만원)으로 8배 넘게 올랐다고 했다.</p> <p contents-hash="696cebf8c6471cdb2101ad71a2e964971788aeb08243a2adf3f599b4c3ad5913" dmcf-pid="ZZp74tb0Sy" dmcf-ptype="general">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대한민국 3대 메가프로젝트] 정부-SK·GS·네이버, AI 데이터센터 지역별 구축 박차 06-29 다음 맥북 메모리 값 두 배로 올린 애플… “불가피한 가격 인상 아닌 마진 방어” 06-2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