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지예프, 조국 무대서 토레스에 뒤돌려차기 KO승 작성일 06-29 19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샤라 마고메도프는 페레이라에 역전승</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6/2026/06/29/0002663068_001_20260629153113468.jpg" alt="" /><em class="img_desc">28일 아제르바이잔 바쿠 국립체조경기장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피지예프 vs 토레스’ 메인 이벤트에서 KO승을 거둔 마파엘 피지예프. [UFC 제공]</em></span><br><br>[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아타만(대추장)’ 라파엘 피지예프(33·아제르바이잔)가 조국 아제르바이잔에서 멋진 뒤돌려차기로 승리를 거뒀다.<br><br>UFC 라이트급(70.3㎏) 미디어 패널 랭킹 11위 피지예프(14승 5패)는 지난 28일(이하 한국시간) 아제르바이잔 바쿠 국립체조경기장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피지예프 vs 토레스’ 메인 이벤트에서 15위 마누엘 토레스(31·멕시코)에게 2라운드 15초에 뒤돌려차기에 이은 펀치 연타에 의한 KO승을 거뒀다.<br><br>피지예프는 시작부터 강하게 토레스를 밀어붙였다. 강력한 보디킥과 오른손 오버핸드훅이 들어갔다. 피지예프는 경기 전 예고한 대로 레슬링도 사용했다. 태클로 토레스를 철창 끝까지 밀어붙인 후 상위 포지션을 차지했다. 컨트롤 시간은 길지 않았지만 또 한 번 다리를 걸어 테이크다운을 성공하며 점수를 땄다. 하지만 토레스도 만만치 않았다. 라운드 종료 직전 강력한 펀치 연타를 맞히며 피지예프에게 데미지를 줬다.<br><br>2라운드 시작하자마자 승부가 났다. 피지예프는 뒤돌려차기로 토레스에게 궤멸적인 충격을 줬다. 토레스가 가드를 올려 킥을 막았음에도 큰 데미지를 입고 흔들렸고, 이어진 피지예프의 훅 연타를 맞고 결국 바닥으로 쓰러졌다. 그라운드 앤 파운드가 몇 대 들어가고 토레스가 반응하지 못하자 주심은 경기를 중단시켰다.<br><br>피지예프는 돌아온 조국에서 승리 후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피지예프의 조부모는 구 소련 시절 중앙아시아로 강제 이주된 아제르바이잔인이다. 경기 전 그는 “조부모님들이 살아계셔서 지금 내 모습을 봤다면 자랑스러워했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는 “커리어에 부침이 있었지만 오늘 내 모습이 너무나 기쁘다”고 감격했다.<br><br>경기 내용에 대해서는 “1라운드에 오른쪽 눈에 잽을 맞아서 복시가 생겼다”며 “2라운드에 들어와서 뭘 할 수 있지 생각을 하다가 바로 뒤돌려차기를 날렸다”고 되돌아 봤다. 이어 홈 관중을 향해 “정상에 오르고 싶다”고 소리쳤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6/2026/06/29/0002663068_002_20260629153113630.jpg" alt="" /><em class="img_desc">28일 아제르바이잔 바쿠 국립체조경기장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피지예프 vs 토레스’ 대회에서 샤라 마고메도프(오른쪽)가 미첼 페레이라에게 기습적인 러시를 하고 있다. [UFC 제공]</em></span><br><br>앞으로의 행보에 대해 피지예프는 “BMF(상남자)가 되고 싶은 자는 누구냐?”며 “BMF 타이틀을 차지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현실적으로 아직 UFC 라이트급 타이틀을 노리기 어렵단 걸 알고 있다. 그는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나는 기적적인 걸 바라고 있지 않다”며 “(챔피언) 게이치로부터 멀리 있지만 그래도 나는 BMF에는 어울린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br><br>한편 코메인 이벤트 미들급(83.9kg) 경기에선 ‘불렛’ 샤라 마고메도프(32·러시아)가 ‘데몰리도르’ 미첼 페레이라(32·브라질)에게 역전 만장일치 판정승(29-28, 29-28, 29-28)을 기록했다.<br><br>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마고메도프는 다음 상대로 전 UFC 미들급 챔피언 이스라엘 아데산야를 요구했다. 그는 “아데산야는 빠르고, 키가 큰 흥미로운 선수”라며 “흥미진진한 대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UFC가 누구를 주든 싸울 준비가 돼 있다”며 “톱 15, 톱 10, 심지어 톱5와도 싸울 수 있다”고 목소리르 높였다.<br><br>이날 메인 이벤트와 코메인 이벤트에 출전한 라파엘 피지예프와 미첼 페레이라는 한국 단체에서 활약하며 UFC에 진출한 파이터다. 하지만 두 선수의 희비는 엇갈렸다. 피지예프는 짜릿한 피니시로 퍼포먼스 오브 더 나이트 보너스(약 1억 5426만원)을 챙겼지만 페레이라는 좋은 출발에도 불구하고 연승에 실패했다.<br><br> 관련자료 이전 개인정보 뇌관된 '교육家 상조'…보안 리스크 부상 06-29 다음 [인사] 국민체육진흥공단 06-2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