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눈물! '벼락같은 뒤돌려차기→펀치 연타→KO 승리' 피지예프, 안방서 쾌승 달성..."자랑스럽고 기쁘다" 작성일 06-29 41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6/06/29/0002249465_001_20260629142109803.png" alt="" /></span></div><br><br>[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라파엘 피지예프가 조국 아제르바이잔에서 화려한 뒤돌려차기로 짜릿한 대승리를 거뒀다.<br><br>UFC 라이트급 랭킹 11위 피지예프는 28일(한국시간) 아제르바이잔 바쿠 국립체조경기장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피지예프 vs 토레스' 메인 이벤트에서 15위 마누엘 토레스(31·멕시코)를 2라운드 15초 만에 펀치 TKO로 쓰러뜨렸다.<br><br>1라운드부터 거세게 몰아붙인 피지예프는 강력한 보디킥과 오버핸드 훅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예고했던 대로 레슬링도 적극 활용하며 테이크다운을 빼앗았다. 토레스 역시 라운드 막판 매서운 펀치 연타로 반격하며 팽팽한 흐름을 만들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6/06/29/0002249465_002_20260629142109848.png" alt="" /></span></div><br><br>하지만 승부는 2라운드 시작 직후 싱겁게 갈렸다. 피지예프의 벼락같은 뒤돌려차기가 토레스의 가드 위를 강타했다. 엄청난 충격에 토레스가 흔들렸고, 피지예프가 곧바로 훅 연타를 쏟아내며 경기를 매듭지었다.<br><br>승리 후 피지예프는 옥타곤에서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구소련 시절 중앙아시아로 강제 이주된 아제르바이잔인 조부모를 떠올린 그는 "할아버지, 할머니가 살아계셔서 이 모습을 보셨다면 무척 자랑스러워하셨을 것"이라며 "커리어에 부침이 있었지만 오늘의 내 모습이 너무나 자랑스럽고 기쁘다"고 감격했다.<br><br>그는 "1라운드에 오른쪽 눈에 잽을 맞아 복시가 왔고, 2라운드에 뭘 할 수 있을지 고민하다가 곧바로 뒤돌려차기를 날렸다"고 피니시 순간을 돌아봤다. 향후 목표로는 BMF(상남자) 타이틀을 겨냥했다. 피지예프는 "당장 챔피언 저스틴 게이치와 거리가 있다는 건 알지만, 나는 BMF 타이틀에 어울리는 파이터"라며 목소리를 높였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6/06/29/0002249465_003_20260629142109894.png" alt="" /></span></div><br><br>한편, 코메인 이벤트에서는 샤라 마고메도프가 미첼 페레이라에게 심판 만장일치 역전 판정승(29-28, 29-28, 29-28)을 거뒀다.<br><br>마고메도프는 1라운드에 페레이라의 카운터 펀치를 맞고 쓰러지며 3분 이상 하위 포지션에서 고전했다. 하지만 2라운드부터 특유의 강한 체력을 앞세워 타격전의 주도권을 되찾았고, 유효타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며 2, 3라운드를 연달아 가져갔다.<br><br>경기 후 마고메도프는 전 미들급 챔피언 이스라엘 아데산야를 다음 상대로 지목하며 "아데산야와의 대결은 매우 흥미진진할 것"이라며 "UFC가 톱 15, 톱 10, 심지어 톱 5 랭커 중 누구를 붙여주든 당장 싸울 준비가 되어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br><br>과거 한국 격투기 단체에서 활약하다 UFC에 진출한 두 파이터의 이날 희비는 극명하게 엇갈렸다. 피지예프는 화끈한 피니시로 '퍼포먼스 오브 더 나이트' 보너스(약 1억 5천만 원)까지 챙긴 반면, 페레이라는 초반 기세를 살리지 못하고 아쉽게 연승 행진을 마감했다.<br><br>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br><br>제휴문의 ad@sportalkore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경상북도 영주서 키우는 사이클 'UCI 국제공인 지도자' 06-29 다음 국민체육진흥공단, 2026년 공공데이터 활용 경진대회 개최…10월 2일까지 접수 진행 06-2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