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은 조용했는데"…베네수엘라 강진서 빛난 구글 '지진 경보' [영상] 작성일 06-29 55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11억4000만명에 최대 2분 전 '지진' 경보 전송<br>20억대 스마트폰이 만든 '세계 최대 지진 감지망'<br>정부 경보망 없는 국가선 사실상 유일한 안전망</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1cV0qiEoNm">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6e115fd1e31df7ba8f93b8040a55d28a79bd8532420d6000cfea5a6214a1907" dmcf-pid="tyo6esYCkr"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미국 최대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에는 베네수엘라에 지진이 발생했을 당시 폐쇄회로(CC)TV에 찍힌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은 구글이 크라우드소싱 방식으로 구축한 지진 경보가 땅이 흔들리기 몇 초 전에 모든 사람의 휴대전화에 전송되는 순간이 담겨 있다. /사진=레딧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6/29/fnnewsi/20260629040204497oovr.png" data-org-width="500" dmcf-mid="HskdgvtWA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6/29/fnnewsi/20260629040204497oovr.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미국 최대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에는 베네수엘라에 지진이 발생했을 당시 폐쇄회로(CC)TV에 찍힌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은 구글이 크라우드소싱 방식으로 구축한 지진 경보가 땅이 흔들리기 몇 초 전에 모든 사람의 휴대전화에 전송되는 순간이 담겨 있다. /사진=레딧 캡처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8b9c8187245ce55900342028d4670cea8a572d1fa3976ad5d43f54698bf5c24c" dmcf-pid="FWgPdOGhgw" dmcf-ptype="general"> <br>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53e902389c69f11ed91d228a41fb816c38075b88a90b54332a6b4fee9084a43" dmcf-pid="3YaQJIHloD"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미국 최대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에는 베네수엘라에 지진이 발생했을 당시 폐쇄회로(CC)TV에 찍힌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은 구글이 크라우드소싱 방식으로 구축한 지진 경보가 땅이 흔들리기 몇 초 전에 모든 사람의 휴대전화에 전송되는 순간이 담겨 있다. /영상=레딧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6/29/fnnewsi/20260629040204751bgqi.gif" data-org-width="379" dmcf-mid="XEn4MryOkI"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t1.daumcdn.net/news/202606/29/fnnewsi/20260629040204751bgqi.gif" width="379"></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미국 최대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에는 베네수엘라에 지진이 발생했을 당시 폐쇄회로(CC)TV에 찍힌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은 구글이 크라우드소싱 방식으로 구축한 지진 경보가 땅이 흔들리기 몇 초 전에 모든 사람의 휴대전화에 전송되는 순간이 담겨 있다. /영상=레딧 캡처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2c0ab43c0383480b96c6884f6184c8eb883bb5e19cb7b0c6314f2670ee4f191d" dmcf-pid="0GNxiCXSaE" dmcf-ptype="general"> <br>[파이낸셜뉴스] 거실에 있던 남성이 뒷주머니에 있던 스마트폰을 꺼낸다. 화면에 뜬 내용을 확인한 남성은 다급히 딸의 방으로 달려가더니 딸과 함께 밖으로 나간다. </div> <p contents-hash="78912017baec0f9ebce6cb09908b62b84f3298fc0305e1b75b0f6edd1edd7020" dmcf-pid="pHjMnhZvkk" dmcf-ptype="general">잠시 후, 조명이 흔들리더니 응접실 전체가 흔들린다. </p> <p contents-hash="d94b9dc4fc3f70324c037908e36b10fb3eb317c5928c5941d1ae474845d08bad" dmcf-pid="UXARLl5Tgc" dmcf-ptype="general">규모 7.5의 강진이 덮친 베네수엘라에서 수억 명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이용자들은 지진이 시작되기 수초 전 경보를 받았다. 이 남성도 안드로이드 폰에 울린 알람 덕에 딸과 함께 안전한 곳으로 대피했다. </p> <p contents-hash="86f17aac5790de89bc4f0edf3fe5da79d069e7e21369db94594651e8d92067a8" dmcf-pid="uCe96klwNA" dmcf-ptype="general">반면 인근의 아이폰은 별다른 알림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지면서 구글의 스마트폰 기반 지진 조기경보 시스템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p> <div contents-hash="66134b479d1db0e3a5409596f2a3f9479574c1245890f31327971f4c8066f70b" dmcf-pid="7hd2PESrkj" dmcf-ptype="general"> <div data-mce-desctitle="smtitle"> <strong>휴대전화가 '지진계' 역할…3초 만에 P파 감지</strong> </div> <br>27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 폰아레나 등 외신에 따르면 구글은 지난 24일 베네수엘라에서 발생한 규모 7.2와 7.5의 강진 당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이용자 약 11억4000만명에게 지진 경보를 발송했다. 이용자들은 지역에 따라 수초에서 최대 2분 전 경보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div> <p contents-hash="266f3116f87ea1e362e16148428de4b9c2ba89644ce993a9d95daccb2d25c867" dmcf-pid="zlJVQDvmgN" dmcf-ptype="general">실제 수도 카라카스에 거주하는 호세 플로레스는 가족과 영화관으로 향하던 중 아내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 갑자기 큰 경보음이 울렸고, 약 6초 뒤 실제 지진이 시작됐다고 NYT에 전했다. </p> <p contents-hash="f3c8ebf0a66a4597876d30d131b65acbef853ae8b6ce2cae7568dda3ea003151" dmcf-pid="qSifxwTsoa" dmcf-ptype="general">그는 "처음 받아보는 경보라 무슨 상황인지 몰랐다"며 "베네수엘라는 도로가 워낙 울퉁불퉁해 처음에는 그냥 길이 흔들리는 줄 알았다. 가로등이 흔들리는 것을 보고서야 지진임을 알았다"고 말했다. </p> <p contents-hash="1e8c4a96b6fa9f0a286c45bf1d7b3fbc0258ce4af38fecc3c4db17508eb82c0e" dmcf-pid="Bvn4MryOjg" dmcf-ptype="general">구글의 지진 경보 시스템은 전 세계 20억대 이상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하나의 거대한 지진 관측망으로 활용한다. </p> <p contents-hash="a1030ee2ec5ab33644a5d970d288fef3a4600447deba9225b2170cb6425c2488" dmcf-pid="bTL8RmWIjo" dmcf-ptype="general">핵심은 스마트폰 화면 회전에 사용되는 가속도 센서다. 휴대전화가 탁자나 바닥처럼 움직이지 않는 상태에 있을 경우 지면의 미세한 진동을 감지해 데이터를 구글 서버로 전송한다. </p> <p contents-hash="47d1face694a38f012d40e777160b732cc4b5cb43ccfd02a80acf9c2b9791b14" dmcf-pid="KuINDZztjL" dmcf-ptype="general">지진은 빠르지만 상대적으로 약한 P파가 지나간 뒤 느리지만 파괴력이 큰 S파가 뒤따르는 구조다. </p> <p contents-hash="e4cb29e4090bc039a3859e198fa8d5e99af9fc3d9b27603e562801a6613f8f48" dmcf-pid="97Cjw5qFon" dmcf-ptype="general">구글은 여러 스마트폰이 동시에 P파를 감지하면 이를 실제 지진으로 판단해 발생 위치와 규모를 계산한 뒤 S파가 도착하기 전에 경보를 발송한다. </p> <p contents-hash="4d8a7f4203f08fe6a11ce224982fbf20af6a64599f2e2f14e0e13afda25b60a5" dmcf-pid="2zhAr1B3oi" dmcf-ptype="general">구글 지진경보 시스템 개발을 맡은 수석 엔지니어 마크 스토가이티스는 "첫 번째 지진의 P파를 휴대전화들이 3초 만에 감지했고, 다시 6초 뒤 시스템이 지진을 확인해 첫 경보를 발송했다"고 설명했다. </p> <p contents-hash="b2cbeea9584670db249e132e58f6eb9e76bba3d8e70675b4da1b4bb64e0d2d07" dmcf-pid="Vqlcmtb0cJ" dmcf-ptype="general">첫 번째 규모 7.2 지진 이후 약 40초 만에 규모 7.5의 더 강한 지진이 발생하자 시스템은 규모와 위험지역을 실시간으로 다시 계산해 추가 경보를 발송했다. </p> <p contents-hash="882f98068cd21e4f73a123ac90b13a9a1a34ea95f85ae437b0632ef2aa2892c8" dmcf-pid="fBSksFKpgd" dmcf-ptype="general">이번 지진에서는 가장 위험한 지역 주민들에게 발송되는 최고 등급인 '즉시 행동(Take Action)' 경보만 약 140만건이 전송됐다. </p> <div contents-hash="2b0b7acb3b12303f63723e0a294776009cfcecc3678bae7185623ab2436bfdad" dmcf-pid="4bvEO39UNe" dmcf-ptype="general"> <div data-mce-desctitle="smtitle"> <strong>정부 경보망 없는 국가선 '생명줄'</strong> </div> <br>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b9bf5b640ddc3cde257e5e1e1063fa5d3a0521537ae8c00325d049d498f8699" dmcf-pid="8YaQJIHlaR"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미국 최대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에는 베네수엘라에 지진이 발생했을 당시 폐쇄회로(CC)TV에 찍힌 영상이 올라왔다. 이발소 안에 있던 사람들이 구글의 지진 경보 문자를 받은 뒤 신속히 대피하는 모습. /사진=레딧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6/29/fnnewsi/20260629040205061jtnx.png" data-org-width="500" dmcf-mid="5yzX3QgRcs"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6/29/fnnewsi/20260629040205061jtnx.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미국 최대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에는 베네수엘라에 지진이 발생했을 당시 폐쇄회로(CC)TV에 찍힌 영상이 올라왔다. 이발소 안에 있던 사람들이 구글의 지진 경보 문자를 받은 뒤 신속히 대피하는 모습. /사진=레딧 캡처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83866e8b98d586b76621b5aefa27bf0fdfb8c909ddd7f436ae9f4818c04376d5" dmcf-pid="6GNxiCXSNM" dmcf-ptype="general"> <br>베네수엘라는 우리나라처럼 국가 차원의 지진 조기경보 시스템이 구축돼 있지 않다. </div> <p contents-hash="8a14683337726dec4bd3006cc335c7ec6fd89dc0a87d65693ee6922c7e0667a6" dmcf-pid="PHjMnhZvkx" dmcf-ptype="general">폰아레나는 안드로이드의 크라우드소싱 방식 경보 시스템이 베네수엘라에서 사실상 유일한 조기경보 역할을 했다고 전했다. 반면 아이폰은 자체적으로 지진을 감지하는 네트워크를 운영하지 않는다고 짚기도 했다. </p> <p contents-hash="5827dfec7ac2d198681091018a6715c4bce77b2448f4ea9e65211312fe7c7385" dmcf-pid="QXARLl5TaQ" dmcf-ptype="general">아이폰은 정부 기관이 발령한 재난 경보를 전달하는 방식이어서 베네수엘라처럼 국가 경보 시스템이 없는 지역에서는 별도의 알림을 제공하지 못했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p> <p contents-hash="f7d41aa72f97de10735d73774d091a144104467444961878bd6494a925204ad3" dmcf-pid="xZceoS1yoP" dmcf-ptype="general">폰아레나는 "베네수엘라 강진 당시 안드로이드폰은 지진 전에 경보를 울렸지만 인근 아이폰은 아무 반응이 없었다"며 "구글이 구축한 스마트폰 기반 지진 감지망이 차이를 만들었다"고 평가했다. </p> <p contents-hash="dc3f91d923c95a1fe7ab7bec184866974a8657e8c42f29bb45309183abbee235" dmcf-pid="yiuGt6Lxk6" dmcf-ptype="general">구글은 2021년 뉴질랜드와 그리스를 시작으로 안드로이드 지진 경보 서비스를 도입했으며 현재는 98개국 이상에서 운영 중이다. 지금까지 약 25억명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고, 누적 경보 발송 건수는 7억9000만건을 넘어섰다. </p> <p contents-hash="367adcc4c4ae223325e9327010551488c5027ab093c535094f58e75d2edab544" dmcf-pid="WSifxwTsN8" dmcf-ptype="general">다만 구글은 이 기술이 지진을 '예측'하는 것이 아니라 이미 발생한 지진의 초기 진동을 감지해 파괴적인 흔들림이 도착하기 전에 경고하는 시스템이라고 강조했다. </p> <p contents-hash="7ffd61beda024d769644678197893b08e67c603ea682104f40d5c71576eaaa31" dmcf-pid="Yvn4MryOc4" dmcf-ptype="general">스토가이티스는 "몇 초의 여유만 있어도 사람들은 탁자 아래로 몸을 피하거나 창문에서 멀어지는 등 생명을 지킬 행동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p> <p contents-hash="0d7fc96c7d6ef8726283416b8a97fe86bec1fa564006911c44e7f1daacae5358" dmcf-pid="GTL8RmWIgf" dmcf-ptype="general">플로레스 역시 "처음에는 무슨 뜻인지 몰랐지만 이제는 경보의 의미를 알게 됐다"며 "미리 알려준다는 것만으로도 정말 큰 도움이 된다. 마치 지진을 미리 예측한 것 같은 느낌이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622de9fedcf61211323acfc9fe0beea14e4d5d3c296e260c671e3cfa98c56bad" dmcf-pid="Hyo6esYCkV" dmcf-ptype="general">y27k@fnnews.com 서윤경 기자</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권순우 1회전, 29일 오후 9시 이후 예상 06-29 다음 '32강 탈락' 홍명보 감독 사퇴..."국민께 죄송" 06-2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