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억 년 전' 지구 강타한 소행성…가장 오래된 충돌구 확인 작성일 06-28 43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호주 커틴대학교 연구진 "시생대 시기에 만들어져"</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7cO4Y1B3AM"> <p contents-hash="e3e67ab8774a3e447b14f670cc1da97eb29440421bb4e2042ac234370c827f55" dmcf-pid="zkI8Gtb0Nx" dmcf-ptype="general">(지디넷코리아=이정현 미디어연구소)지구상에서 가장 오래된 것으로 알려진 소행성 충돌구의 정확한 나이가 밝혀졌다.</p> <p contents-hash="506541d6bb25068facc1c6e44a4081d45f075d3f76a5f4b97ee19cb2c2de4273" dmcf-pid="qEC6HFKpNQ" dmcf-ptype="general">호주 커틴대학교의 크리스 커클랜드 교수 연구팀은 서호주 지질조사국과 공동 연구를 통해 서호주 필바라 지역에 위치한 '북극 돔(North Pole Dome•일명 미랄가 운석 충돌구)'의 형성 시기를 약 30억2000만 년 전으로 확인했다고 스페이스닷컴, 사이언스얼랏 등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지질학(Geology)'에 게재됐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d8e719d4e9dbdf22939658afa04320bab2903e4050f058984ded1a4ccff5b0e" dmcf-pid="BDhPX39UgP"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서호주 필바라 사막에 있는 거대한 원뿔형 파편들은 약 30억 년 전 운석 충돌의 증거를 제공한다. (사진= 크리스 커클랜드/커틴 대학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6/28/ZDNetKorea/20260628082504125anku.jpg" data-org-width="640" dmcf-mid="phVleorNc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6/28/ZDNetKorea/20260628082504125anku.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서호주 필바라 사막에 있는 거대한 원뿔형 파편들은 약 30억 년 전 운석 충돌의 증거를 제공한다. (사진= 크리스 커클랜드/커틴 대학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0a89735f071f5540a46b380be5b4f7f6881de10fffa693f4d6e667eb010a5cd4" dmcf-pid="bwlQZ02ug6" dmcf-ptype="general">북극 돔은 오래전부터 고대 소행성 충돌구로 추정돼 왔지만, 정확한 형성 시기는 확인되지 않았다. 연구진은 충돌 구조에서 발견된 미세한 암석 결정의 방사성 연대를 분석한 결과, 이 충돌구가 약 30억2000만 년 전에 형성됐다는 사실을 밝혀냈다.</p> <p contents-hash="f893de898978331b0014f16c52443e41638a7803af507a439131d568afa21f52" dmcf-pid="KZUEVQgRc8" dmcf-ptype="general">이번에 확인된 북극 돔은 지금까지 가장 오래된 충돌구로 알려졌던 서호주의 야라부바 충돌구보다 약 8억 년 더 오래된 것으로 나타났다.</p> <p contents-hash="23df07e357939231efa606689686b9513f9f3cc142ebaac3cd990fbbcbe13db6" dmcf-pid="95uDfxaej4" dmcf-ptype="general">연구진은 암석 속에 포함된 지르콘결정의 우라늄-납 연대 측정법을 활용했다. 지르콘에는 미량의 우라늄이 포함돼 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우라늄이 일정한 속도로 납으로 붕괴한다. 연구진은 두 원소의 비율을 분석해 지르콘이 소행성 충돌 당시의 엄청난 열과 압력으로 녹은 뒤 다시 결정화된 시점이 약 30억2000만 년 전이라는 사실을 확인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66340de836816f7b9fbc0a5963272f925b09ee128241c42f9262f2efbcb9e3f" dmcf-pid="217w4MNdAf"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실험실에서 연구 중인 아주 작은 지르콘 결정 샘플 (사진=크리스 커클랜드/커틴 대학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6/28/ZDNetKorea/20260628082505354wxkk.jpg" data-org-width="640" dmcf-mid="uZUEVQgRk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6/28/ZDNetKorea/20260628082505354wxkk.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실험실에서 연구 중인 아주 작은 지르콘 결정 샘플 (사진=크리스 커클랜드/커틴 대학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3b48e1208ad645ef0f53116c98c5d66779cbd0dc835ff97ccec4dd5187a0c374" dmcf-pid="Vtzr8RjJjV" dmcf-ptype="general">지르콘은 지구 지각에 널리 분포하는 광물로, 지질학에서 암석의 형성 시기를 측정하는 대표적인 기준으로 활용된다. 특히 화성암 속 지르콘은 지각의 형성 연대를 규명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커클랜드 교수는 북극 돔 충돌구의 형성 시기를 밝히는 데도 지르콘 분석이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0afb4d7ca70fd374222aae02f50cc5903ed38640fc5f8c42c239907c0df3aabd" dmcf-pid="fFqm6eAik2" dmcf-ptype="general">연구팀은 분석 결과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또 다른 광물인 인회석에 대해서도 연대 측정을 실시했다. 인회석 분석 결과 역시 지르콘과 동일한 약 30억2000만 년의 형성 시기를 가리키며 연구 결과를 뒷받침했다.</p> <p contents-hash="a954c61d1284dcdb7429b34b484416c0440bac6577b9c94c7d6a99d390c8a53a" dmcf-pid="43BsPdcnc9" dmcf-ptype="general">커클랜드 교수는 "북극 돔 구조는 현재까지 확인된 지구에서 가장 오래된 충돌 분화구이자, 초기 대륙이 형성되던 시기인 시생대에 만들어진 것으로 공식 인정받는 유일한 사례"라고 밝혔다.</p> <p contents-hash="95594d340d67a0a21a198f5a671fdbdacb55e8e5a6e2b93e1c1e2f4398d8136d" dmcf-pid="80bOQJkLNK" dmcf-ptype="general">시생대는 약 40억 년 전부터 25억 년 전까지의 시기로, 초기 지구에는 현재와 같은 산소가 거의 존재하지 않았다. 대신 화산 활동으로 방출된 메탄과 암모니아 등 다양한 가스가 대기를 채우고 있었으며, 지각 아래에서는 판구조 운동이 막 시작되던 시기로 알려져 있다.</p> <p contents-hash="eaeed7bc9447251b193ef50088d57cc34a52ea3659d1fd3fbff7163ae4196dd1" dmcf-pid="6pKIxiEoab" dmcf-ptype="general">연구진은 북극 돔 충돌이 지구에 원시 생명체가 정착하기 시작하던 시기에 발생한 것으로 추정했다. 이후 수십억 년 동안 이어진 지질 활동으로 당시 형성된 대부분의 충돌구는 침식과 변형을 거쳐 사라졌다.</p> <p contents-hash="accf24608b1d07b5f1a4e4f6806723b6847aa642b41ced9b35993aa65e2efbe1" dmcf-pid="PU9CMnDgkB" dmcf-ptype="general">커클랜드 교수는 "고대 충돌 분화구의 연대를 측정하는 일은 수십억 년 동안 열과 압력, 지하 유체의 영향으로 원래의 충돌 흔적이 변형되거나 사라질 수 있기 때문에 매우 어렵다"며 "이번 연구는 충돌 당시의 신호를 이후 지질학적 변화와 구분해내는 데 성공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08ef5474e2b8c6a1ade623ab675d53758d1759527a11b8a30fbbf579cd8f1db8" dmcf-pid="Qu2hRLwacq" dmcf-ptype="general">이어 "이번 발견은 지구의 충돌 기록을 지금까지 알려진 어떤 충돌구보다 훨씬 더 오래된 시기로 확장시켰다"며 "초기 지구를 형성한 격렬한 환경과 진화 과정을 이해할 수 있는 매우 드문 단서를 제공한다"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0306736da8f617f122939d291675739afa248eaac653352ae9d47de887f95bf0" dmcf-pid="x7VleorNAz" dmcf-ptype="general">이정현 미디어연구소(jh7253@zdne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지디넷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AI 도입 바빴던 기업들, 이젠 '안전한 AI 활용' 챙긴다 06-28 다음 "연봉 1500만원 포기할게요"…삼전닉스 열풍에 취준생 '돌변' 06-2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