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로봇 강아지 ‘아이보’ 일본 판매 중단… AI 반려로봇 한계 드러나나 작성일 06-28 42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2018년 부활 후 8년 만 판매 종료 <br>기존 고객 부품 교체·지원은 유지</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PkyafACERu"> <div contents-hash="b984af19c8fe2d9ddff001c81787f1835dfcc142b9c1ddbb510455c88329674b" dmcf-pid="QEWN4chDJU" dmcf-ptype="general"> 소니가 로봇 강아지 '아이보(aibo)'의 일본 내 판매를 중단한다. 1999년 첫 출시 이후 일본 엔터테인먼트 로봇의 상징으로 자리 잡았던 아이보가 2018년 인공지능(AI) 기반 모델로 부활한 지 8년 만에 다시 판매 전환점을 맞으면서, 소비자용 반려로봇 시장의 지속 가능성을 둘러싼 논의도 커질 전망이다.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dbc353549abd586c190d1d05c71093619a376b6397154ed313490ea92f93b89" data-idxno="446321" data-type="photo" dmcf-pid="xDYj8klwnp"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로봇 강아지 '아이보(aibo)'. / 소니"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6/28/552810-SDi8XcZ/20260628075611445mxhl.png" data-org-width="600" dmcf-mid="6GqvNW0HL7"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6/28/552810-SDi8XcZ/20260628075611445mxhl.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로봇 강아지 '아이보(aibo)'. / 소니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697fec88807a6ac5429ad222f0ee7377a6f73ca12c0f5eeead7fca9bad26d436" dmcf-pid="yqRpl78BJ0" dmcf-ptype="general">28일 외신 보도에 따르면 소니는 현행 아이보 ERS-1000 모델의 일본 판매를 재고 소진 시점에 맞춰 종료하기로 했다. 다만 기존 이용자를 위한 기술 지원, 교체 부품 제공, 수리 서비스, 온라인 클라우드 플랜 등은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이번 조치는 아이보 사업의 전면 철수라기보다 현행 하드웨어 모델의 신규 판매를 정리하고 사업 운영 구조를 재검토하는 성격에 가깝다는 해석이 나온다.</p> <p contents-hash="5dda332d750cd36c70b217166c3bb53b0df911a4b25c442bcdeed3a1d77ffbab" dmcf-pid="WBeUSz6bL3" dmcf-ptype="general">아이보는 소니가 1999년 처음 선보인 엔터테인먼트 로봇이다. 실제 반려견처럼 움직이고 반응하는 콘셉트로 출시 당시 큰 화제를 모았으며, 이후 여러 세대의 모델을 거치며 누적 15만대 이상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소니는 2006년 경영난과 사업 효율화 과정에서 아이보 생산을 중단했다. 당시 아이보는 기술적 상징성은 컸지만 고가 제품인 데다 시장 규모가 제한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p> <p contents-hash="5906b43dea80506157058abc54b697a89681f0399a67a57ca7718f1486113e33" dmcf-pid="YbduvqPKdF" dmcf-ptype="general">이후 소니는 2018년 AI와 클라우드 기술을 결합한 신형 아이보 ERS-1000을 출시하며 브랜드를 부활시켰다. 신형 아이보는 카메라와 센서를 통해 주변 환경과 사람을 인식하고, 클라우드에 데이터를 저장하면서 이용자와의 상호작용을 학습하는 방식으로 설계됐다. 주인의 행동에 반응하고, 시간이 지날수록 개별 성격을 형성한다는 점을 앞세워 고령층과 반려동물을 키우기 어려운 가구를 중심으로 관심을 끌었다.</p> <p contents-hash="f34adb973f173fadf80e73644e34eb7c8c8eb74e6ff692dc0f190139ba8889e2" dmcf-pid="GKJ7TBQ9Lt" dmcf-ptype="general">하지만 이번 일본 판매 중단은 감성형 로봇 시장이 여전히 상업화 측면에서 높은 문턱을 넘지 못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아이보는 단순 완구가 아니라 로봇 하드웨어, 센서, 모터, 배터리, AI 소프트웨어, 클라우드 서비스, 사후관리 체계가 결합된 고비용 제품이다. 제품 판매 이후에도 수리 부품 확보와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클라우드 운영 비용이 지속적으로 발생한다. 일정 규모 이상의 신규 수요가 유지되지 않으면 제조사 입장에서는 수익성과 운영 효율을 동시에 확보하기 어렵다.</p> <p contents-hash="e1c5278bcb245dfad39e5a4208c21915be5caf75f29fcf1f74169e8429586c24" dmcf-pid="H9izybx2i1" dmcf-ptype="general">특히 최근 로봇 산업의 투자 중심축은 산업용 협동로봇, 물류 로봇, 휴머노이드, 사족보행 로봇 등 생산성 향상이나 노동력 대체 효과가 명확한 분야로 이동하고 있다. 반면 아이보와 같은 반려로봇은 정서적 만족과 교감이라는 가치를 제공하지만, 소비자가 고가의 제품 가격과 유지 비용을 감수할 만큼 필수적인 효용을 느끼게 만드는 데 한계가 있었다는 분석이다.</p> <p contents-hash="7b07603496b69a5bb020ee001f4ae93fe288dbbb76fcec3dca677c64e9a7a7d8" dmcf-pid="X2nqWKMVL5" dmcf-ptype="general">이번 결정은 AI 붐과 소비자용 로봇 시장 간의 간극도 드러낸다. 생성형 AI 확산으로 사람과 대화하고 감정을 이해하는 디지털 서비스는 빠르게 대중화되고 있지만, 이를 물리적 로봇 형태로 구현하려면 하드웨어 내구성, 배터리 성능, 센서 정확도, 개인정보 보호, 클라우드 구독 모델, AS 인프라까지 함께 해결해야 한다. 소프트웨어만으로 확장 가능한 AI 서비스와 달리, 로봇은 생산과 물류, 수리 비용이 동반된다는 점에서 사업 난이도가 높다.</p> <p contents-hash="5674f35702a4d9744d05ff5e5e44d11814ddcf2ff8829f99159807983a4dfc91" dmcf-pid="ZVLBY9RfJZ" dmcf-ptype="general">다만 소니가 아이보 사업 자체의 종료를 선언한 것은 아니다. 회사 측은 기존 이용자 지원을 유지하겠다고 밝혔고, 아이보 사업도 계속된다는 입장을 내놓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 때문에 업계는 소니가 현행 모델 판매를 마무리한 뒤 차세대 AI 반려로봇 또는 소프트웨어 중심 서비스 모델을 검토할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있다.</p> <p contents-hash="0d45fac8a4f68f4531731f4aa5dbd812dce37601190a42cc9e696d2b0427dd48" dmcf-pid="5fobG2e4nX" dmcf-ptype="general">김동명 기자</p> <p contents-hash="9f242bf337523fb02b552e83f0acdc48d3929087c8001c4963bc69a59fcadd43" dmcf-pid="159YkX71iH" dmcf-ptype="general">simalo@chosunbiz.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IT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도마공주 여서정이 돌아왔다!" 亞선수권 금빛 착지! 北, 日에이스 꺾고 3년만의 정상 감격 06-28 다음 "AI 전력 소비 1000분의 1로 줄인다"…신형 AI 아키텍처 등장 06-2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