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김하성, ‘창과 방패’의 코리안 더비 작성일 06-27 52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샌프란시스코서 한국인 빅리거 맞대결<br>이정후 적시타 막은 김하성…나란히 무안타<br>애틀랜타, 샌프란시스코에 3-1 승리</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1/2026/06/27/0004635603_001_20260627210617111.jpg" alt="" /><em class="img_desc">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 /AP연합뉴스</em></span>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유니폼을 입은 김하성이 올 시즌 ‘코리안 빅리거 맞대결’을 벌였으나 타석에서는 나란히 침묵했다. 다만 김하성은 특유의 호수비로 이정후의 결정적 안타를 지워내며 수비에서 빛을 발했다.<br><br>2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2026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경기에서 이정후는 5번 타자 중견수로, 김하성은 9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기대 속에 성사된 맞대결이었지만, 두 선수 모두 4타수 무안타로 경기를 마쳤다.<br><br>이날 승부의 백미는 1회말에 연출됐다. 샌프란시스코가 1-0으로 선취점을 낸 뒤 이어진 2사 3루의 득점 찬스. 타석에 들어선 이정후는 애틀랜타 선발 레이날도 로페스의 5구째를 통타해 투수 옆을 꿰뚫는 날카로운 타구를 만들어냈다. 적시타가 직감되는 순간이었으나, 유격수 김하성이 동물적인 다이빙 캐치로 타구를 걷어내며 실점 위기를 막아냈다. 공수 교대 과정에서 1루 근처로 동선이 겹친 두 선수는 서로의 엉덩이를 가볍게 두드리며 우정을 과시하는 훈훈한 장면을 연출하기도 했다.<br><br>첫 타석에서 아쉬운 수비를 당한 이정후는 이후 세 번의 타석에서도 모두 뜬공에 그치며 타격감을 끌어올리지 못했다. 꾸준히 고감도 타격을 뽐내던 그의 시즌 타율은 소폭 하락해 0.327(278타수 91안타)이 됐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1/2026/06/27/0004635603_002_20260627210617174.jpg" alt="" /><em class="img_desc">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윌리 아다메스가 김하성의 안타성 타구를 잡아내고 있다. /AP연합뉴스</em></span>빅리그 진출 이후 최악의 타격 부진을 겪고 있는 김하성 역시 반등의 돌파구를 찾지 못했다. 지난 4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전 이후 한 달 가까이 안타를 신고하지 못한 그는, 이날 삼진 2개를 당한 데 이어 9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잘 맞은 라인드라이브 타구마저 상대 유격수 정면을 향하고 말았다. 7경기 연속 무안타 늪에 빠진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072(69타수 5안타)까지 추락했다.<br><br>코리안 메이저리거 간의 엇갈린 공수 대결 속에 이날 경기는 애틀랜타가 샌프란시스코를 3-1로 제압했다. 애틀랜타는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1/2026/06/27/0004635603_003_20260627210617216.jpg" alt="" /><em class="img_desc">홈에 돌아와 동료 축하를 받는 송성문 /AP연합뉴스</em></span>한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내야수 송성문은 교체 투입된 경기에서 귀중한 쐐기 타점을 올리며 뚜렷한 존재감을 각인시켰다.<br><br>송성문은 같은 날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의 홈경기에서 6회 대주자로 그라운드를 밟은 뒤 7회초 2루수 수비에 들어갔다. 진가는 승부처에서 드러났다. 팀이 3-1로 아슬아슬하게 앞선 8회 1사 만루 상황, 타석에 선 그는 침착하게 중견수 앞 적시타를 터뜨리며 주자 2명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다저스의 추격 의지를 꺾는 결정적인 한 방이었다.<br><br>송성문은 이어 터진 로돌포 두란의 2루타 때 직접 홈까지 밟아 득점도 추가했다. 1타수 1안타 2타점 1득점의 알토란 같은 활약을 펼친 그의 시즌 타율은 0.222(54타수 12안타)로 상승했으며, 시즌 타점과 득점은 각각 8개로 늘었다. 샌디에이고는 송성문의 쐐기타에 힘입어 다저스를 7-1로 완파했다.<br><br> 관련자료 이전 장충체육관서 막 올린 'PNC 2026'…e스포츠 '몰입형 축제'로 진화 06-27 다음 다비도비치 포키나, 마요르카오픈 결승 진출...통산 6번째 생애 첫 투어 우승 도전 06-2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