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수첩] C-뷰티의 공습, K-뷰티의 다음 페이지 작성일 06-27 51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훠궈·테무 이어 파고드는 중국 화장품…수입액 84% 급증</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0UbjrvtWvg">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2eb528fd84d432a5a708c58927d087f3729fd19dd992eff9df3000f029e5923" dmcf-pid="pZ0JNmWITo"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6/27/552796-pzfp7fF/20260627050018182ahlj.png" data-org-width="600" dmcf-mid="3fA5U2e4y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6/27/552796-pzfp7fF/20260627050018182ahlj.pn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b8862c687d301313246d9d5384b134e980260c7b7a59da4e58c0742fa9b0ca01" dmcf-pid="U5pijsYCTL" dmcf-ptype="general">[디지털데일리 유채리 기자] 해외 여행을 가기 전에 꼭 찾아보던 게 있다. 그 국가에서만 살 수 있는 화장품이다. 스킨케어부터 색조 화장품까지 메모장에 살 것들을 빼곡히 채워두고 현지 매장을 찾아 제품을 샀다. 2014년 뉴욕 세포라에서는 당시 한국에 공식 론칭하지 않았던 '어반디케이'의 아이프라이머를, 일본 여행에서는 '키스미' 아이라이너 등을 사왔다.</p> <p contents-hash="1c085cc646c6689408dafabc8306df5ebc705ad61b0855a2949c72ccbf2c94d9" dmcf-pid="u1UnAOGhvn" dmcf-ptype="general">이제는 비슷한 풍경을 한국에서 볼 수 있다. 국내 오프라인 뷰티 매장에서는 장바구니 가득 제품을 담은 채 어떤 상품을 추가로 살지 휴대폰으로 분주히 검색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을 쉽게 마주할 수 있다.</p> <p contents-hash="3db3dee58d7ad3fb0d9f6f398317402673cccda55f13aac4d414d743b3a8fbc8" dmcf-pid="7tuLcIHlTi" dmcf-ptype="general">'K-뷰티' 인기 덕이다. 글로벌 인기는 수치로도 증명된다. CJ올리브영의 대규모 세일 기간에 맞춰 한국을 재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은 3년 전과 비교해 11배 급증했다. 무신사 자체 뷰티 브랜드 '위찌(WHIZZY)'와 컬러렌즈 큐레이션 플랫폼 '폰피쉬(PONPISH)' 역시 외국인 구매 비중이 내국인보다 크다.</p> <p contents-hash="cb1e85ae8a15adfa61fe52b8756eb31019f453e49c0dcc2d4a2ed9107fb95025" dmcf-pid="zF7okCXSlJ" dmcf-ptype="general">그러나 최근 국내 시장을 들여다보면 하나의 흐름이 읽힌다. 바로 ' C-뷰티'의 인기다.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의 중국 화장품 수입액은 7176만달러(한화 약 1087억원)로, 전년 대비 84% 급증했다. 그 중심에는 '플라워노즈', '주디돌'과 같은 브랜드들이 자리 잡고 있다.</p> <p contents-hash="ca19bfadbfb768ce0d827f3d1137b40a348a8c1b36e2f78bb88bc803b2b26c13" dmcf-pid="q3zgEhZvhd" dmcf-ptype="general">C-뷰티가 빠르게 일상에 스며들 수 있었던 데는 중국 문화의 확산이 있다. 탕후루, 훠궈와 같은 식문화는 물론, 이커머스 플랫폼 테무·쉬인을 통해 접하는 패션도 빼놓을 수 없다. 여기에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목구비를 강조하는 중국식 '도우인 메이크업'이 유행하고 왕홍 체험은 문화 콘텐츠가 됐다.</p> <p contents-hash="572939fba8f62c46a76ad2506aa4d6fb63e83846f55124c2ae779ad03465c189" dmcf-pid="B0qaDl5TCe" dmcf-ptype="general">중국산 제품을 따라 다니던 품질 의혹 꼬리표도 떼어냈다. 중국 브랜드들이 국내 제조사개발생산(ODM) 생태계를 활용하며 품질 논란에 마침표를 찍었기 때문이다. 뛰어난 품질에 독특한 콘셉트를 갖춘 C-뷰티에 국내 소비자의 지갑이 열리고 있다.</p> <p contents-hash="e9d521eae2e159b2a8d76caa8f9e9717221a80448f293f0d379d383b7a55bee5" dmcf-pid="bpBNwS1yTR" dmcf-ptype="general">C-뷰티 영향력 확대는 국내에만 국한된 현상이 아니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스태티스타(Statista)에 따르면 중국 뷰티·퍼스널 케어 시장 규모는 2024년 기준 682억6000만달러(약 93조원)에 달했으며 오는 2030년까지 174억7000만달러(약 24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p> <p contents-hash="1050f9167344d0c50a55efb72d3e3f974ade076215e1e32816c756257fc0e5c5" dmcf-pid="KQJvXUfzlM" dmcf-ptype="general">물론 K-뷰티 인기는 여전하다. 글로벌 플랫폼 '큐텐재팬' 뷰티 카테고리에서는 한국 제품들이 상위권을 휩쓴다. '조선미녀'의 선케어 제품들은 지난 5년 간 글로벌 누적 판매량 1억개를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p> <p contents-hash="1bbeb407e25e2c7d0827f5eda2b7f156ff055c087e72af70cd1ae53797e053d9" dmcf-pid="9xiTZu4qWx" dmcf-ptype="general">하지만 이제는 넥스트 스텝을 고민해야 한다. K-뷰티의 성공 방적식을 따라하는 '카피캣' 제품이 늘어나고 있으며 독자적인 콘셉트를 구축한 C-뷰티의 공습이 매섭다.</p> <p contents-hash="ba27bec66d48513d90233fa48ae54ee6f1acdf3c9c9e834dff03538e3bff9b67" dmcf-pid="2Mny578BvQ" dmcf-ptype="general">한 업계 관계자는 개별 브랜드가 시장에 각인될 방법을 고민해야 할 때라고 지적했다. 신(新) 시장 개척, 끊임없는 연구 개발을 통해 독창적인 가치와 고유한 브랜드 정체성을 입증해 내는 것이 C-뷰티의 격랑을 넘어설 방법이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디지털데일리.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삼성전자 지난해 퇴직률 10.1→8.6%…친환경·AI 성과 가속 06-27 다음 대기업 중심 방산, 국방 AX 혁신기업 발굴해야…“중기 참여 규모 전체 10%도 안돼” 06-2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