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스로픽 “알리바바, 클로드 베끼려 허위 계정 2만5000개 동원” 작성일 06-26 43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ZzXduPoMHX">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6d0e7ad080e2180f92e5a1b7e3ab48b488019a062e0ad74aab2b1a756ba2d48" dmcf-pid="5qZJ7QgRZH"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앤스로픽 로고 /로이터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6/26/chosun/20260626111451814zeyy.jpg" data-org-width="1500" dmcf-mid="X5zk8gmjX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6/26/chosun/20260626111451814zeyy.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앤스로픽 로고 /로이터 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a42eeef6b7967cfae4e7ead2087bef50793d59a40648cc47e272839caa54880f" dmcf-pid="1QqE6asAXG" dmcf-ptype="general">미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앤스로픽이 중국 알리바바가 자사 AI 모델 ‘클로드’의 성능을 베끼기 위해 대규모 허위 계정을 동원했다고 주장했다.</p> <p contents-hash="632031264e40ba3a550aacf7fa9bb9e490676ca6ee07c66bf5f51c89e68f70f6" dmcf-pid="txBDPNOcXY" dmcf-ptype="general">파이낸셜타임스(FT)는 25일(현지 시각) 앤스로픽이 미 의회에 보낸 서한을 인용해 “알리바바가 클로드의 역량을 불법적으로 추출하기 위한 사상 최대 규모의 캠페인을 벌였다”고 보도했다. 앤스로픽은 자사가 중국 기업에 클로드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는데도, 알리바바가 허위 계정을 이용해 이 제한을 피해 클로드에 접근했다고 주장했다.</p> <p contents-hash="3ae0847b466c02245ce99d1de6595cda5bf8c8383a87e5d8ab9cf2270d0587a0" dmcf-pid="FMbwQjIkYW" dmcf-ptype="general">앤스로픽은 지난 10일 미 상원 금융위원회에 보낸 서한에서 알리바바가 2만5000개의 허위 계정을 동원해 클로드와 2880만건 이상의 대화를 생성했다고 밝혔다. 앤스로픽은 이 같은 행위가 자사 이용 약관을 위반한 것이며, 클로드의 핵심 역량을 빼내려는 대규모 시도였다고 봤다.</p> <p contents-hash="d55885314418bd8aa6170cedc97e5e1def663f834e0cf1edd9e1e32a139ccd60" dmcf-pid="3RKrxACEGy" dmcf-ptype="general">앤스로픽은 알리바바 측이 특히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에이전트 추론, 장기 과제 수행 등 클로드가 강점을 가진 기능을 집중적으로 노렸다고 했다. 단순한 챗봇 사용이 아니라 클로드의 출력물을 대량으로 수집해 알리바바의 자체 AI 모델을 고도화하려 했다는 것이다.</p> <p contents-hash="1dc146d3cd9717dd9d7fe372e8bbc35754c47c023f6ec554661cc78821322ced" dmcf-pid="0e9mMchDtT" dmcf-ptype="general">앤스로픽은 미 의회에 중국 AI 연구소들이 미국의 첨단 반도체에 접근할 수 있는 법적 허점을 차단하고, 이러한 ‘증류 공격’을 벌인 중국 연구소들을 처벌해 달라고 촉구했다. 미·중 AI 경쟁이 첨단 반도체 수출 통제뿐 아니라 AI 모델의 출력물과 지식재산권 보호 문제로까지 번지는 것이다.</p> <p contents-hash="5393962d3f60ce5e89e38819334559e87718366d7af84692e6d98e15f1f1f867" dmcf-pid="pd2sRklwZv" dmcf-ptype="general">증류는 대형 AI 모델의 답변을 활용해 다른 AI 모델을 훈련시키는 방식이다. 최신 AI 모델에 질문을 대량으로 던지고, 그 모델이 내놓은 답변을 모아 자사 AI 모델의 학습 데이터로 쓰는 식이다. 작은 모델을 효율적으로 학습시키는 데 쓰일 수 있지만, 허가 없이 경쟁사의 최첨단 모델 답변을 대량 수집해 자사 모델 개발에 활용하면 기술 탈취 논란이 불거질 수 있다.</p> <p contents-hash="b333f4e8884d2f945e42c34359b2afb96c8e1647bcfa4fc6f6ddc4495ccdd9b2" dmcf-pid="UJVOeESrYS" dmcf-ptype="general">앤스로픽은 알리바바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이 이런 방식을 통해 미국 선도 AI 모델의 성능을 적은 비용으로 모방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앤스로픽은 이러한 행위가 불법적이고 체계적이며 산업적인 규모로 이뤄지고 있다고 비판한 것으로 전해졌다.</p> <p contents-hash="2c473e6d4aaabecdaad4ea3fb1a94abfb68d808a566b079f72e873fafac71612" dmcf-pid="uifIdDvm5l" dmcf-ptype="general">이번 의혹은 미국 내에서 알리바바를 향한 압박이 커지는 가운데 나왔다. 알리바바는 최근 중국 인민해방군과 연계됐다는 이유로 자신들을 블랙리스트에 올린 미 국방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FT에 따르면 알리바바는 중국 인민해방군과의 연관성을 부인하고 있으며, 앤스로픽의 이번 의혹 제기에 대해서는 즉각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p> <p contents-hash="541a39b017acbf1445411d8b35a22898ac96a161709db6552427411ff0e5477c" dmcf-pid="7n4CJwTsGh" dmcf-ptype="general">그동안 미·중 AI 경쟁은 주로 첨단 반도체 수출 통제, 데이터센터 구축, AI 인재 확보를 중심으로 벌어졌다. 하지만 이제는 이미 개발된 미국 AI 모델의 출력물 자체도 보호해야 할 기술 자산으로 떠오르고 있다. 칩을 막아도 미국 AI 모델의 답변을 대량으로 긁어가 자사 모델을 훈련하면 중국이 개발 비용을 크게 줄이면서 빠르게 추격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p> <p contents-hash="3d0d2e39802d077816524d82cf7561e273d269219d165858a217b25a5ac45991" dmcf-pid="zL8hiryO5C" dmcf-ptype="general">미국 정치권도 대응에 나서고 있다. 미국 상원에서는 중국 기업이 미국 AI 모델의 출력물에 부적절하게 접근해 경쟁 모델을 훈련할 경우 해당 기업을 제재하거나 블랙리스트에 올리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 하원에서도 유사한 초당적 법안이 국방수권법안에 포함되는 방안이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이 대통령과 트럼프 사진이 가짜? 사회공학적 공격 도구가 된 ‘딥페이크’ 06-26 다음 NHN클라우드, 슈퍼컴퓨터 TOP500 국내 1위 기록 06-2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