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협회 회장 박지성을 추천합니다 작성일 06-26 27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글로벌 경험과 행정력 갖춰... 야오밍 사례가 증명하는 선수 출신 개혁</strong><table class="nbd_table"><tbody><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47/2026/06/26/0002520604_001_20260626111616007.jpg" alt="" /></span></td></tr><tr><td><b>▲ </b>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조별리그 3차전을 앞둔 한국대표팀이 23일(현지시각) 멕시코 몬테레이 에스타디오 우니베르시타리오에서 훈련했다. 박지성 해설위원이 훈련을 지켜보고 있다. 2026.6.24</td></tr><tr><td>ⓒ 연합뉴스</td></tr></tbody></table><br>차기 축구협회 회장은 박지성이 했으면 한다.<br><br>박지성은 은퇴 후 지도자의 길 대신 맨체스트 유나이티드 글로벌 앰배서도로 활동하며 구단의 국제 행사와 마케팅을 경험하고 있고, 스포츠 유망주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박지성 재단을 운영하며 행정력을 발휘하고 있으며, 축구해설위원으로 활동하며 대표팀 경기와 전술을 분석하는 이력은 감독이 아닌, 축구 행정가로서의 경력을 쌓고 있는 중이다.<br><br>너무 젊다고? 81년생 45세의 나이면 행정가로서 가장 성과를 낼 수 있는 나이라고 생각한다.<br><br>중국 농구의 올타임 레전드 야오밍은 박지성보다 1살 많은 80년생으로 그의 나이 36세에 은퇴한 지 불과 5년 만이었던 2017년 중국농구협회(CBA) 회장에 선출되었다. 탁구와 더불어 중국 스포츠의 양대 산맥인 중국농구협회 역사상 최초의 일이었고, 2024년 10월까지 8년 가까이 역임했다. 야오밍 회장의 취임 공약이자 성과는 중국 농구협회의 개혁이었다. 협회의 의사결정 구조를 개편했고, 정부 중심 운영에서 전문 경영 체제로 전환했으며 특히 프로 리그 운영의 독립성을 위해 노력했다.<br><br>외국인 선수제도 개선, 샐러리캡을 통한 연봉 상한제 도입, 선수 연금 보험제도 도입 등 야오밍 회장 취임 이후부터 중국 농구의 진정한 프로화가 시작되었다는 평가를 듣는다. 프로리그뿐만 아니라, 그는 유소년 육성을 강화했다. 학교 체육으로서의 농구 활성화, 지역 클럽 육성, 청소년 대회 확대, 스포츠와 교육의 연계 등 그가 미국 NBA에서 선수생활을 하며 경험한 선진적인 육성시스템을 적극 도입했다. 그 결과 중국 여자 대표팀은 2018년, 2023년 아시안 게임 금메달은 물론 2022년 FIBA 여자농구 월드컵 준우승을 했다.<br><br>하지만, 남자 농구 대표팀의 성적은 부진했다. 2024년 남자 대표팀이 파리 올림픽 진출에 실패하자 야오밍 회장은 "새로운 지도부가 다음 올림픽이 열리는 4년 후까지 처음부터 끝까지 준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지금 물러나는 것이 적절하기 때문에 즉각 사퇴한다"라며 사퇴했다.<br><br>현재 대한축구협회 내에 행정 업무를 맡은 선수 출신 인사들이 배치되어 있으나, 기업인 출신 회장의 독단을 가리는 방패막이에 불과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클린스만 전 감독 선임 사태가 그랬고, 홍명보 감독 선임 과정 역시 이들을 전면에 내세운 책임 전가에 가까웠다. 특히 이임생 기술총괄이사가 전권을 행사했다며 독자적 판단임을 주장하다가 읍소하는 장면은 상식 밖이었다. 일반 기업 체제라면 최고경영자의 핵심 업무를 실무진이 독단적으로 결정했을 때 중징계를 면치 못한다. 비상식적인 행정으로 국민을 상대하는 축구협회의 모습은 한국 축구 행정의 민낯과 한계를 고스란히 드러내고 있다.<br><br>박지성이 축구협회장이 된다면 그의 재단 운영, 글로벌 마케팅 활동 등의 경험으로 선진적인 협회 운영과 개혁을 추진하는데 있어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고, 감독이나 기술 위원 선임에도 글로벌한 인맥을 활용할 수 있다. 투명한 운영방안과 개혁의 청사진을 제시한다면 오히려 기업 후원은 현대그룹 일가에서 30년 가까이 물려주며 독식했던 때와는 달리 더 늘어날 것이라 생각한다. 특정 대학 인맥으로 카르텔을 이룬다는 우려도 박지성은 자유롭고, 오히려 다양한 등용도 열릴 것이라 생각한다. 무엇보다도 국민들의 성원과 관심은 전례없이 커질 것이다. 물론 축구선수 출신의 회장 선임만으로 개혁도 성적도 보장하는 만능키가 된다고 볼 순 없지만, 적어도 현 상태의 축구협회의 퇴행을 반복하지 않으려면, 회장 선출부터 과감한 변화가 필요한 때이다.<br> 관련자료 이전 핸드볼 여자주니어 세계선수권, 일본 노르웨이 꺾고 메인 라운드 진출 확정 06-26 다음 전자문서·전자계약 1위 포시에스, 기업가치 제고 계획 공시 06-2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